(마16:16-24)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8)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9)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20)이에 제자들을 경계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
(21)이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가르치시니
(22)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간하여 가로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에게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23)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24)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십자가를 질 수 있나 주가 물어 보실 때 죽기까지 따르오리 저들 대답 하였다,
너는 기억하고 있나 구원 받은 강도를 저가회개 하였을 때 낙원 허락 받았다.
주께 네 혼 맡기겠나 최후 승리 믿으며 걱정 근심 어둔 그늘 너를 둘러 덮을 때.
이런 일 다 할 수 있나 주가 물어 보실 때 용감한자 옛날처럼 선뜻 대답 하리라.
우리의 심령주의 것이니 당신의 형상 만드소서 주 인도 따라 살아갈 동안 사랑과 충성 바치오리다.
이(십자가를 질 수 있나) 찬송을 셀 수 없이 불렀다.
죄송한 마음은 조금 들었겠지만 습관적으로 불렀던 것 같다.
누가 십자가를 질 수 있나?
글쎄……누가 십자가를 질 수 있을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느 날 제자들에게 묻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그래?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베드로의 대답이다.
아마도 예수님이 우리에게 묻는다면 모두가 베드로와 같이 대답할 것이다.
그러자 말씀하신다.
“이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가르치시니”
십자가 복음이다.
“비로소”
처음으로?
마침내?
어떤 의미일까?
아마도 처음으로, 마침내, 모두 담긴 말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처음으로 보다는 마침내 가 더 합리적인 표현이 아닐까 싶다.
왜냐하면 이제 십자가 복음을 가르칠 때가 되었고 자기 십자가를 질 때가 되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 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가르치시니……
여기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가르치셨다.
비로소(마침내) 제자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의 목표에 이른 것이다.
그런데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라고 고백한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간하여 가로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에게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라고 하는 것이었다.
“간하여”
어떻게 하였다는 말인가?
가로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에게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라고 한 것이지만 책망하고 훈계 하였다는 말이다.
그런 베드로에게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실로 충격적이다.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라고 하셨던 베드로에게 사단(사탄)이라고 하는 것은……
그러면서 말씀하신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누가 그리스도를 죽이는 자인가?
자기를 부인하지 않고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고 그리스도를 좇는 자들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지 못하게 하는 것이 사단(사탄)이다.
당시에 베드로를 통하여 예수님을 넘어지게 하고자 하였던 사단(사탄)이 오늘날에도 우리로 하여금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에 죽지 못하도록 가르치는 무리들이 사단(사탄)이 아닌가?
그렇게 가르치는 자들이, 그리고 그런 가르침을 받고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이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자들이다.
사단(사탄)은 그렇게 역사 한다.
“사단(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첫댓글 예수님이 가신 길도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의 길을 가신 것이다.그러면서 말씀하신 것이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으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십자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충분하다고 하는 자들.....
그들이 사단이고 우리를 넘어지게 하는 자입니다.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쫓아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