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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광인의 산경표 따라 걷기 원문보기 글쓴이: 광인
전 지맥을 종주할 계획 아니라면 말리고픈 잡목지대의 고산지맥 1구간
안국저수지-분기봉-봉화산(신 은봉산x301m)-황소고개-봉수대-봉화산(△207m)-갈티고개(포장도로)-사관고개(포장도로)-갈골고개(포장도로)-독골고개(647번 도로)-x161m-돌데미고개(포장도로)-윗말고개(시멘트임도)-발대기재(포장도로)-x159m-승황산(x137m)-x157m-성촌고개(시멘트 길)-덕촌고개(649번 도로)-x99m-건넛말고개(포장도로)-x69m-호미터고개(시멘트 길)-큰산(112m)-구로고개(시멘트 길)-x118m-고산고개(포장도로)
도상거리 : 19.5km 접근 0.5km 포함
소재지 : 충남 당진군 당진읍 정미면 고대면 대호지면
도엽명 : 1/5만 당진 1/2만5천 운산 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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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지맥은 금북정맥 은봉산에서 서쪽으로 360m 정도 떨어져 있는 분기봉에서 분기하여 북쪽으로 북쪽-서쪽으로 이어가는 아주 나지막한 능선이다
주요 산으로는 봉화산(301m) 봉화산(207m) 승황산(137m) 큰산(112m) 고산봉(150m) 국수봉(57.8m) 삼봉산(66m) 석문산(80m)을 지나서 석문각에서 맥이 다하는 42.3km 정도의 짧은 산줄기다
가장 빨리 분기봉으로 점근하는 방법은 안국저수지 안쪽이다
당진에서 택시를 타는 것보다 서산시 운산 간이버스정류장에서 하차 후 운산택시로 안국저수지로 접근하면 택시비 부담이 적겠다
당진에서 안국저수지까지 현재 요금은 18.000원 정도다
봉화대 정상 이후 좋은 산책로는 사라지고 대단한 가시잡목과 쓰러진 나무들을 피해서 진행하는 고통을 감내해야하는 고산지맥 1구간이다
독골고개 이후 절개지 올라봐야 공장의 펜스로 막아놓아서 좌측 공장입구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
승황산 다음의 157m에서 성촌고개로 내려서는 마루금을 잘 잡아야 할 것 같고 곳곳에 많은 도로와 고개를 지나게 됨으로 여름철에는 식수보충이 쉽겠다 고대면에는 택시가 없다
당진택시를 부른다면 13.000원~14.000원 정도다.
*클릭하면 크게 보임 1/2만5천
◁산행 후기▷
2013년 2월 17일 (일) 흐림
홀로산행
파릇한 보리밭을 보고 바다의 내음도 느끼고 싶고 일찍 봄기운을 느끼고 싶어서 고흥지맥 종주를 계획했다가 일요일 비 소식에 가까운 고산지맥으로 선회한다
생각 없이 남부터미널 06시40분 출발 첫 버스를 예매했다가 센트럴시티에서 06시가 첫 버스라
바꾸고 일지감치 터미널로 나가서 라면으로 간단히 배를 채우고 07시20분 당진터미널 도착이다
버스시간을 볼 것도 없이 바로 택시로 안국저수지로 이동한 것은 사전에 지도를 보니 은봉산으로 가장 빨리 접근할 수 있는 차량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07시45분 저수지 뒤쪽 낚시터의 민가들이 보이고 백구 두 마리가 영접(?)을 해주는 곳에서 지도를 보며 살펴보니 외딴집 뒤 대나무들 뒤로 올라서면 되겠다싶어서 오르기로 한다
남서쪽으로 향하는 지능선 자락으로 올라서니 잘 조성된 3기의 무덤이 나란히 있고 잠시 더 올라서면 능선을 가르는 묵은 임도 같은 곳에 올라서지만 무덤지대에서 올려보니 더 위에도 가르는 임도가 보이는 것 같아서 잡목을 가르며 올라서보니 역시 서쪽사면으로 이어지는 잘 만들어진 시멘트 임도다
▽ 백구 모자의 배웅을 받으며 안국저수지를 뒤로하고 은봉산 쪽으로 오른다
▽ 좌측 위로 은봉산이 보이고, 우측으로 봉화산과 봉화대 봉우리도 보인다
서쪽으로 이어지는 임도주변에는 산책로들의 시설들이보이고
07시57분 올라서니 능선의 날 등에 넓은 산책로와 시설들과 이정표가 나타나는데 구 은봉산← 수당리↓→은봉산 500m 의 표시고 앞에 높은 봉우리가 솟아있어 아무생각도 없이 은봉산 500m로 발길을 옮기고 곧 계단으로 이루어진 오름을 하다가 아무래도 구 은봉산이 마음에 걸려서 방향을 보니 북쪽으로 향하고 있다
그러니까 지금 오르고 있는 은봉산은 지형도의 봉화산(301m)이고 남동쪽 저 앞에 솟은 산이 구 은봉산이라고 이정표가 알려준 산이 지형도상의 은봉산(282m)다 금북정맥 이 구간을 지난 것이 거의 10년 전이라 기억도 별로 없는 상태였고 초반이라 그냥 좋은 이정표가 나타나서 따른 것인데 이곳 지자체에서는 어째서 국립지리원의 지형도와 다른 이름을 붙인걸까!
