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벧후 3: 13 그의 약속대로
벧후 3: 13 그의 약속대로 -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義)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주의 재림의 날에 이루어질 다른 하나의 일은 새 하늘과 새 땅이다. 이것은 주님의 약속의 성취이다.
요한계시록 21: 5은 “보좌에 앉으신 이가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천국은 의(義)의 거하는 세계요 새 하늘과 새 땅이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죄인들이 거하는 세상, 죄가 충만한 세상이지만, 장차 오는 세상인 천국은 의인들만 거하는 세상, 의(義)가 충만한 세계이다. 거기에는 죄인들이 들어갈 수 없다. 그곳은 죄의 더러움과 저주와 허무함이 전혀 없는 완전히 새로워진 세계이다.
1]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베드로는 본 절에서 하나님의 날에 경건한 자들에게 약속된 것에 대해 구약성경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그의 약속'은 하나님 자신의 의에 근거한 약속이다.
* 사 11: 4-5 - ④ 공의로 가난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의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그의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⑤ 공의로 그의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그의 몸의 띠를 삼으리라.
* 사 45: 8 - 하늘이여 위로부터 공의를 뿌리며 구름이여 의를 부을지어다. 땅이여 열려서 구원을 싹트게 하고 공의도 함께 움돋게 할지어다. 나 여호와가 이 일을 창조하였느니라.
* 렘 23: 5-7 - 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 ⑥ 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받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살 것이며 그의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공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⑦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그들이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지 아니하고
* 렘 33: 16 - 그 날에 유다가 구원을 받겠고 예루살렘이 안전히 살 것이며 이 성은 여호와는 우리의 의라는 이름을 얻으리라.
* 단 9: 24 -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일흔 이레를 기한으로 정하였나니 허물이 그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용서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환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이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
노아 시대에 대 홍수로 불경한 자들을 심판하시고 죄악 된 세상을 새롭게 하셨듯이 주께서 재림하는 하나님의 날에 온 세상을 불로 심판할 것과 더불어 하나님의 의가 영원한 집인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변화시킬 약속을 말한다.
* 사 65: 17 –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 사 66: 22 - 내가 지을 새 하늘과 새 땅이 내 앞에 항상 있는 것 같이 너희 자손과 너희 이름이 항상 있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 계 21: 1 -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새 하늘과 새 땅'은 구약성경과 유대 묵시 문학에 나타나며(위경 에녹1서 45:4,5. 72:1. 91:16. 바룩 2 묵시록 32:6. 44:12. 57:2. 에스라 4서 7:75) 신약성경에서도 받아들여져 나타난다.
* 마 19: 28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 롬 8: 21 -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이것은 하늘과 땅이 새롭게 창조되어 새로워지고 완전해짐을 시사한다.
* 시 102: 26 -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 같이 낡으리니 의복 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 사 51: 6 - 너희는 하늘로 눈을 들며 그 아래의 땅을 살피라. 하늘이 연기 같이 사라지고 땅이 옷 같이 해어지며 거기에 사는 자들이 하루살이 같이 죽으려니와 나의 구원은 영원히 있고 나의 공의는 폐하여지지 아니하리라.
* 히 1: 11 - 그것들은 멸망할 것이나 오직 주는 영존할 것이요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아지리니
* 계 20: 11 -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
따라서 '하나님의 날'이 죄악 된 세상과 피조물에 대해서는 멸망과 재앙의의 날이 될 것이지만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죄악과 세상의 고난을 도말하는 기쁨의 날이 될 것임을 기억하고 기대하며 사모해야 한다.
* 벧전 1: 7 -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1) 바라보는 천국
히브리서 11: 1절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한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고 증거하고 있다. 우리가 믿는 대로 실존하는 곳이 천국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바른 믿음을 가지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있지도 않는 것을 믿어서도 안 되고, 있는 것을 불신하여도 안 된다. 성경이 천국에 관하여 말씀하시는 것은 그대로 믿으면 된다.
