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슈] 조선주, 국내증시 주도주로 부상할 조짐…올해도 상승?
[강세 토픽] 조선 테마, 삼성중공업 +6.41%, 한화오션 +3.02%
[조선]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2.78% 상승세이다. 삼성중공업(13,000원 ▲ 1,150 9.7%) +6.41%, 한화오션(51,000원 ▲ 3,050 6.36%) +3.02%, HD한국조선해양(243,500원 ▲ 7,500 3.18%) +2.33%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 자본·노동집약..전후방 산업인 해운·철강에 영향✔ 3년치 건조물량 확보로 선별수주..'25년도 업황 개선 지속 전망✔ 트럼프, 한국 조선에 러브콜..군함 수리·LNG선 수주 기대
▶ 산업 개요
조선업은 해운, 수산, 군수, 관광산업 등에 사용되는 각종 선박 건조 및 에너지와 개발, 가공, 저장 등에 사용되는 장비와 설비 등을 개발·생산. 국내 조선업체들은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 생산력, 경영능력을 보유.
조선산업은 대형 건조설비를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하므로 막대한 설비투자가 필요한 장치산업이자 자본집약적 산업. 건조공정이 매우 다양하고 작업 특성상 자동화에도 한계가 있어 다수의 기술 및 기능 인력을 필요. 또한 사업특성상 전방 산업인 해운 시황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으며, 후방 산업인 철강·기계 등에 대한 파급 효과가 큼.
조선사들은 환율등락에 따른 원화선가 변동 리스크 존재. 조선사들은 달러로 수주하지만 원재료와 인건비 등은 대부분 원화로 지출하기 때문에 환율의 변동으로 척당 수백억원의 매출과 이익이 변동될 수 있음.
▶ 산업 현황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2024년 7월 미 해군 함정 MRO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함정정비협약 체결. 두 회사는 향후 5년간 미국 해군이 규정한 함정에 대한 MRO 사업 입찰에 공식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
조선업계 인력난 심화는 우려 요인. 정부는 2023년 하반기부터 외국인 근로자 비자 개선을 결정(2023.07.12). 이를 통해 2023년 총 1만4000명이 넘는 인원을 투입했으나 충원 인력의 86%가 외국인 근로자로 기술 유출이나 고용 불확실성이 우려.
▶ 산업 전망
2025년 신조선 발주는 전년 대비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 2024년 컨테이너선 신조선 시장이 호황을 기록한 기저 때문. 컨테이너선 발주는 전년대비 줄겠지만, 탱커의 회복, VLAC 발주 사이클 지속, LNG선 초호황 및 신조선가 상승으로 한국 조선산업 수주액은 5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출처: 다올투자증권).
특히 클락슨에 따르면 2024년 기준 LNG선 한척당 수송량은 55만톤(124만CBM)이며 2030년의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1198척의 LNG선이 필요. 현재의 선복량(751척)과 수주 잔고(342척), 노후 교체수요(240척 이상)를 감안하면 매년 57척 이상의 LNG선 발주가 필요. LNG선의 선박발주는 슈퍼사이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출처: 신한투자증권). 한국의 가스선 수주는 2024년 43척의 사상 최대 기록에서 2025년 46척으로 증가 예상.
해운사들은 과도기 연료로 LNG를 사용하고, 암모니아, 메탄올, 수소연료전지를 중장기 대체 연료로 검토 중. 새로운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은 엔진, 연료 공급 장치, 배관 등의 변경이 불가피. 이러한 이유로 한국 조선업은 LNG·LPG, 메탄올 등의 친환경 선박 교체싸이클 수혜가 예상. 최근에는 메탄올 추진선의 발주가 시작되었고, 더 나아가 암모니아 추진 및 수소 추진 선박, 원자력 추진 선박 등이 연구 개발 단계에 들어선 상태.
2025년 신조선가(새로 만든 배의 가격) 변동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2025년 188~193p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 신규수주가 감소하지만 원자재 가격도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돼 신조선가 상승 여럭은 2024년 대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출처:KB증권).
미국 대통령으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한국과 미국의 조선업 협력이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 트럼프는 당선 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수리·정비 분야에서도 긴밀하게 한국과 협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트럼프의 목표는 미국 자체 국방력 강화와 LNG 등 화석연료 수출 재개. 국내 조선업계는 기존 군함의 MRO 사업 수주 및 LNG 수출에 이용되는 가스선 수출 가능성 높아.
https://biz.sbs.co.kr/article/20000210180
조선. 방산주 주가 추이 & 방산주: 세계시장에서 한국 방산관련 업체 도약으로 계속 올라갈 것으로 추정
& 조선주: 미국 군함및 일반 선박 건조: 까다로운 여러 조건으로 현재로서는 선박 제조는 힘드는 상태임 일부 함정 수리정도는 가은하다고 봄. 전망: 미국 함저의 수리정도는 할수 있으나 함정 건조는 힘든다고 봄. 트럼프 대통령과 담판이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기업이슈' - 신재원
어제장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2025년,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어제(1일) 우리 증시는 새해를 맞아 쉬어갔는데요.