아까 57분에 올라섰던 산책로 삼거리에서 남동쪽으로 살짝 올라서야 은봉산 정상에서 살짝 비켜난 지맥의 분기봉인데 놓치고 왔으니 되돌아가서 오르고 다시 시작할까! 하다가 그냥 바라본 것으로 만족하자 금북정맥 때 지나본 것으로 위안을 삼자 ... 며 그냥 지형도상의 봉화산 이정표상의 은봉산으로 올라서고 만다
▽ 임도 서쪽으로 올라서니 분기봉에서 내려선 봉화산이 보이는 산책로다
▽ 좌측이 은봉산이고 우측이 금북정맥에서 지맥을 분기한 분기봉이다
넓은 계단 오름에서 우측인 북동쪽을 바라보면 멀리 긴 능선이 보이는 것이 아마도 석문지맥의 능선으로 보이고
08시15분 산불초소의 봉화산 정상에 올라서니 아무표시는 없고 조망은 좋다
남쪽 저 멀리 석문지맥의 이름을 낳게한 금북정맥의 석문봉(653m)과 그 우측 시설물의 가야산(677.6m)이고 석문봉의 좌측으로 일락산(521.4m)이다
석문지맥 쪽은 많은 송전탑이 있는 것으로 보이고 이 고산지맥보다 능선의 덩치가 좀 커 보인다
서쪽 너른 평야지대 저 편으로 서산시가지와 간대산 장군봉 금강산으로 이어지는 나지막한 금북정맥이 갸날프게 흘러가는 모습이고 더 멀리 희미하지만 눈에 띠는 산은 서산의 명산 팔봉산(361.5m)이다
2분을 지체하고 정자 쪽에서 북쪽 저 앞으로 보이는 봉화대를 바라보며 넓은 산책로의 마루금으로 내려서노라면 좌측 저 아래 봉성리 들판이고 잠시 내려서면 1999년에 건립되었다는 시멘트로 만들어진「안국관찰대」다
몇일 전 내린 적설에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고 산책객들이 많이 다닌 북사면 내림은 미끄럽고 황소고개 일대는 송림이 울창해서 보기좋다
▽ 은봉산 뒤로 멀리 일락산 석문봉 가야산 순으로 보인다
▽ 석문봉과 가야산
▽ 봉화산(이정표 상 은봉산) 정상에 올라서서 서산시가지와 들판을 보고
▽ 정상에서 봉화대를 바라보며 황소고개로 내려선다
08시27분 내려선 사거리 안부를 이룬 황소고개에는 은봉산-2 구조표시와 우측(동)으로 안국저수지로 내려서는 등산로에「내포 문화 숲길 원효 깨달음 길 07」이정표도 보인다
북쪽 봉화산0.5km를 알리는 쪽으로 넓은 산책로로 올라서면 몇 기의 무덤들이 보이고 시멘트 길로 바뀌며 가파르게 오른다
08시37분「원효 깨달음 길 08」→원당지1.5km 갈림길을 지나서 2분 여 더 올라서니 잘 조성된 봉화대가 있는 해발 약 340m 정도의 봉우리다
서산의 옥녀봉에서 봉화의 신호를 받아서 고산의 봉화대로 신호를 보내는 역할을 했다는 봉화대지만 지형도에는 특정 표시가 없는 곳이다
여전히 팔봉산이 잘 보이고 북서쪽으로 멀리 희미하지만 눈길을 끄는 산은 대산의 망일산(302m)이고 망일지맥의 이름을 낳게 한 산이다
잠시 지체 후 북동쪽 산책로를 따라 내려서면 금방 송림아래 큰 바위지대가 나타나고 지나면 바로 뚜렷한 산책로는 좌측「절골」쪽으로 내려가는 것으로 보이고 마루금은 우측(북동)으로 살짝 틀어서 잡목사이로 내려서는데 태풍의 영향이었던지! 큰 나무들은 폭격 맞은 것처럼 꺽어지거나 쓰러져 누워있어 피해서 돌아가려니 잡목가시들의 저항이 상당히 거세고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 봉화대
▽ 봉화산을 오르며 서쪽 나지막한 금북정맥의 능선들과 멀리 팔봉산을 본다
▽ 북서쪽으로 아주 멀리 대산의 망일산이 보인다
▽ 사진의 우측으로 흘러가는 마루금 멀리 하얀색의 어시산 아래 공장이다
▽ 이 바위지대를 지나면 갈림길이고 마루금은 쓰러진 나무 잡목들로 힘겹다
08시54분 그렇게 내려서다가 둔덕 같이 오르니 해발 220m 정도고 북동-북으로 내려서니 우측 저 아래 임도가 가깝고 내려서니(09시01분) 절골←→윗숫골을 이어주던 옛 소로 안부를 지나 잡목가시들을 피해서 6분 여 올라선
