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바이낸스에 40억 달러 이상의 벌금 부과 검토 중 - 암호화폐 시장은 여전히 안정적

[정일몽]

블룸버그 및 기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에 대한 미국의 형사 조사 해결 가능성이 디지털 자산 시장에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블룸버그 뉴스가 월요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수년간의 조사를 종결하기 위해 바이낸스로부터 40억 달러 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논의에는 창펑 자오(Changpeng Zhao)가 미국의 형사 기소를 받을 가능성도 포함되어 있다고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들이 밝혔습니다.

비트코인은 싱가포르 시간 화요일 오후 1시 10분 기준 37,385달러에 거래되었으며, 이 보고서 이후 약 1% 상승했습니다. BNB는 263달러로 6% 상승했습니다. 솔라나(SOL)와 도지코인(Dogecoin)과 같은 작은 토큰들은 혼합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디지털 자산 자본 관리(Digital Asset Capital Management)의 공동 창립자인 시드니 소재 리처드 갤빈은 "바이낸스 조사의 해결은 거래소가 유동성에서 차지하는 리더십 역할을 고려할 때 명백히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투자자들은 지난 몇 주 동안의 "매우 강력한 시장 전반적인 랠리"를 소화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미국 정부에 의해 한 회사에 부과된 가장 큰 금융적 벌금 중 하나가 될 이 벌금은 바이낸스의 미래에 대한 일부 우려를 덜어줄 것입니다. 바이낸스는 디지털 자산 부문에서 가장 큰 거래소이며 현물 및 파생 상품 거래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요 관할 구역에서의 규제 조사로 인해 그 지배력이 감소했습니다.

블록체인 자문 회사 벤 링크 파트너스(Venn Link Partners)의 창립자 시시 루 맥칼만(Cici Lu McCalman)은 "바이낸스가 형사 소송을 해결한다면, 암호화폐 산업은 내년에 황소 시장을 시작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장애물을 제거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증권 거래위원회(SEC)가 크라켄(Kraken) 거래소를 증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후 디지털 자산 투기꾼들은 미국의 암호화폐 단속의 최신 격화를 소화하고 있습니다. 크라켄은 SEC의 소송에 동의하지 않으며 자신의 입장을 "강력히 방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2022년의 대규모 손실에서 올해 부분적으로 회복되었으며, 비트코인은 올해 초 이후 두 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는 SEC가 수년간의 회의적인 태도 끝에 미국 최초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앞두고 있다는 희망에 힘입은 것입니다.

스플릿 캐피탈(Split Capital)의 창립자 자히르 에브티카르(Zaheer Ebtikar)는 "바이낸스 조사의 잠재적 해결은 비트코인 ETF보다 더 좋은 소식"이라며 "추가 조사가 없다고 가정하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낸스의 재정 세부 사항은 철저히 비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2021년 암호화폐 붐 동안 최소 200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고 블룸버그가 지난해 거래량과 수수료 분석을 통해 추정했습니다.

알트탭 캐피탈(AltTab Capital)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운영책임자인 그렉 모리츠(Greg Moritz)는 "바이낸스는 자본이 부족하지 않으며, 규칙이 모호한 환경에서 금전적 벌금은 종종 비즈니스 비용"이라고 말했습니다. "장기적으로 이는 거의 확실히 좋은 소식이며, 이는 집행이 어떻게 이루어질지에 대한 더 명확한 이해를 제공하고, 시장은 명확성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