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생님 조사에 힘입어 추가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국가폭력과 종교세력이 결합하여 살상, 고문, 폭행 등을 저지른 역사적 사례는 여러 종교와 국가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 결합은 종종 권력과 종교적 정당성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었으며, 그 결과 많은 희생과 억압이 발생했습니다. 정당화하니 무리지어 큰 폭력을 오랫동안 양심에 거리낌없이 자행합니다.
1. 기독교
- 스페인: 스페인 종교재판
15세기 말부터 시작된 스페인 종교재판은 가톨릭 교회의 신앙을 보호하고 종교적 이단을 처벌하기 위해 국가와 교회가 결합하여 고문과 처형을 자행한 사건입니다.
주로 유대교, 이슬람교 개종자들이 표적이 되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고문당하고 화형에 처해졌습니다.
- 프랑스: 위그노 전쟁
16세기 프랑스에서 발생한 위그노 전쟁은 가톨릭 교도와 개신교(칼뱅주의)를 믿는 위그노 사이의 종교전쟁으로, 국가의 권력과 종교가 결합하여 수십만 명이 살해되거나 박해를 받았습니다.
성 바르톨로메 축일 대학살(1572년)로 유명합니다.
- 독일: 마녀사냥
중세와 근대 초기 독일을 포함한 유럽 전역에서 마녀로 의심되는 사람들이 교회와 국가의 합동으로 재판을 받고 고문과 화형을 당했습니다. 교회는 종교적 도덕성과 신앙을 명분으로 마녀사냥을 정당화했으며, 약 6만여 명이 처형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이슬람
- 사우디아라비아: 이슬람 율법에 따른 처형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를 엄격하게 적용하는 국가로, 배교, 동성애, 간통 등의 종교적 범죄에 대해 사형, 채찍질 등의 잔혹한 처벌이 국가와 종교기관의 협력 하에 이루어집니다.
- 이란: 이슬람 혁명
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 이후, 종교 지도자들이 정권을 장악하면서 정치적 반대파, 종교적 소수자(특히 바하이교도), 여성권 운동가들에 대한 처형과 고문이 자행되었습니다.
특히 1988년 대규모 처형 사건은 국가와 종교가 결합하여 발생한 대표적인 인권 침해 사례입니다.
- 이슬람국가(ISIS)
ISIS는 이슬람 율법을 근거로 하여 국가적 폭력과 테러를 자행한 사례로, 종교적 명분을 내세워 무슬림, 기독교인, 야지디 등 여러 종교 집단에 대해 살해, 납치, 강간, 고문을 감행했습니다.
3. 불교
- 미얀마: 로힝야 학살
미얀마에서 다수 민족인 불교도와 군부가 결탁하여 이슬람 소수민족인 로힝야를 탄압한 사건은 국가폭력과 종교적 증오가 결합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2017년 대규모 학살과 인권 침해가 발생하여 수십만 명의 로힝야족이 국외로 피난했으며, 이 과정에서 성폭행, 살인, 고문이 자행되었습니다.
- 스리랑카: 타밀족
스리랑카의 불교 민족주의자들이 주도한 타밀족에 대한 탄압 역시 불교와 국가폭력의 결합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스리랑카 내전(1983-2009) 동안 불교도인 신할라족 정부군이 타밀족을 공격하면서 종교적 민족주의와 군사적 폭력이 결합한 폭력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4. 힌두교
- 인도: 인도-파키스탄 분할
1947년 인도와 파키스탄의 분할 과정에서 힌두교도와 이슬람교도 간의 대규모 폭력이 발생했습니다.
힌두 민족주의 단체들이 폭력을 주도했으며, 수십만 명이 살해되고 강간과 폭력이 만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국가와 종교적 민족주의가 결합해 폭력을 정당화했습니다.
- 인도: 힌두 민족주의와 무슬림 탄압
현대 인도에서는 힌두 민족주의 정부가 무슬림 소수자를 탄압하는 사례가 계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2002년 구자라트 폭동에서 힌두교도들이 무슬림에 대한 집단 학살을 자행했으며, 당시 모디가 주 수상이었기에 국가와 종교 폭력이 결합한 사례로 평가됩니다.
5. 우리나라 유교
- 한국: 조선시대 사화와 종교적 탄압
조선시대에는 성리학이 국교로 자리잡으면서 불교와 같은 다른 종교들은 탄압을 받았습니다. 특히 기독교(천주교)가 18세기 후반에 들어오면서 서학으로 간주되어 유교적 국가 체제에서 이단으로 규정되어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처형되었습니다. 박살 났습니다.
병인박해(1866년)는 천주교도들을 대규모로 학살한 사건으로, 국가와 유교가 결합해 폭력이 자행된 대표적인 예입니다. 정약용 형제들 이야기는 영화도 나왔습니다. 황사영 백서사건.
6. 한국: 근대와 현대 사례
- 일제강점기의 신토: 신사참배 강요하고 정신적 육체적 폭력
일본 제국은 식민지 지배 시기(1910-1945) 동안 한국인들에게 일본의 신토 신사 참배를 강요했습니다.
기독교와 같은 종교 공동체는 이를 거부하다가 처형과 감금, 고문을 당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국가 폭력과 종교적 억압이 결합한 사례입니다. 그래도 조선인들은 정체성 유지했습니다. 나라는 일본이지만 조선인은 존재하고, 그 존재는 자유와 존엄이었다고 봅니다.
- 현대: 43사건, 군사정권, 그 이후 기독교 보수세력
미군정시기, 미국 유학생 조병옥 등, 그 이후 한국의 군사정권 시기, 보수적 기독교 세력은 반공주의를 명분으로 군사정권과 결탁해 지역을 박살내거나 민주화 운동을 탄압하거나 이념적 갈등을 부추겼습니다. 국가폭력에 동조하거나 이를 정당화한 사례로 조사 평가됩니다. 더 찾아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