09시07분「당진436」의 아주 낡은 삼각점이 설치되고 잡목으로 둘러싸인「봉화산 207m」정상이다
삼각점만 없다면 그저 평범한 잡목의 봉우리일 뿐이고 진행방향 북쪽은「갈티저수지」쪽 능선이고 마루금은 여기서 우측(동)으로 틀어서 간다(2분 지체) 동쪽의 능선도 욕이 나올 정도로 쓰러진 나무들과 잡목가시들이「이래도 지나갈래?」하고 저항하는 것 같이 보이고 살짝 내리고 둔덕 같이 오르면 해발 약 210m 정도에서 북동쪽으로 휘어지며 내리노라면 우측은 벌목지대라 그쪽으로 피해서 진행한다
09시23분 2분 정도 올라서니 180m 정도의 봉우리고 송림들이 나타나며 쓰러진 나무들이 사라진다
3~4분 내려서니 우측으로 보이는 임도의 종점인데 묘목조성지다
어지럽게 널려진 비료포대와 고무 통들이 지저분하고 전면의 능선으로 올라서려면 다시 암담한 쓰러진 나무 가시잡목들
▽ 잡목들의 저항을 받으며 올라선 두 번째 봉화산
▽ 봉화산 인근에서 바라본 일락산 석문봉 가야산 당겨본 모습
▽ 묘목 조성지로 내려서고 뒤로 보이는 봉긋한 산은 어시산이다
09시36분 갈티고개 절개지 위에서 우측으로 돌아서 내려서니 시멘트 임도와 도로가 만나고 절개지 쪽은 녹 쓴 철망들이다
막걸리 한잔에 숨을 고르고 09시50분 출발
도로 건너 우측으로 시멘트 옹벽을 올라서서 잡목사이로 사면을 치고 오르니
10시 능선의 날등에 오르면 반대쪽 사면은 과수단지고 그 아래 과수원의 민가가 내려보인다
시야가 확 터지니 북동쪽 저 편으로 가야할 마루금의 능선과 어시산(191.6m) 아래 자리한 공장들이 눈에 띠고 이곳에서 방향을 북서쪽으로 바꾸며 내려가는데 과수원이라 넓은 능선에 몇 기의 무덤들이 있어 무덤 진입로이기도 하겠다
곧 절개지가 나타나며「고압정유시설 위험」표시에 우측으로 내려서면 정유시설물이 보이고 민가 진입로다
10시05분 내려서면「사관리 선비마을」표석의 포장도로인 사관고개 다
고개의 절개지를 피해서 우측의 무덤진입로로 올라서고 진입로를 우측으로 흘려보내고 방향만
잡으며 올라서는데 근자에 간벌하고 솎아낸 소나무가지들이 수북히 쌓여있어 밟고 넘어가는데
욕이 나온다
간벌지를 지나며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生殺의 기준이 무엇일까!」
10시15분 짧은 거리지만 10분 정도가 소요되며 올라선 북서쪽 x164m 분기봉은 펑퍼짐한 능선이고 마루금은 우측(동)으로 향한다
▽ 갈티고개로 내려서고 다시 올라선 과수단지서 바라본 어시산과 좌측 마루금의 161m
▽ 가야할 마루금의 과수단지에서 다시 멀리의 망일산을 당겨보고
▽ 진행할 마루금과 어시산과 161m를 바라보며 내려선 사관고개
▽ 사관고개서 올라선 164m 분기봉
잠깐 내려서고 북쪽으로 틀어 올라서면 122번 송전탑이고(20분) 곧 자작나무 군락지 사이로 슬그머니 오르고 내려서노라면 잠시 후 이동통신시설이 나타나고「갈골고개」의 절개지가 나타나니 우측으로 내려서니 축사가 있는지 가축의 분뇨냄새가 나고 도로건너 우측의 무덤지대를 통해서 날 등으로 오르니 송림아래 뚜렷한 족적이 나타나서 따르면 그 길은 좌측(북) 갈골 쪽으로 흐르는 것 같아서 날 등으로 올라선다
10시40분 올라서니 765kv 59번 송전탑이고 아까부터 보였던 독골고개 뒤 어시산(191.6m)아래 자리한 큰 공장의 소음이 들려오고 마루금은 나뭇가지들을 잘라놓았지만 고맙게도 한쪽으로 곱게 치워두었다
8분 후 절개지가 나타나고 내려서니 647번 도로의「독골고개」좌측 아래로 심팩메탈 공장 입구가 보이고 고개에는 버스정류장이다(53분)
버스정류소 뒤 절개지로 올라서니 55번 송전탑이 나타나며 최근에 설치한 듯 연두색 펜스가 굳건하게 막고 있으니 마루금으로 진행할 수가 없다