우리는 시간 속에서 인생을 산다. 시간이 지나면 인생도 지나가므로 세월 앞에는 이길 장사가 없다. 달덩이처럼 곱던 아내도 세월이 지나면 할머니까지는 아니라도 늙은 모습으로 변화는 것을 바라보면서 주름살 앞에서 세월의 잔인함을 깨닫게 된다.
여자 나이 50이면 예쁜나, 미우나 꼭 같다고 하던 데. 60이면 배운 자나 못 배운 자나 같다고 하고, 90이면 산에 누운 자나 집에 누운 자가 같다고 하던 데, 사실인 듯하다.
본문은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시간으로만 인생을 살아서는 안 된다고 한다. 이 세상 너머에 오는 세상이 있으므로 다가오는 세상을 바라보고 살아야 된다고 말한다. 바울 사도는 ‘만일 우리의 인생이 이생뿐이면 사람들 중에서 우리가 가장 불쌍한 자들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기 위하여 먹고 싶은 것 다 안 먹고, 하고 싶은 것 다 안 하고, 몸과 영혼을 지키며 예수님의 모습 닮아 살기 위하여 거룩하고 성결하게 살고 절제하며 살았는데, 오는 세상인 천국이 없다고 하면 정말로 예수쟁이들은 불쌍한 사람들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8절에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이 말씀의 뜻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시간과 세상의 시간은 다르다는 뜻이다. 세상의 시간은 순간적지만 하나님의 시간은 영원한 시간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이 세상의 순간적인 시간으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원한 시간으로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성경의 시간은 ‘시작이 있고 끝이 있는 시간’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고 말씀하셨다. 철학적인 헬레니즘의 시간은 원(圓. Circle)의 시간이다. 역사는 돌고 도는 윤회(輪回)의 시간관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성경적인 헤브라이즘의 시간은 선(線. Line)의 시간이다.
역사는 시작이 있고 또 마침이 있다는 시간관이다. 시간 속에 있는 이 세상은 영원히 존재하는 세상이 아니다. 하나님이 태초에 세상을 창조하셨으니 태말에는 이 세상은 끝내 종말이 온다는 것이다. 따라서 성도들은 없어질 이 세상에 소망을 두고 인생을 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다.
예수님은 결정적인 시간이고 다가오고 있다고 여러 차례 말씀하셨다.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운명적인 시간이다. 인간의 수명을 정해 놓으시고 그 수명이 끝나는 시간이다. 이 세상의 끝을 정해 놓으시고그 끝이 다가온 시간이다. 주님의 재림 시점을 정해 놓으시고예수님이 재림하시는 시간으로 그 약속이 지켜지는 시간이다.
(2) 없어질 이 세상
10절에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말씀은 성도들이 절대로 예사롭게 읽어 넘겨서는 안 될 말씀이다. 종말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너무나 중요한 말씀이고 명심해야 될 말씀이다. 여기서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는 것은 그리스도의 재림과 함께 세상 끝 날에 일어날 일련의 사건들 중에 하나로서 하나님의 백 보좌 심판과 신천신지가 도래하기 이전에 일어날 이 세상의 땅과 하늘의 붕괴에 대한 묘사다.
우주에 대폭발이 일어나면서 하늘에 있는 별들이 태풍에 무화과 열매가 떨어지듯이 떨어질 것이라고 계시록은 말한다. 우리가 밤마다 바라보는 하늘이 은하계다. 우리 위에 있는 하늘의 은하계는 태양을 비롯하여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등 약 1억 개의 별무리가 존재한다. 태양계의 은하계가 한 은하계라고 하면 광활한 우주 공간에는 1억 개의 다른 은하계가 존재한다고 우주학자들은 말한다.
계시록 6: 12-14절은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 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총담같이 검어지고, 온 달이 피같이 되며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선 과실이 떨어지는 것같이 땅에 떨어지며 하늘은 종이 축 같이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자리에서 옮기 우매.’
