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교단, "예수 믿는 이단은 없다"
대부분 비본질적인 기준으로 이단 정죄 당해
예장통합교단 특별사면위원회의 구성은 용서와 자비를 구하는 자들에게 101회기가 아니라 100회기에서 한시적으로 사면할 수 있도록 함을 목적으로 한다로 되어 있다. 이단이 아닌 자인데 억울하게 누명을 쓴 자는 다 사면하겠다는 것이다.
이단사이비와 관련해서는 총회이대위에 의뢰하고 그 결과에 따라 처리한다고 되어 있다. 이대위는 성락교회, 평강제일교회, 다락방건은 예의주시, 김노아, 변승우, 이병범건은 이단 해지라고 결정한 바 있다. 사실상 안식교, 지방교회건 빼고 모두 이단해지 한 셈이다. 예수믿는 이단은 없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성락, 평강제일교회 예의주시인데 김기동, 박윤식 목사만 이단이라고 하는 것은 이대위가 단체와 개인을 혼동한 구분이다. 모두 이단이라면 교회는 이단인데 목사만 이단이 아니라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목사는 교회의 직원으로서 교회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교회가 이단이 아니면 목사도 이단이 아닌 것이다. 즉 신천지가 이단이 아니면 이만희도 이단이 아닌 것이다. 따라서 김기동과 박윤식건의 이단성 여부는 이대위가 이미 단체는 이단이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개인의 문제에 대해서는 총회장이 바로 구분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다락방과 관련해서 사면위는 이미 이대위에서 예의주시로 격상해 사실상 이단해지한 상태이고, 통합교단이 한기총, 한교연 연대에 다락방은 걸림돌이 되기 때문에 사면위는 류광수 목사가 뜨거운 감자라고 생각, 사면건의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이단이기 때문에 사면대상에서 제외한 것이 아니라 이단이 아니기 때문에 정치적인 판단을 한 것이다. 특별사면위는 이대위에서 사실상 예의주시는 이단이 아니라고 판정했기 때문에 사면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즉 이단이 아닌데 궂이 정치적인 입장에 민감하기 때문에 사면건의를 할 필요가 없다는 속셈이다. 즉 통합교단은 이단도 해지하면서 한기총, 한교연 연대도 성사시키겠다는 두마리의 토끼를 잡겠다는 속셈이다. 사실상 이번에 가장 문제가 되었던 사람은 김노아 목사이다. 그는 보혜사, 아담의 이중론, 비유성경, 짝이론, 사후 천국론, 성례, 성만찬의 부재로 기존 주류교단과 다른 판단을 하여 이단논쟁으로 시달려 왔기 때문이다. 류광수, 김기동, 박윤식 목사가 주장한 것 이상 가장 심각했다. 그러나 이대외는 사실상 1순위로 이단해지 했다.
통합 이대위는 대부분 신학성의 부재로 용어와 의미의 혼동, 성경의 자의적 해석과 문자 해석, 모호한 부분의 확신적 해석, 본질적인 부분보다 비본질적인 부분의 부각, 단지 의식에 불과한 전통기독교의 성례폐지(안수, 성만찬, 성례전), 사도신경 부재 등에 대해 김노아 목사는 적극적으로 임했다. 사과광고, 반복하지 않음, 주류교단의 신학 수용, 2선 후퇴, 교정약속, 통합교단의 교육수용, 후임자의 통합신학교 보내기 등 을 이유로 이단해지 했다. 그러나 오해와 왜곡된 면도 많이 있다. 그는 자신을 보혜사라고 했지만 재림 예수가 아니라 예수의 말씀을 전파하는 도움자로서 보혜사의 의미를 사용한 것이다. 김노아 목사는 보혜사라는 뜻을 성령으로 해석하기 보다는 영어와 사전적 의미의 카운셀러, 대언자라는 뜻을 상기하여 예수의 말씀을 대언하는 자신이외에 다른 목사들도 보혜사라고 생각한 것. 그러나 의미 전달의 혼동과 용어사용의 부적성성으로 이단으로 비쳐진 것이다. 정규 신학교를 다니지 않고 성경을 혼자 연구하고 혼자 판단하여 해석을 하다 보니 이러한 실수가 발생한 것. 그러나 이대위는 용서와 사면의 정신을 갖고 그의 의모를 알고 포괄적 수용을 한 것이다.
따라서 이대위는 성락, 평강제일교회, 김노아 목사를 교정하고 사과한다는 조건으로 이단해지하였는데 특정한 교리주장도 없는 류광수 목사건만 예의주시로하는 것은 단순히 정치적인 입장으로 볼 수 있다. 류광수 목사 역시 교리론에 있어서는 하자가 없고, 전도방법론과 한국교회 비난의 윤리적인 문제만 갖고서 이단운운하는 것은 예수믿는 사람을 이단으로 만드는 것이다. 통합교단 이대위는 사이비 단체에서 예의주시로 이단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다락방을 예의주시한 상태에서 사면건의를 하지 않은 것은 두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한 하나의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성락, 평강, 세광중앙(김노아 목사)를 이단해지 한 상태에서 다락방만 예의주시로한 것은 한편으로는 연장선상에 있으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정치적인 고려를 한 것이다. 실제적으로 성락, 평강교회, 다락방를 예의주시하고 김노아 목사를 이단해지한 것은 사실상 예수 믿는 이단은 없다는 것이다. 비본질적인 부분은 교정하고 치유하면 된다는 것이 통합 이대위와 사면위의 입장인 것이다.
황규학 편집인 finland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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