다시 고개로 내려서서 심팩메탈 공장입구로 들어서다가 정문의 경비원들이 나오는 것을 보고 공장 입구 좌측의 연두색 펜스 쪽으로 올라서니 재활용 공장을 가로질러 절개지로 올라서서 x161m 앞으로 보이는 송전탑을 겨냥하며 진행한다
▽ 자작나무 사이로 진행하고, 이후 갈골고개 좌측 전면으로 마루금의 161m 다
▽ 독골고개 중앙의 공장 쪽으로 마루금을 이어가려지만 팬스에 막혀 못가고
▽ 재활용 공장에서 돌아보면 55번 송전탑과 공장으로 막힌 마루금이 보인다
11시07분 번호미상의 송전탑을 지나면 우측으로 대나무 숲이 울창하고 벗어나면 앞이 확 터지며 대단위 소나무조림지가 나타나는 것이 161m 아래는 혹시 예전 광산터나 채석장이었나!
절개지 뒤로 올라서서 뒤돌아보면 봉화산에서 지나온 능선이 잘 보인다
숲으로 들어서면 소나무아래 노간주나무들이고 잠시 가파르게 오르니
11시20분 석축이 나타나고 올라서니 역시 광산지대였나! 정상부는 함몰지가 보인다
동쪽으로 두렷한 능선이 보이지만 마루금은 북쪽 잡목사이로 내려서게 되는데 저 앞으로 보이는 오렌지색 송전탑이 표적이다
북사면이라 제법 빠지는 적설을 밟으며 2분 여 내려서고 올라선 펑퍼짐한 곳에서 내리는데 정상출발 7분 후 좌측에서 송전탑 길이 나타나고「현대제철 7번」송전탑이다
다시 간벌된 나뭇가지들이 어지럽고 이리저리 피하며 고만고만한 둔덕들을 지나고 내려선 곳에서 3분 정도 올라서면 마루금이 북쪽에서 동쪽으로 바뀐다
방향이 바뀌고 2분 정도 오르니 직은 돌 같은 것이 박혀있는 봉우리고 저 아래 송전탑이 보이며 내려서는데 여전히 쓰러지고 베어진 나무들이다
금방 내려서면 우측으로 번호 미상의 송전탑이고 송전탑으로 이어지는 길을 가르고
11시46분 올라서니 마루금이 동쪽에서 북동쪽으로 휘는 우측 지능선 분기봉이고 짜증스러운 마루금을 살짝 내려서고 둔덕 같이 올라서니 전면 좌측 아래로 파란지붕의 공장들이 보인다
▽ 161m 직전 절개지에서 뒤돌아보는 지나온 마루금
▽ 석축과 함몰된 형태의 161m 정상이다
▽ 다시 미치고 환장할 잡목과 베어진 나무들의 마루금
11시53분 올라서려니 철조망이 막아있고 그 안쪽은 걷기 좋은 농장이다
벌어진 철조망 사이로 들어서서 올라서려니 송림아래 정자가 있어 이른 아침 서울의 터미널에서 라면 하나로 아침을 대신한 것이었기에 정자에서 준비해간 김밥 한 줄과 막걸리로점심을 대신하고 12시 출발
7분 후「돌데미고개」위에서 좌측으로 살짝 틀어서 내려서니 좌측아래 돈주리 라는 간판의 고기음식점이 보이고 고개에는 버스 정류장이다
버스정류장 뒤 절개지로 올라서서 좌측아래 공장의 민가를 끼고 북동쪽으로 마루금을 진행하고
12시21분 우측(동) 봉생교 쪽으로 흐르는 x115m 능선과 마루금은 북동쪽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분기점이다
밤나무들이 보이고 구덩이들이 패어있는 곳을 통해서 금방 내려서니 시멘트 포장의「윗말고개」며 우측으로 임도삼거리고 차단기도 보인다
건너편 무덤 진입로로 오르니 잠시 후 좋은 그 길은 우측사면으로 휘어가니 좌측으로 틀어서 오르면 잠시 서쪽으로 틀었다가 북쪽으로 오르니
12시27분 올라선 해발 약 120m의 분기봉에서 우측으로 멀리 당진시가지가 잘 보이고 내려서면 금방 아까 무덤진입로가 우측으로 휘어간 넓은 길을 만난다 금방 올라선 해발 110m 정도의 송림둔덕에서 내린다
「이런 곳만 있으면 얼마든지 걷겠다」
▽ 철조망 안 농장 정자에서 점심을 먹고
▽ 돌데미고개로 내려서고
▽ 시멘트 윗말고개로 다시 내리고
▽ 120m 정도의 분기봉에 오르면 당진시가지가 잘 보이고 좋은 길이다
