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아름다운 요양원에 계시는 권사님을 면회후 어답산을 등산하였다
삼거리 저수지 근처있는 횡성온천(지금은 폐업???휴업)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붙어있는 메밀국수집(기와집)앞면으로 가면
사잇길이 있는데 따라가면
요런 길이있고(풀로덮여있어 길이 없는것 같아보임)화장실옆으로 등산로가 있다
등산로는 계단의 연속이고 정상까지 끝없이 오르는 오르막이라 험청 험한느낌이다.
중간중간 표지판이 있어 내가 어느정도 올라왔는지 알수 있다
참고로09???가 정상부근이다
08이든가???
길이 이런식으로 흙과 돌이 썪여있이 상당히 미끄럽다
신발끈 꽉 졸라매야 미끄러져 넘어지지 않으니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바위 구간이 별로 없어 일반 운동화로도 가능하기는 하다.
6번인가 7번까지는 이런 울창한 산림 한가운데 길을 가야해서
주변 풍경을 볼수 없다.
정말 재미 없는 등산로다
다행인것은 주위에 벤치를 많이 만들어 두어 중간중간 앉아 쉬면서 요로코롬 간식도 먹을수 있다
4번까지 올라왔다
1km정도 올라왔는데 저질체렦에 벌써 헉헉헉...
선바위 까지 왔다
선이란 서다라는 뜻으로 반듯이 뿔뚝 서있는 상태를 말한다
선바위 건너편에는 이런 동굴도 있다 바위두개가 겹처있어 생긴 자연창호다
5번이 지나면 비로소 쬐꼼식 주변 풍경이 보이기 시작한다
7-8부 능선인데 여기에 무덤을 쓴 흔적이 있다
지금은 관리를 하지 않아 무연고묘로 그의 평토화되어 인생무상을 느끼게 된다.
하늘은 더없이 화창하네..
이제 정상까지 1km남짓
구절초? 쑥부쟁이? 여튼 가을꽃이 한두송이 한들한들
멀리 횡성호가 손톱만큼 보이기 시작한다
7표지석 근처
등산로중 백미인 전망대
이곳외에는 풍경을 볼수있는곳이 없다시피하는 곳이 어답산이다
수백년 묵은 소나무를 중신으로 1층과 2층으로된 전망대이다
두곳 다 전면이 휭하니 뚤려있어 보기좋고
백페킹을 하기에도 좋은곳으로 생각된다
2층에는 텐트칠 정도의 마루같은 넓은곳이 있다
새벽에 피어오르는 횡성호의 물안개를 볼수있다고 생각하면 1박정도는 할만한곳이다
횡성호의 모습이고 전면우측에 보이는 것이 삼거리 저수지이다.
횡성호는 둘레길이 몇개있는데 둘레길중 귀족은 5둘레길이다.
시간나면 트레킹을 하려고 하였는데 오늘이 수요일이라 교회가는것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8번을 지나 조금더 가면 요런 하산길 안내 표지판이 나온다
오르는길이 하도 험해 하산은 이곳으로 하려고 한다.
이거는 낙수대라는 절벽이다
천지개벽 당시 이곳가지 물이 찻다나 말았다나 ㅎㅎㅎㅎ
여기서 낚시를 하였다는데 이 아래까지 물이 차올랐다면 여기까지는 어케왔누?
설마 배타고??? ㅋㅋㅋㅋㅋ
구절초인지 쑥부쟁이 인지 아직도 아리까
아직도 정상은 멀기만허네...
그래도 정상까지는 가봐야쥐!!!!!!
드져!!!!
근디 여기가 정상이라고????
참나.....
주위 나무라도 제거하여 뭔가보이게 만들어두지.....
다시 7번쪽으로 뒤돌아 내려오기 시작...
넘나힘들당 ㅠㅠㅠ
위에 이야기한 하산(삼거리 저수지방향)길로 내려오면 바로 10표지판나옴
이후는 넘나 힘들어 하산까지 기냥내려옴
(14번이 끝이였든것 같음)
이곳은 오른길보다 더 심하게 급경사
요런길이 1/3정도 급경사의 하산길 ㅠㅠㅠ
중간에 약물탕이라고 절벽의 바위를 타고 물이 흘러 내려와서 샘이된곳이
있는데 넘나힘들어 페스!!!
난코스의 연속
12번 지나면 요런 평상비슷무리(벤치6개를 이어놓았음)한것이 나온다
여기서도 백페킹 일박 가능할듯..
(주위 볼것이 없이 권하지는 않고 울창한 산림으로 산림욕이라면 최적)
마을아래 동네를 관통하여 내려오면 저수지가 나옴
맨오른쪽 건물몇채보이는곳에서 등산 정상찍고 사진좌측 전면보이는 산 뒷쪽으로 내려와서
동네를 관통하고 저수지 쪽으로내려왔는데 중간에 보이는 산 앞으로 저수지 뒷쪽길이 있었음
그 길따라 가면 삼거리가 나옴
쓸대없이 더 걸은것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