그렇다면 작년에 두각을 드러냈던 업종들이 새해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위기의 K-반도체 새해엔 반등할까?
반도체주는 작년 AI 훈풍을 타고 상승세 보였는데요.
특히 AI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 HBM을 생산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수혜를 입었습니다.
현재 두 회사는 작년 1분기에 브로드컴으로부터 HBM3E의 8단 공급 요청을 받고 퀄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또 HBM4 공급 논의에도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에도 HBM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그러나 중국 기업들이 자국산 HBM 개발에 사활을 걸면서 우위를 지키는 것이 어렵단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20일에 출범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도 변수 중 하난데요.
반도체법에 대한 개정 가능성을 보이는 것과 함께 대중 반도체 규제를 더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비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약속된 보조금이 제대로 지급될지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 高환율 웃는 조선주 올해도 상승 기대
슈퍼사이클에 올라탄 조선주가 국내증시의 주도주로 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에 이어 인도에서도 러브콜을 받으며 전 세계로 뻗어가고 있는데요.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증권가에선 여전히 조선주의 수주 및 실적 모멘텀은 유효하단 전망입니다.
환율 급등으로 마진 하락을 상쇄할 수 있는 데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수혜 기대가 커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더해 올해 조선업은 예상보다 좋은 '액화천연가스운반선 LNGC' 발주로 좋은 실적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중단됐던 LNG 수출 프로젝트들이 재개되면서 올해부터의 LNGC 발주는 카타르를 제외하고 이전의 발주보다 더 좋아질 가능성이 높은데요.
특히 전문가들은 HD 현대중공업에 대해 LNG 운반선과 방산 MRO 등을 투자 포인트로 꼽으면서 향후 실적 성장 기대가 가능하다고 언급했습니다.
◇ 악재 훌훌 털고 K-방산 날아오르나
방산주에도 다시 불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냉탕과 온탕을 모두 겪었죠.
트럼프 수혜주로 꼽히면서 날개를 달았고 여기에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확전 우려 등으로 더 날아올랐는데요.
그러나 방산주엔 악재인 휴전과 종전에 대한 기대감, 또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과 이에 따른 탄핵 정국으로 최근 직격탄을 맞은 상황입니다.
그러나 '인류가 살아있는 한 전쟁은 그 형태만 달라질 뿐 끝나지 않을 것'이란 말이 있죠.
전문가들은 올해 방산주가 다시 살아날 것으로 보는데요.
여전히 우리나라만큼 수주 성적도 좋고 비슷한 입지에서 경쟁할 다른 국가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미 웬만한 K방산 기업들은 5년 이상의 수주 물량을 이미 받아놓은 상황인데요.
여기에 유럽의 GDP 대비 방위비가 3%대까지 올라가게 되면 성장이 지속될 수밖에 없을 전망입니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훨씬 큰 수주들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캐나다에 '팀 코리아'로 참여한 60조 잠수함 사업과 미국 해군 MRO 사업 등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지난달 27일 한화시스템은 사격지휘체계와 사격통제시스템을 이집트에 공급한다고 밝혔는데요.
국내 방산 업체가 개발한 시스템이 해외로 수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바이오주 호재 만발 올해도 탄탄대로
마지막으로 제약바이오주인데요.
여기도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변수인데, 제약·바이오 정책이 급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중국 바이오 기업 규제를 앞세운 생물보안법이 불발되면서 반사이익을 기대한 국내기업들의 아쉬움도 커졌는데요.
하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볼 때 K-바이오는 여전히 유망합니다.
작년 글로벌 시장의 최대 화두였던 비만 치료제와 의료 AI, 또 차세대 의약품의 발전도 계속 이어질 전망인데요.
특히 비만치료제의 경우, 한미약품과 디앤디파마텍 등 국내 비만 신약 후보들의 임상시험 결과들이 올해 발표될 예정입니다.
또 항체·약물접합체인 ADC가 메인 파이프라인이 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은데요.
현재 리가켐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동아에스티 등 국내 기업들이 관련 연구 개발에 힘 쏟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