그러나 그런 콧노래도 흥얼거리자말자 우측으로 흘러가니 능선으로 올라서지만 그래도 아까 같은 잡목지대는 아니다
5분 여 오름이 이어진(12시50분) 봉우리 직전 우측으로 밧줄들의 길이 보이지만 무시하고 오르니 남쪽 지능선 봉우리다
내려서면 아까 그 밧줄의 길을 만나고 거의 북쪽으로 이어지는 송림아래 노간주의 마루금은 룰루랄라 지대이나 독도주의다
북서쪽으로 부드럽게 내려서니 펑퍼짐한 곳이고 전면의 오름에는 여러 기의 무덤들인데「新平 李公 慶州 李氏」비석도 보인다
그 뒤로 비석 없는 2기의 무덤 뒤로 올라서니 우측(동)「말우리」방면 분기봉이다 지도상의 소로지대로 내려서고 오르면
13시10분 마루금은 좌측으로 절벽의 절개지를 이루며 그 아래 철근들을 야적해둔 공장이고 우측은 가스공사의 철망이다
밭대기재 건너의 절개지를 이루며 송전탑을 이고 있는 x159m를 바라보며 철망과 절개지를 끼고 내려서고 가스공사 철망을 뒤로하고 전면의 숲으로 올라서면 곧 파 헤쳐진 공터에 컨테이너박스가 보이며 그 뒤로 내려서니
13시22분 2차선 도로의「밭대기재」다
건너편 마루금 쪽은 상당히 높은 옹벽이니 좌측의 공장 진입로 쪽으로 향하다가 정문 직전 절개 면으로 올라선다
▽ 밧줄들이 걸려있는 봉우리로 오르고, 신평 이공 무덤 뒤로 오른다
▽ 좌측은 정미면 쪽 공장 절개지와 우측은 가스공사 철망의 마루금이다
▽ 송전탑의 밭대기재 건너 절개지의159m를 바라보며 내려서면 포장도로의 밭대기재
올라서면 예전에 이곳은 채석장이었나! 인위적으로 다듬어진 평평한 지대에 소나무들이 조림되어 있고 골들이 파여있다
소나무조림지를 가르며 접근하니 능선 쪽으로 올라갈만한 시멘트 배수로가 보여서 그리로 올라서니 곧 날 등이다(13시31분)
동쪽으로 솟은 159m를 향해서 가파르게 오르다가 어차피 마루금은 159m 정상에서 북쪽으로 흘러내리니 좌측사면으로 휘듯이 올라간다
13시40분 바로 159m 정상 아래로 올라서니 웬걸! 159m 북쪽 아래는 거대한 절벽을 이룬 채석장 절개지로서 마루금은 채석장으로 저 아래까지 파여져 훼손되어 있으니 좌측의 절개면으로 조심스럽게 내려서서 다시 건너편으로 오름인데 우측은 깍아 지른 절개지다
13시52분 해발 약 140m 정도의 송전탑 아래로 올라서 지나온 159m 쪽을 바라보니 대단한 절개지다
막걸리 한잔으로 숨을 고르고 출발하는데 하늘은 잔뜩 찌푸려서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 것 같고 북서쪽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은 잡목들이나 아까보다는 나은 편이고 한차례 오르고 잠시 후 우측으로 살짝 틀듯이 내려서면 출발 5분 후 잘록한 곳에는 쓰러진 나무들이 어지럽다
쓰러진 나무들을 피해서 3분여 올라서니 우측 큰 국사봉(142m)의 분기봉이자 당진읍과 고대면의 경계봉이기도 하다(14시08분)
▽ 도로 건너 소나무 조림지 뒤 배수로로 올라서고
▽ 159m 정상아래서 가야할 건너편 송전탑 봉우리로 절개면을 따라가고
▽ 159m에서 지나온 절개지고, 올라선 읍면 경계봉
동쪽 아래「원항곡」파란지붕의 민가들이 보이고 저 앞으로 비죽하게 솟은 승황산을 겨냥하며 평탄하게 내려가다가 잠시 후 잘록한 곳에 내려서고 5~6분정도 가파르게 오르니 바위들이 나타나고
14시19분 해발 약 200m 정도의 펑퍼짐한 봉우리에는 중키의 소나무들이고 우측(동) 저 편으로 당진시가지가 가까워지고 반면에 석문봉 일대는 점점 더 멀어져 보인다
북동쪽을 바라보며 송림능선을 내리는데 간벌된 나무들이 많지만 날 등 옆으로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으니 얼마나 고마운지!