우리가 바라보는 은하계의 하늘과 별들이, 우리가 발을 딛고 사는 이 지구는 영원히 존재할 세계가 아니다.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 이것은 지구의 붕괴를 말한다.베드로후서 3: 7절은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 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고 성도들을 공중으로 들림받으면(휴거하면) 우리가 보는 은하계 하늘은 별들이 떨어져 버리고, 하늘은 종이 축이 말리는 것처럼 말려가 없어져 버리고, 땅은 뜨거운 불에 체질이 녹아 없어질 것이다.
(3) 오는 세상 - 새 하늘과 새 땅
13절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하늘과 세상은 무너져도 성도들을 위하여 새 하늘과 새 땅을 준비하고 계신다고 말씀하신다. 할렐루야! 얼마나 좋으신 하나님이십니까! 우리가 예수를 믿고 하나님을 아버지로 공경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우주의 폭발과 지구의 멸망 후에 성도들에게 베푸실 신천신지의 축복이다.
계시록 21: 1-2절에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계 21 :3-7절은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 이러라.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할렐루야.!
저는 이 말씀을 대할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벅찬 감격이 몰려온다. 하나님이 우리 성도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면 이렇게 새 하늘과 새 땅을 준비하시고, 새 나라에서 우리와 같은 장막에 거하시며, 친히 우리들의 하나님이 되어주시고, 모든 눈에서 눈물을 닦아주시고, 새 나라에서 기업을 받아 살게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할렐루야! 성도 여러분 이 나라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까?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이렇게 고백하고 기다리며 주님의 재림과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며 믿음을 준비하고 살아야 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한다.
본문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 그 날은 마침내 밤에 도적같이 갑자기 올 것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은 더딘 것이 아니고 영원하신 하나님, 온 세상의 창조자와 섭리자이신 그가 만세 전에 택하신 모든 사람의 회개와 구원을 위해 오래 참으시는 것이다.
둘째, 재림의 날에는 모든 것들이 다 불타 없어질 것이다.
하나님의 마지막 불 심판도 성경의 근본 교리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에는 현재의 하늘과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이 다 불타 없어질 것이요,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질 것이다.
죄악 된 세상은 다 불타 버리고 새 세계가 이루어질 것이며 죄인들은 거기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셋째, 구원 성도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을 간절히 사모하면서 거룩하고 경건한 생활을 힘써야 한다.
우리는 장차 멸망할 이 세상에 속한 자처럼 살지 말고, 복되고 영광스럽고 영원한 천국에 속한 자답게 바르게 살아야 한다.
우리는 항상 성경책을 읽고 듣고 묵상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위로와 교훈을 받고 바르게 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목적은 우리가 성경을 늘 읽음으로써 하나님의 교훈을 받고 행하게 하기 위함이다.
네째, 우리는 말세에 나타나는 불신앙적 이단들의 말에 미혹되지 말아야 한다.
오늘날 많은 교회가 성경의 근본 진리를 부정하는 자유주의 신학 사상을 용납하고 있다. 보수적 교회와 목사들이 자유주의 교회와 목사들과 거리낌 없이 교제하고 협력하고 있다. 또 천주교회를 용납하고 있다. 우리는 이런 배교와 타협을 반대한다. 우리는 불신앙적인 이단들을 분별해야 한다.
다섯째,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믿고 바라며 하나님의 마지막 불 심판을 두려워해야 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주님 자신과 사도들에 의해 밝히 증거된 진리이며 소망이다.
주의 재림의 날은 더딘 것이 아니라 영원하신 하나님, 온 세상의 창조자와 섭리자이신 그가 만세 전에 택하신 모든 사람의 회개와 구원을 위해 오래 참으시는 것이다.
우리는 성경의 모든 교훈과 약속과 경고를 다 믿고 또 두려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