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시 : 2013년 4월 21일(일) 10:06~16:40
<사진1:트랭글GPS 산행개요>
2.코스 : 마곡재 - 사립재 - 태봉산 - 유수제1터널
<사진2:트랭글GPS 오늘 코스>
<사진3:트랭글GPS 고도표>
3.소요시간 : 10:06 마곡재 출발 - 10:32 2번국도 지하도 통과 - 11:11 동백꽃 무덤통과 - 11:53 사립재(?) 통과 - 12:10~26 점심
식사 - 12:54 개구멍(철조망) 통과 - 13:08 일신자연농원 정상부근에서 알바 - 13:43 정맥길 찾음 - 14:30 1001번 지방도로 통과 -
14:48 내동공원묘역 통과 - 15:30 솔티고개 - 16:12 태봉산 - 16:40 유수터널 하산 완료
4.날씨 : 아주 덥지도 않고 걷기 좋은 날씨(맑음)
5.산행정보
-딱밭골 지나서 나오는 밤나무단지(농원)에서 주인이 통행을 못하게 해서 이 구간을 지날때 집중해야 함.(사진 참고)
-때가 때이니만큼 산행내내 고사리와 두릅이 많이 보임^^
-구간중 샘터는 없으며, 농원을 지나긴 하나 물 구할 수 없다고 봐야 하며 다만 솔티고개에서는 약국이나 주유소 등에서
식수 구할 수 있음.
-하산지인 유수제1터널(쑥골마을 앞) 부근에 있는 가구점(된장,고추장 도매점)의 우측에 수도가 있으며, 주인이 편하게
사용하라고 함.(정맥길에서 마을로 내려와야 함)
6.인원:대자연산악회 낙남팀 30명
7.산행사진
<1>마곡고개 초입에서 산행을 시작하는데......
고사리를 비롯해 산나물이 등산로 곳곳에 가득합니다.^^
<2>초입부터 갈림길(우회전)입니다. 오늘 알바를 예고라도 하듯 ㅋㅋㅋ
<3>이곳에는 리기다 소나무를 조림해서 그런지 표지기를 붙일곳이 마땅치않아 아예 호치케스를 이용해서 나무에
박아버렸더군요.ㅠㅠㅠ 꼭 그럴필요까지는 없을텐데...
<4>출발 20여분만에 산을 내려섭니다.
<5>바로 앞에는 2번국도와 호남선 철도가 지나갑니다.
<6>도로와 철길을 무단(?^^)횡단해도 되지만 지하도를 이용하는게 안전하지요.
<7>마을을 통과하여 다시 산길로 올라서니 고운색을 자랑하는 붓꽃이 보입니다.
<8>지도에 헬기장으로 나오는곳인데.....이런게 넓은 헬기장은 간만에 보는듯 ㅋ
<9>권총무님 어부인과 홍수표님 손에는 고사리가 가득하네요^^
<10>잘 가꾸어진 무덤을 지납니다. 이런곳을 볼때면 마음이 흐뭇하지만...반대의 경우엔 ㅠㅠㅠ
<11>이번 구간에는 키작은 품종의 철쭉들이 많이 보여 산길을 걷는게 더 즐겁네요.
<12>산길팀과 임도팀(?^^) 만난 기념으로 한컷 ㅋㅋㅋ
<13>뒤돌아본 산줄기의 모습입니다.
<14>잘 가꾸어진 쌍분이 보입니다. 그런데 무덤보다도 그 앞에 있는
<15>이 동백꽃잎이 후두둑~~~떨어져 있는 모습이 더 눈에 들어오더군요.^^
<16>올해는 아직 한번도 보지 못한 동백꽃이기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아마 이 무덤의 후손들은 정말 복받을것 같단 생각이...^^
<17>표지기 전시장을 지납니다.^^
한쪽에 245.9m란 코팅지가 붙어있는데 지도상 224봉을 말하는것 같습니다.
<18>송전탑을 지난뒤 부터 무주 두형님을 만났는데......
두분의 밝은 미소는 점심식사후 알바를 하면서 점점 사라지고ㅋㅋㅋ
<19>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인데 234.9봉으로 생각되며 지도에 나오는 사립재 부근으로 추정됩니다.
<20>봉우리를 돌아내려오자 최근에 조성한 듯한 임도가 나타납니다.
