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사람들」은 동네잔치를 구실로 이웃과 인정을 살리는 실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주인 되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며 이룬 기록입니다. 12개의 동네잔치를 살펴보며 와닿았던 내용, 배운 내용 정리했습니다.
#사람에게는 복지 본성이 있습니다.
“나눔을 꾸준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회복지사의 제안으로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과 나눔을 실천해서 좋았어요. 가까운 사람에게 선한 의도를 전할 수 있어 좋았고 서로 오가는 정을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나눔은 작은 씨앗처럼 뿌려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 31쪽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약자를 돕고자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독거 어르신도 드리냐는 마지막 질문에서 그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 81쪽
“(중략) 나눔은 좋은거예요. 관계가 좋아져요. 결국은 세상을 바꾸는 일이에요.” - 184쪽
사람은 누구나 사람들과 어울려 살고자 하는 마음이 있고, 누군가를 돕고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있음을 배웠습니다. 복지 본성으로 이웃과 인정이 넘치도록 더불어 살게 돕는 것이 사회사업임을 깨달았습니다. 둘레 사람들에게 인정과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 사람살이 같습니다.
#사회사업가는 주선하고 거들어주는 사람, 얻게 하고 주게 하는 사람, 발로 일하는 사람입니다.
이선이 통장님께서 나누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있지만 스스로 나서기 어려우니 제안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잔치에 관해 이야기하니 사회사업가의 역할에 중심이 잡히는 느낌이었습니다. (중략) 열심히 발로 뛰며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면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좋은 이웃과 살맛 나는 동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 109쪽
사회사업가는 대신해주는 사람이 아님을 배웠습니다. 사회사업가는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이룰 수 있게 주선하고 거들어주는 사람, 얻게 하고 주게 하는 사람, 발로 일하는 사람임을 알았습니다. 열심히 발로 뛰며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겠습니다.
#인사만 잘해도 사회사업은 반을 넘습니다.
이웃을 알아가고 더불어 살아가는 과정 중에 첫 단추로 이웃에게 인사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단추가 꾀어지길 바랍니다. - 86쪽
풀꽃향기와 사업을 함께하게 되어 참 기쁩니다. 설레고 기대됩니다. 어떻게 하면 풀꽃향기 회원분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고민합니다. 결국, 답은 인사인 것 같습니다.
「복지요결」은 ‘인사만 잘해도 사회사업은 반을 넘는다.’ 말합니다. 인사하다보면 지혜 열정 희망 용기 저력 자신감 여유가 생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