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격려글을 받고 싶은 사람은 누구일까?’
다양한 관계에 대해 돌아보았습니다.
둘레 사람들이 떠올랐습니다.
‘아, 생각만 해도 든든하다!!!‘
문자, 카톡 등 연락수단을 통해 사회사업 소개와 함께 격려글을 부탁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서 나눴습니다.
둘레 사람들은 흔쾌히 격려의 글을 써주셨습니다.
이 글을 보며 어떤 사람이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이 글을 쓰며 다시 포근해져 감사의 마음이 듭니다.
이렇게 마음을 다시 다잡습니다.
앞으로도 이 마음을 잃지 않아야겠습니다.
# 박수선 교수님(실습지도 교수님)
1) 기관에 드리는 부탁의 말씀
희영학생은 무척 성실한 학생입니다. 수업시간에도 맨 앞줄에 앉아서 열심히 수업을 듣고, 복수전공이라 수업 관련 어려움이 있겠지만 열심히 시험 준비하여 늘 좋은 성적을 받는 학생입니다.
무엇보다도 대상자에 대한 큰 애정이 있습니다. 대상에 대한 이해를 기본으로 실천현장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실천하는 학생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지역사회 내에서 우리가 같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희영학생이 실습기관에서 경험하는 그 시간들이 앞으로 본인에게 사회복지사로서의 성장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2) 지원자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
평소에 실습하고 싶었던 사회복지기관에서 청소년과 함께 하는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을 보면서 ‘아이들과 즐거움을 통한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좋은 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관계의 따뜻함이라는 성취를 가져본 경험이 있는 희영학생이기에 이번 실습 기간에 참여하게 된 사업에서도 대상자, 동료 실습생, 슈퍼바이저와의 관계에서 자신의 역할에 균형감을 갖고 책임 있게 맡은 바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상자들의 긍정적인 면을 우선적으로 볼 줄 아는 따뜻한 마음과 대상자들의 개별적인 특성을 존중하는 열린 태도를 갖고 있는 희영학생이 지금의 마음가짐대로 성실하게 실습과정에 임한다면, 본인이 성취하고 싶은 실습의 성과를 충분히 얻을 수 있을 것이고, 앞으로 멋진 사회복지사가 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노유진(중학교 친구)
1) 기관에 하고 싶은 말
최희영 학생은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을 줄 아는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이 하는 얘기를 들으며 어떤 이야기를 할까를 고민하는 사람은 제대로 경청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는데. 그런 면에서 최희영 학생은 타인의 말을 하는 동안은 공감해 주고, 말이 끝난 후에 조심스레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해 줄 줄 아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배려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배려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필요한 배려를 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그래서인지 주변 친구들 사이에서도 참 좋은 친구라는 평을 받습니다.
또한 실행력 있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꿈을 위해서 현재에 안주하기보다는 관련 경험을 꾸준하게 쌓으며 자신의 능력을 기르고, 또 그렇게 기른 능력으로 더 큰 것에 도전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최희영 학생은 귀 기관의 활동을 해내기에 적합한 사람이며 같이 활동을 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시너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나아가 사회 전반에 따스함을 전해줄 수 있는 좋은 사회 사업가가 될 것입니다.
2) 지원자에게 하고 싶은 말
너와 친구가 된 지 벌써 9년이 지났네. 내가 기억하는 최희영이라는 사람의 첫인상은 '타인을 배려해 줄 줄 아는 사람'이었어. 같이 놀러 갈 때에도, 고민 얘기를 할 때에도 늘 너의 생각을 고집하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성심껏 들어줬던 게 기억이 난다. 그건 참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 배려라는 것은 많은 능력을 써야 하고, 또 배려하는 성격을 유지하는 것조차도 많은 힘이 든다고 생각하거든. 그런데도 여전히 날 배려해 주고, 경청해 주는 네 모습을 보며 많이 배우고 있어. 또 사람을 편하게 만들어줄 줄 알고, 따뜻한 진심으로 대해주는 너의 모습 덕분에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사람들이 많이 찾게 되는 사람이 될 거라고 생각해.
너만의 따뜻함을 유지하라는 것도 좋은 조언이겠지만, 나는 네가 다른 사람을 잘 돕는 너의 성격이 당연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무리한 요구를 받거나 호의인 걸 알아채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당당하게 너의 말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물론 너의 방식으로 잘 해내고 있겠지만 혹여나 힘든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말해봤어.