<21>진주 시내쪽 모습입니다. 우측 높은 산이름이 궁금한데???^^
<22>언덕을 올라서니 소나무 아래 돌을 이용하여 쉼터를 만들어놓은곳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23>시래기국에 매실짱아지가 섞인 주먹밥.......제게 아니고 무주 형님겁니다.^^
전 오늘은 달랑 김밥 두줄 ㅋㅋㅋ 형님들이 나눠주셔서 맛나게 먹고나니
<24>맹대장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이 오셔서 자리를 내드립니다. 공짜로 ㅋㅋㅋ
<25>설송님이 두릅을 한주먹 가득 따오셨습니다. 때가 때이니만큼 자연이 주는 먹거리들이 푸짐하네요.^^
<26>일어서려는데 진달래누님까지 오시고~~~^^
<27>식사후 한 20여분 걸어가니 과수원이 나오는데 그곳 원두막에 무골호인님이 도사님처럼 편안하게
점심을 드시고 계시네요^^ 홍삼액 맛나게 잘 마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8>조경수들이 심어져 있는곳을 지나 다시 좌측 산으로 올라섭니다.
<29>내리막길에서 좌측에 과수원 망 넘어서 빙 돌으려다 너무 도는것 같아
무주 형님들 가시는길로 따라 왔더니 이거...이거 정말 장난 아닙니다.ㅠㅠㅠ
<30>저 배수로의 틈으로 빠져나왔으니 ㅋㅋㅋ
<31>도로 건너 반대편 농원길에서 방금 내려온 곳을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의 과수원 우측으로 돌아서 내려오면 되는데....ㅠㅠㅠ
<32>농원을 지나며 초입에 우측 갈림길도 있었으나 리본이 없어 통과, 중간쯤 또 갈림길이 있었으나 역시 리본이 없어 통과.....
결국 위에까지 올라가서 보니 농원출입금지 안내문만 보이고...ㅋㅋㅋ 희미한 길따라 진행합니다. 가면 안되는곳으로 ㅠㅠㅠ
<33>아마 예전에 정맥꾼들이 다녔던 길 같기도 하고.....
하여튼 중간에 리본도 보이고 해서 결국 산을 하나 내려서면서 잘못됐다 싶어 지도를 보고 앞의 능선으로 가려하는데
집주인이 산야초가 있다하며 못가게 해서 다시 길없는 산을 오릅니다.
<34>그러길 40여분 ㅋㅋㅋ 정맥길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다시 길을 잠깐 놓쳐 빽하고 다시 원위치하여 제길을 걷습니다.^^
무주 형님들 힘빠지셔서 솔티고개까지만 간다네요.ㅋㅋㅋ
<35>1001번 지방도로(?)를 통과합니다.
잠시후 오름길에 김대장님을 만나고....다시 후미를 만나고 ㅋㅋㅋ
<36>내동공원묘지입니다. 자리도 넓지만 조망좋은곳에 자리한게 좋아보이더라구요.
<37>산행길 내내 등산로 주위에 보이던 개옻나무들입니다.
<38>드디어 솔티고개입니다. 2번국도가 지나가는 바람에 고개느낌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왼쪽으로는 진양호 캐리비안 온천랜드가 들어서있고, 오른쪽에는 라스베가스모텔이 보입니다.
<39>여기서 sk주유소를 지나 약국 옆길로 올라서 작은 고개를 넘어 앞의 산을 우측 공사현장으로 해서 오릅니다.
맹돌이 대장님 일행은 옥녀봉으로 해서 진행하고...^^
<40>태봉산 오름길에 본 현호색입니다. 군락을 이룬게 참 이쁘더군요.^^
<41>태봉산 오름길에 진양호가 보입니다.
정상에 전망대 하나 만들어 놓으면 참 좋을텐데 하는 생각을 했는데....
<42>정상주변에는 온통 으름나무 천지입니다. 마치 원시림같은 모습이 편안하니 좋더군요.
정상주변은 그대로 두고 진양호쪽으로 좀 내려가서 전망대 하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은 변함없습니다.^^
<43>으름나무 꽃이 참 이쁩니다.
<44>태봉산 정상을 내려서는데 산성의 흔적이 보입니다.
<45>성벽구간을 지나자 오늘 산행중 처음으로 홀아비 꽃대를 봅니다.
이 친구들도 군락을 이루고 있더군요.
<46>다음구간 접속구간입니다. 저 위로 올라서면 될듯 ㅋㅋㅋ
<47>쑥골마을쪽으로 오니 극동종합가구건물 앞에 차가 세워져 있고...
가구점 사장님이 수도를 사용하게해줘서 땀을 씻어낸뒤 권총무님내외분이 준비한 얼큰하고 맛난 수제비와
설송님의 자연산 두릅을 데쳐서 맛나게 먹으며 뒤풀이를 하면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이제 5월부터는 1,3주니 더 자주 뵐 수 있을듯....^^ 감사합니다.
첫댓글 산에 지천으로 널린 먹거리와 볼거리들...참 좋았는데 간만에 알바까지 한 구간ㅋㅋㅋ 덕분에 잊지 못할 구간이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