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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투레틴): 하나님은 존재의 원인이 자기 자신에게 있습니다(A se). 그분은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지지 않았으며, 존재하기 위해 그 무엇도 필요로 하지 않으십니다.
성경적 근거 (하지):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사도행전 17:25).
신학적 함의 (칼빈): 인간은 밥을 먹어야 살고, 공기가 있어야 숨을 쉽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온 우주가 없어져도 영원히 홀로 충만하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은 하나님이 외로워서가 아니라, 그분이 찬양받기 합당한 분이기 때문입니다.
3. 불변성 (Immutability):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신 하나님
"세상은 변하고, 사람 마음도 변하나, 하나님은 영원히 동일하시다."
정의 (바빙크): 하나님의 본질, 속성, 의지(작정), 약속에 있어서 어떠한 변화도 없으십니다. 성장하거나 쇠퇴하지 않으십니다.
성경적 근거: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야고보서 1:17).
난제 해결 (이단의 공격 방어):
질문: 성경에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사(후회하사)"라는 표현이 있지 않은가? (예: 요나서의 니느웨 심판 유예, 사울 왕을 세운 것을 후회함 등)
답변 (칼빈/투레틴): 이것은 하나님의 본질이 변한 것이 아니라, '신인동형론적(Anthropomorphic)' 표현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의 눈높이에 맞춰 감정을 표현하신 것이지, 그분의 영원한 작정이 바뀐 것이 아닙니다. 상황의 변화(인간의 회개)에 따라 하나님의 대처가 달라진 것처럼 보일 뿐, 그분의 공의와 사랑의 원칙은 영원불변합니다.
현대 신학 비판: 과정신학(Process Theology)이나 열린 유신론(Open Theism)은 "하나님도 미래를 모르며 변해간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성경의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단적 사상입니다.
4. 무한성 (Infinity):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어떠한 한계(Limit)도 없으십니다.
① 영원성 (Eternity) - 시간의 초월
정의 (벌코프): 하나님은 시간의 지배를 받지 않으십니다. 그분에게는 과거, 현재, 미래가 영원한 현재(Eternal Now)입니다.
성경적 근거: "산이 생기기 전...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시편 90:2).
적용: 우리는 시간을 아껴 써야 하는 유한한 존재이지만, 하나님은 시간 위에 계시기에 결코 조급해하지 않으십니다.
② 편재성 (Omnipresence) / 광대성 (Immensity) - 공간의 초월
정의 (하지/투레틴): 하나님은 크기가 없으시나, 모든 공간에 충만하시며 모든 공간을 초월해 계십니다.
내재성: 하나님은 만물 안에 계십니다(범신론처럼 만물 그 자체라는 뜻이 아님).
초월성: 하나님은 우주 밖에도 계십니다.
성경적 근거: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시편 139:8).
적용 (칼빈): 이것은 성도에게는 최고의 위로(어디든 함께 계심)가 되지만, 죄인에게는 피할 곳 없는 공포(어디서든 지켜보심)가 됩니다.
5. 유일성 (Unity / Simplicity): 나뉘지 않으시는 한 분
정의 (바빙크): 하나님은 3위(인격)로 계시지만, 본질(Essence)에 있어서는 유일무이한 한 분이십니다. (단일신론Monotheism).
단순성(Simplicity)의 재확인: 하나님은 사랑 50% + 공의 50%로 합성된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전적으로 사랑이시며, 동시에 전적으로 공의로우십니다. 하나님의 속성들은 서로 충돌하지 않습니다.
[제3강 핵심 요약 및 목회적 적용]
겸손의 회복: 우리는 스스로 존재하는 자가 아니요, 흙으로 돌아갈 존재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존성 앞에 인간의 교만은 설 자리가 없습니다.
신뢰의 근거: 세상 모든 것은 변합니다. 사람의 약속도 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불변성 때문에 우리는 "너를 버리지 않겠다"는 그 약속을 목숨 걸고 믿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변덕스러운 분이라면 우리의 구원은 취소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변치 않으십니다!
예배의 태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무한하신 하나님 앞에, 우리는 경외함(Fear of God)으로 엎드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