내가 있어야 남들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을 기억하며 사회에 너의 따뜻함을 전해줄 기회가 앞으로 많기를 바랄게. 그리고 대학 가면서 많은 활동을 하는 걸 종종 지켜봤어. 그런 경험들이 더 널 성장시켰을 거고, 또 앞으로 다가올 더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으로 만들었을 거라고 믿어. 가끔은 지칠 때도 있겠지만 그럴 땐 잠시 푹 쉬었다가 다시 일어나서 시작하면 되니까 너무 억지로 열심히 하지는 말고. 어떤 일이 잘못돼도 내 탓으로 돌리며 괴로워하기보다는 반성할 게 있으면 그 일만 마음에 새기고 그 외에 부당한 비판들은 쳐내며 상처받지 말고. 순간순간 행복하자. 희영이 파이팅!
# 강수진(고등학교 친구)
1) 기관에 하시고 싶은 말씀
최희영 학생은 대학 생활을 하면서 평소 청소년 기관에서 하는 모든 사업들과 이외에 청소년 사업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며, 어떻게 하면 청소년들에게 좀 더 유익한 사업들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본인이 여러 활동들에 참여하며 적극적으로 본인의 견문을 넓혔습니다.
이렇게 넓힌 견문에 이번 기관에서 하는 프로그램을 더하면 최희영 학생이 더욱더 성장한 사회사업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지원자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
내가 옆에서 본 너는 날이 가면 갈수록 더 많이 성장하는 사람인 것 같아. 고등학교 때의 너와 대학교에 입학하고 여러 활동들을 하면서 성장하는 너를 옆에서 보고 나도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어. 사실 처음에 격려글을 나한테 써달라고 했을 때 어떻게 써야 할지 당황스러웠는데 그냥 너한테 하고 싶은 말을 적으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항상 꾸준히 본인의 능력치를 성장시켜 가는 너를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존경스러운 마음도 들었어.
근데 한편으로는 네가 좀 지칠 때도 있겠구나 싶었어. 네가 지칠 때는 언제든 나한테 말하고 나는 네가 뭘 하든 응원할 거고, 네가 힘들거나 지칠 때 항상 네 옆에서 같이 도와주고 격려해 주고 위로해 줄게. 난 항상 네 연락 기다리고 있으니까 언제든 연락해. 응원하고 애정한다.
# 이선민(대학친구)
1) 기관에 하시고 싶은 말씀
언제나 다정하고 밝은 미소를 가진 희영이 이번 단기사회사업 응원합니다!
희영이는 항상 자신이 맡은 일에 묵묵히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내는 친구입니다. 또한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있다면 끝까지 해내는 성실함과 끈기를 가지고 있어 이번 단기사회사업도 잘 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희영이는 배우고 싶은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기에 이번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희영이 많이 응원해 주시고 많이 가르쳐주세요!!
2) 지원자에게 하고 싶은 말씀
희영아 내가 본 희영이는 정말 많은 재능과 능력을 가지고 있으니까 너를 후회 없이 마음껏 표현하는 뜨거운 여름, 단기사회사업이 되길 바랄게! 넌 분명 충분히 잘 해낼 수 있을 거야 내가 응원할게! 아니 항상 응원하고 있었어ㅎㅎ
내가 느끼는 희영이는 마음이 참 따뜻한 친구야 내가 힘들 때, 속상할 때, 자신이 없을 때 넌 항상 내가 할 수 있다고 응원해 주고 위로해 줘서 내가 힘을 낼 수 있었고 포기하지 않고 버틸 수 있었어 너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는 거 같아 이처럼 넌 정말 고마운 존재이고 멋진 사람이야 이번 단기사회사업의 도전 속에서 너를 많이 찾았으면 좋겠어 네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강인한 사람인지!
실습을 하며 즐거움도 있고 힘들기도 하겠지 그 안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며 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랄게! 나의 격려가 너에게 큰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너를 진심으로 응원할게 네가 하는 모든 일에 따뜻한 햇살이 닿기를 바랄게! 파이팅!!!
# 노수민 언니(대학교 선배님)
정말 본받고 싶은 사람이라 생각하여 격려글을 받고 싶어 부탁드렸습니다.
서프라이즈로 주고 싶었는데 아쉽다고 얘기를 먼저 해주셨습니다.
사진으로 격려글을 전달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