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관 시인이 본 53선 지식 22. 2스리랑카 야자수 11
스리랑카 야자수는 식량
농민에게 주어진 노동의 가치는
들판을 장악하고 있는 야자수인데
스리랑카를 장엄하고 있구나
민중들에게 먹을 양식이 없다면
전쟁을 수행할 수가 없지만
곳곳에 배를 채울 수 있어
배고파 신음을 내지 않는다는 점
전 세계 민중들이 굶어 죽어도
스리랑카 주민들은 먹을 열매가 있어
참 행복을 타고 난 나라다,
나는 스리랑카 농민들이 지킨 대지를 바라보고
조선에서 동학 농민들이 이루려고 했던 세상
그러한 세상을 이루지 못함을 한스러워
땅을 치며 통곡할 일이다,
대원군은 동학 농민들에게 저항하라고 하고
뒤에서는 탄압을 가하는 행위를 하였는데
스리랑카에서는 그러한 행위를 할 수 없어
대지를 지키고 있었다는 것인데
저기 떠오는 태양에 가려워진
야자수를 보니 생명의 몸이다.
생명의 몸이기에 전투장에서도
배고파 죽지 않고 싸우는 군인들
그들은 섬나라를 수호했다.
너의 고향이 어디냐
고향을 물어보고 싶다
내가 말하려는 고향은
같은 섬의 나라 쿠바냐
스리랑카를 방문할 수도 있었는데
인연이 없어서 방문하지 못했는데
올해에 대한불교 여러 종에서 요청해
스리랑카에 성지 순례에 동참하니
나에게 있어서의 행복은 부처님 전에 발원
법화경을 12번째 사경을 하는 공덕이라
나는 믿고 있으면서 믿음이 없었는데
실로 이루어짐을 실감했다
바다 멀리에 와서 나를 실험한다는 것은
믿음에 대한 신뢰성을 확인 함이니
더 이상 무엇을 두려워하겠나!
믿음이 가장 소중함을 알고
나는 사경을 더욱더 실천함을
서원 세우고 있음이다
스리랑카 대지는 야쟈수 열매를 선양하나!
민중들에게 먹을 양식을 주고 있는 자연
자연의 자비심이 넘치는 나라다
참 행복한 나라다
이러한 나라를 점령한 영국은
잔인한 나라로 칭할 수 있어
영국에서 유학을 다녀온 인간들은
이점을 모른다.
학문을 한다고 하여 문자를 읽히면
학문이 성취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학문이라는 것은 그 민족의 혼을
학습해 오는 것이 소중함이다
진실로 나를 발견한다고 하지만
나를 발견함이 무엇인가
말해보라 스리랑카를 유학한 이들아
스리랑카는 저항의 나라다
농민들이 저항 할 수 있는 요인은 바로
야자수 열매 덕이다
스리랑카 태양 12
스리랑카 태양은 인도양에 소금을
바다에서 양성하고 있음을
내 몸에서 솟아나고 있어‘
내 몸은 소금 덩어리다
누가 말했던가 내 몸은
소금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니
태양 빛을 받아 삶에 노래를 부른다.
여름날에 쏟아지는 태양을 안고
거리를 나서는 내 몸은 언제나
뜨겁게 타오르는 태양으로 장엄하니
들판에 서 있는 부처님도 태양을 사랑해
나를 오라고 하니 가야 한다.
태양이 쏟아지는 들판에는
인욕의 정진이 필요하다.
한국의 승려들은 근기가 허약해
스리랑카 들판에 서 있는 부처님 전에
꽃을 올리지도 못할 근기다
발 바닥을 물질이라도 소용없는 발바닥
태양 빛이 쏟아진 거리를 걷는다
걸음을 옮길 적마다 쏟아지는 땀방울은
소금 덩어리로 얼룩진 얼굴
몸에서 소금 덩어리를 장식했다.
눈이 내리는 나라에 산다는 것이
또한 행복함을 말할 수 있네!
수행자라는 것이 무엇이냐
인욕이 있어야 한다고 하지만
인욕이란 인연이 있어야 한다.
인연 없는 중생을 제도할 수 없다
인연이 있어야 성불할 수 있다
스리랑카에 부처님을 받들고 있는
스리랑카인들의 불심이다
물론 조선에서는 유교가 있어
조선의 불교를 소멸하는데 선봉
그런데 스리랑카에 불교는
영국이 소멸하려고 해도 소멸할 수 없는
스리랑카 민중들의 결사다
이러한 민중들이 강력함은 오직
부처님의 가르침을 신봉하고 있음이다
태양이 쏟자 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땅바닥에 엎드려 기도하고 있는 모습은
아무리 태양이 쏟아진다고 해도
신앙에 짓눌리고 만다.
어린아이들도 모여서 부처님의 명호를
간절히 부르고 있는 모습을 보니
보리수나무는 수행처의 도량이다,
보리수나무가 없었다면 수행은 아마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추리해 본다,
부처님이 스리랑카를 방문한 것은
성불한 이후에 스리랑카를 방문했다고 하니
스리랑카에 불심이 깊은 셈이 있다는 점
스리랑카는 불교의 총 본산이다
불교의 성지라는 것을 말하고 있음이다
불교의 성지애 태양이 솓아지고 있어
스리랑카에 태양은 부처님이다
미래에 오는 미륵불이다
스리랑카는 마을 입구 13
스리랑카 마을 입구에는
부처님을 모시고 있음이니
마을마다 마을을 수호함이라
자비심이 넘치는 마을이네
마을을 지키는 부처님이야말로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나라
나를 잠에서 깨어나게 함이니
여기에 무엇을 원하라
나를 사랑함은 타인을 사랑함과
마을을 수호함은 나를 수호함이라
아름다운 나라에 부처님을 생각하니
스리랑카는 행복이 넘치는 나라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나라
언제나 가슴 깊이에 남아있을 나라
나를 잠에서 깨어나게 함은
위대한 부처님의 법이네
스리랑카에 오신 부처님 14
스리랑카에 오신 부처님은
참으로 귀중한 가르침을 주시고
민중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어
나의 심장 속에 흐르는 피
육신에 삶을 노래하게 했네!