뚝 떨어지며 4~5분 내려서니 우측에서 오는 넓은 송전탑 길을 만나고 잠시 후 우측「화곡」쪽으로 내려서는 뚜렷한 길이 보이며 북쪽으로 은근하게 오른다 3~4분 올라서니 18번 송전탑 위의 해발 약105m 정도의 봉우리고 승황산을 바라보며 다시 북서쪽으로 1분 정도 내려서니 펑퍼짐한 곳이다(30분)
좌측으로 휘돌아 오르는 길이 보이지만 바로 치고 7분여 올라서니 봉우리라기보다 펑퍼짐한 능선 같은 곳이 승황산 정상이다(37분)
북동쪽으로 틀어서 내리노라면 곳곳에 베어진 나뭇가지들이고 저 앞으로 승황산보다 더 높은 x157m가 우뚝 솟아있다
14시45분 승황산과 157m 사이의 펑퍼짐한 곳은 성촌마을←→화곡마을을 이어 주던 옛 소로의 흔적의 잘록이에 해당된다
▽ 승황산 정상이고
▽ 저 앞에 올라야할 157m 가 솟아있다
송림아래 우측으로 잘 조성된 무덤2기가 있는 곳에서 배터리 교체로 2분 지체,
오랜만에 호강하는 기분으로 송림아래 족적이 뚜렷한 능선을 걷고 5~6분 올라선
14시53분 공터를 이루며 시야가 터지는 157m 정상이다
우측「진관평야」「용두평야」저 편으로 당진화력발전소가 보이고 그 좌측 바다 쪽으로 높은 건물은 나중에 알고 보니 엘리베이터 시험건물이란다
북서쪽 망일산은 아침보다 훨씬 가까워 보이나 날은 점점 더 흐려진다
모처럼 터지는 조망이라 4분 지체 후 뚜렷한 송림의 능선으로 내려서니 의자와 →팔각정자 영랑사 를 알리는 이정목이 서있고 진행하던 방향 북쪽 성당사卍 쪽 능선은 목책으로 막아놓았다
마루금은 이곳에서 좌측(서)으로 틀어서 사면 같이 조심스럽게 내려서면 금방 소나무들을 간벌해서 시야가 터지며 진행방향 밭들과 낮은 능선들이 보인다 일기불순 할 때는 독도에 주의할 곳이겠다
넓은 농로가 나타나고 전면 우측으로 삼선산(108m)이 솟은 것을 바라보며
15시11분 시멘트 포장의 넓은 농로 같은「성촌고개」는 차들도 다니고 좌측으로 민가와 축사들이 보인다
건너편 밭의 하우스 뒤로 밭을 지나서 잡목사이 숲으로 2분 정도 올라서니 해발 약 55m의 둔덕 같은 곳이고 계속 오름이 이어지는데 다시 쓰러진 나무들과 잡목들이 만만치 않다
▽ 157m 정상에서 당진화력발전소를 멀리 바라보고
▽ 멀리 망일산은 아침보다 훨씬 가까이 보인다
▽ 157m 아래 분기점 좌측으로 내려서면 간벌된 소나무 사이로 가야할 마루금이 보인다
▽ 농로로를 따라 전면 성촌고개로 진행하며 전면 우측으로 삼선산도 본다
▽ 성촌고개를 지나 뒤돌아본 157m 봉과 우측 승황산
▽ 다시 잡목들의 저항을 받고
15시24분 올라선 해발 65m 정도의 봉우리에서 다시 우측(북동)으로 틀어 내리면 전면 좌측 아래로 지방도로를 지나가는 차량들의 소리가 들려오고 저 앞으로 덕촌마을의 축사인지!
