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5일 자고 일어나니 목이 아프다 어제 밤에 조금 더워 에어컨을 틀어서 그런지 프라도에 에어컨 때문인지 목이 아팠다 일단 아침을 먹고 종합감기약 한알을 먹었다 지금까지 아프지 않았다는 것도 신기하다 ㆍ(남들과 비교해 ) 어쨌든 긴장이 풀어져서 그런것 같다 일단 스페인 광장으로 가서 세르반데스 동상과 돈키호테 산쵸를 보고 세크라멘토 성당을 가니 문이 잠겨 있었다 인근의 비야광장으로 가니 예쁜 건물들이 많고 골목길도 예뻤다 오늘의 목적지는 티센 보르네미사 미술관이다 일단 마요르광장에서 파에야 ㆍ코르께로 점심을 먹었다 미술관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관람객들은 많지 않았다 입장권과 오디오 가이드를 구입하고 오늘도 3시간짜리 설명을 들었다 몸이 많이 피곤하여 설명을 조금씩 건너뛰기도 했다 약기운 탓인지 잠이 쏟아졌다 연이서서 레이나 소피아로 갔다 목적은 당연히 게르니카다 7시부터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인근 카페에서 간식을 먹고 휴식을 취하고 게르니카와 몇군데만 둘러보고 마요르광장으로 갔다 스페인에서의 마지막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몸도 피곤하고 입맛도 없어서 중식당으로 가서 4가지 요리를 시키고 틴또 데 베라노를 한잔씩 마시고 숙소로 돌아왔다 감기약 한알 먹고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