수많은 민중이 날마다
부처님을 찬양하게 함은
섬나라에 사는 중생들
그들에게 용기를 주시려고
바다를 건너서 오신 부처님
바다 모래밭은 거닐면서 참 말씀
스리랑카에 전하러 오신 부처님
뜻이 있는 이들이냐 뜻이 없는 이들이
모여들고 있는 모습을 보는 것도
부처님이 가르침을 선양함이네
부처님을 그리워하는 것은
진리를 바르게 성찰함이라
스리랑카에 부처님을 친견함은
나를 바라보는 바위가 되어
무더운 여름 밤을 지킨다,
저 들판에 서있는 부처님은
아름다은 꽃들이 피어남과 같은
대지를 아름답게 가꾼다
내 심장에 남아있는 사랑
대자비심을 가르처 주시네
가슴이 벅찬 스리랑카 15
가슴이 벅찬 스리랑카
아름다운 사랑이 넘치는 나라
참 나를 발견할 수 있는 부처님 나라
내 삶에 노래를 부르고
밤이 깊도록 정진하는 몸
대자연의 사랑이 넘치는 파도
그리움으로 잠을 처아는 나라
내 언제나 잊지 않으리
사랑이 넘치는 파도처럼
부서지고 부서지는 파도
나는 파도에 몸을 씻는다
꽃들의 합창 16
스리랑카에 피어있는 꽃들을 보니
어쩐지 내 마음은 파도를 따고
떠나는 반야 용선에 배 같아
내 기다림을 배워야 한다는 사연
사연을 가르쳐 주고 있구나
만일에 스리랑카에 오지 않았다면
저기 꽃들이 피어 합창하고 있음을
영원히 알지 못했을 것이라고
나는 나 스스로 점검해 본다.
내가 누구를 그리워하는 것도
모두가 다 나를 실험함이라고 말하지만
나는 나를 지킬 수 있는 자아의 몸
비가 오는 날에 무지개처럼
스리랑카에 밤을 맞이한다.
밤은 나를 안고서 간다.
아득히 먼 나라로 간다.
스리랑카에 꽃들이 노래하고 있어
부처님을 찬양하려고 하나 보다
부처님도 꽃들이 피어 노래함은
찬양하고 있음이라고 말한다
부처님을 위하여 꽃들이 노래하니
부처님도 꽃들의 함창 소리를 듣는다
밤 깊도록 기뻐하며 찬송을 부른다,
스리랑카 바다에 무지개 17
스리랑카 바다에 무지개
파도를 안고 내려오는 무지개
하늘에 올라가 있는 별과 함께 내려오나
스리랑카에는 인왕 종정 대종사의 후예
명안 스님이 바라보고 있는 바다에
하늘에서 무지개가 내려 오네
스리랑카에 내려온 무지개는
인왕 종정 스님의 영혼인지도 모른다
아무리 거친 파도에도 환호한다
스리랑카 바다에 내려온 무지개는
하늘에 떠 있는 수많은 별 가운데
그 별을 안고 내려왔다가 다시
하늘로 오르고 있는 무지개
스리랑카를 안고 사는 까마귀 18
보리수 그늘 아래에는 수많은
스리랑카 까마귀들이 내려와서
인간들이 올리고 있는 과일을 먹는다
부처님 전에 소리를 지르고 있는 것은
부처님의 정법을 바르게 실천하려는
그러한 서원이 있음이네!
서원이 없이는 이루진 것이 없으니
뜨겁게 타는 대지 위에 보리수나무
그 아래에 사람들이 모여있는데
스리랑카 까마귀는 노래를 부르네!
노래를 부르고 있을 때 부처님 전에는
온갖 과일들이 있어 그것을 바라보고
까마귀도 참배하면서 공양을 받아
하루를 살아가는 시간을 맞이하네!
전생에 지은 인연이라고 말하면
인연의 소중함을 말하고 있으니
스리랑카 까마귀도 성불하려나
스리랑카 아이들 19
스리랑카 아이들의 눈빛은
부처님이 정각을 이루실 새벽
새벽에 빛이 된 별
새벽에 내려온 눈빛
언제까지나 그렇게 아름다운 눈빛으로
스리랑카를 지키고 있을 것이라고
그렇게 믿고 싶구나!
스리랑카 아이들아
참으로 소중한 인연 있어
부처님을 찬양함이네
부처님이 깨달음을 성취한 보리수
보리수 나무 아래에 앉아 있는 아이들
너는 행복한 삶의 모습이구나
아름다운 날의 추억이여
영원히 남아 있으라.
부처님 성도 이후 스리랑카 3번 방문 20
스리랑카는 부처님이 성도를 이루고
3번이나 방문했다는 전설이 있는 나라
전설을 기억하려는 것은 무엇이냐?
전설을 먹고 사는 나라가 참 좋아
전설이 없는 나라는 위장된 나라
남의 나라를 빼앗아 먹고 사는 나라
유럽은 히랍의 신화를 먹고 사는 나라
그들은 역사도 숨기려고 한다.
스리랑카는 전설이 있는 나라
전설을 섬기는 것은 민족 신화를
민족의 신화를 최고의 가치로
스리랑카는 부처님의 전설을
그대로 추종하고 있으니
보리수 나무 아래에 앉아 있어
수행을 최고의 기치로 여기고 있네
2023년 6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