공장인지! 오렌지색 지붕이 보이고 살짝 내리고 둔덕 같이 오른 곳은 소나무 조림지고 살짝 올라서면 전면 우측으로 절개지를 이루고 있어 좌측아래 CT&T공장건물을 보며 절개지 좌측으로 몇 기의 무덤을 지나 내려선다
15시32분 차량들 특히 덤프트럭들이 제법 지나다니는 649번 지방도로의「덕촌고개」다
도로건너 전면의 과수단지 진입로로 99m 를 향해 오름은 경운기 길이라 좋고 노란색 물통을 지나 올라서면 빼곡한 송림의 99m 전위봉이고 세 가닥의 녹색 철조망을 통과해서 살짝 내렸다가 오름이다
노랑물통에서 9분 후 올라선 곳이 99m 분기봉이며 정상은 좌측으로 살짝 벗어나 있다(48분)
마루금은 다시 우측인 북서쪽으로 휘어져 내리는데 1분정도 내려선 상태에서 허기가 져서 막걸리 한잔으로 요기 후 15시54분 출발
몇 걸음 내려서면 우측 건넛말 쪽으로 능선이 분기하고 그 쪽은 나무들을 조림해 놓은 것이 보이며 다시 좌측(북서)으로 틀어서 내려서니 휴식지에서 4분 후 몇 기의 무덤들과 밭들이 보이는「당진군 공동묘지」다
▽ 덕촌고개에서 오르며 뒤 돌아본 마루금과 CT&T 공장 뒤로 157m와 승황산이 보인다
▽ 노란물통을 지나고, 당진군 공동묘지도 지나간다
밭들을 지나며 옥현리←→건넛말 쪽의 농로를 가르는데 옷현리 쪽은 소나무 재배지다
다시 밭을 가르며 오르면 묘지들과 조성중인 곳이 보이며 그 뒤 송림으로 올라서면 걷기가 아주 좋다
16시08분 건넛말고개 직전 봉우리는 소나무와 작은 가지들이 널려있는 곳이고 우측 건넛말 일대 개짓는 소리가 요란하다
북쪽의 내림도 걷기 좋고 5분 여 내려서니 우측아래「고대낚시터」간판과 고개에는 버스정류장
의「건넛말고개」는 차선 없는 좁은 도로인데 의외로 차량통행이 잦고 69m를 향한 오름은 송림아래 넓은 길인데 무덤 진입로로 보이고 도로에서 4분 여 올라서니 우측너머로 무덤들이 보이는 x69m이고 역시 무덤진입로였든지 넓은 길은 좌우로 사라진다
북쪽으로 3분여 내려서면 펑퍼짐한 지형에 밤나무들이 보이고 2분에 걸쳐서 살짝 오르고 내려서면 우측아래 재실이 보이고 호미터마을 들이 보이는 넓은 산판 길을 가르는 호미터 안부다
북쪽의 118m를 향해서 오름은 다시 청미래 등 잡목가시들의 저항을 받고
16시28분 올라선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몇 걸음 틀어가니 좌측(서)「서송정」쪽으로 이어지는 좋은 산책로를 만나는데 소나무에「700 ...」적힌 낡은 팻말 하나가 보인다
▽ 공동묘지 뒤로 올라서고 건넛말고개로 내려서기 전 엘리베이터 시험시설이 보이고
▽ 건넛말고개를 지나 좋은 송림 길로 오르면 69m 다
▽ 재실이 보이는 안부를 지나서 오르다가 시야가 터지는 곳에서 뒤돌아본 지나온 마루금
▽ 700....팻말의 봉우리에서 118m 분기점으로 가는 능선은 아주 좋다
118m 분기점으로 향하는 송림아래 아주 좋은 산책로라 룰루랄라 다
빗방울이 한 두 방울 떨어지니 마음이 급해지고 전면으로 118m 쪽으로 잘 조성된 무덤들이 보이고 118m 정상부는 골조 같은 시설물이 보인다
16시38분 너저분한 잡목들의 좌측으로 비켜난 118m 분기봉에 올라서니 역시 좋았던 산책로는 118m로 흘러가고 북서쪽으로 틀듯이 저 아래 임도 같은 것을 보며 4분 정도 잡목 아래로 내려서니 시멘트 포장의 임도고개다
마루금의 우측사면은 과수나무들이 보이고 5분 여 올라서니 해발 약 110m 정도의 큰산 직전의 봉우리다
북쪽으로 큰산과 그 뒤로 군부대가 자리한 고산봉이 제대로 보이니 이제 오늘산행도 막바지에 이른 것 같다
좌측으로 몇 걸음 틀어가다가 북쪽으로 3분 여 내려서니 잡목들의 펑퍼짐한 큰산 오름 직전의 안부다
큰산 오름은 초반은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정상 인근이 가까워 오면서 태풍에 쓰러지고 꺽어진 나무들과 가시잡목들이 보태져서 저항이 심하다
17시01분 좌측은 소나무들이고 우측은 나무가 없어서 시야가 터지는 큰산 정상에 올라서니 조금 전의 잡목의 저항은 언제 있었나 싶고 멀리 아까부터 보였던 엘리베이터 시험시설의 건물이 가깝게 보이고 고대면 소재지도 가깝다
막걸리 한잔에 숨을 고르고 17시09분 출발
▽ 118m 분기봉에서 내려서니 시멘트 포장의 임도다
▽ 큰산과 고산봉이 보이고, 멀리 엘리베이터 시험시설도 보이고
▽ 큰 산 정상에서 조망을 즐기고
북쪽으로 5분 여 내려선 곳에서 다시 4분정도 올라서니 북쪽에서 서쪽으로 방향이 바뀌는 분기봉이다
살살 내려서다가 3분 여 둔덕 같이 오르고 2분을 내려서면 지도상의 안부다
다시 송림아래 어린 참나무들의 서-북서쪽 오름이고
17시30분 올라서니 저 앞으로 또 다른 118m 봉이 보이는 임도 고개 직전의 봉우리다
서쪽으로 내려서려니 능선의 좌측으로 녹색 그물망이 보이는 것이 농장이나 특수작물재배지인 모양이고 개짓는 소리가 요란하다
4분 정도 내려서니 우측(북)아래 민가 하나가 자리한「구로고개」다
민가 바로 옆으로 고대면 소재지와 고산동 쪽으로 이어지는 도로상의 고산고개지만 마루금은 서쪽 위 118m를 거쳐서 빙 돌아가는 형태다
고개 건너 우측사면은 잘 조선된 무덤들이고 무덤 우측으로 고산봉이 빤히 보이면서 마지막 납골무덤을 뒤로하고 4분을 올라서면「晉州 姜公 全州 李 氏」무덤이 나타나며 좋은 길은 무덤진입로인 듯 우측사면으로 흘러간다
무덤 뒤 위쪽의 118m 정상을 확인하기 위해서 잡목가시들을 헤치며 4~5분 올라서니
17시47분 노란색 철근이 깃대 같이 박혀있는 118m 정상이다
북서쪽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잡으며 전면의 고산봉을 바라보며 내려선다
▽ 뒤 돌아본 큰산과 ,,, 내려선 구로고개
▽ 구로고개에서 우측 고산봉을 바라보며 올라선 철 깃대의 118m 정상
▽ 과수원을 지나서 내려서면 고산봉 아래 고산고개다
▽ 당진터미널
내려서면 펑퍼짐한 과수원 지대가 나타나고 과수원이 끝나는 곳에서 다시 잡목의 숲으로 들어서면 가시잡목지대고 북동쪽으로 휘어져 내린다
마지막 직전에서 절개지를 피한다고 좌측의 무덤지대로 내려서니 정각 18시 고산고개로 내려선다
당초 넘어가려했던 고산봉을 포기하고 이곳에서 산행을 접는 것은 아무래도 늦은 시간 고산봉 정상을 차지한 軍部隊 철조망을 끼고 돌아가기가 부담스럽기 때문이고 그렇다면 다음구간 첫 걸음으로 지나가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다
당진포 3리 아치가 서있는 고개 우측(남쪽)으로 내려서면 버스정류장과 아까 지나오며 편의상 불렀던 구로고개로 불렀던 곳으로 향하는 민가 한 채의 시멘트 길 입구는「구로1길」표시다
고대면 소재지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잠시 걸어가니 고개 상단을 지날 때 넘어가던 택시가 손님을 내려주고 돌아내려오니 승차 후 고대면 소재지로 가려다가 당진택시라는 소리에 그냥 당진터미널로 향한다
13.000원 정도의 요금이 나왔지만 빈차로 들어가느니 태운 것이니 10.000원에 합의하고 당진터미널 도착하니 18시20분이다
18시30분 버스를 보내면 1시간 후 서울행 버스니 배가 고파도 참고 화장실에서 대충 씻고 윗도리만 갈아입고 1시간20분만에 강남터미널 도착이다.-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