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레토 법칙
‘이탈리아 인구의 20%가 이탈리아 전체 부의 80%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 이탈리아의 경제학자 빌프레도 파레토의 이름에서 따왔다. ‘전체 결과의 80%가 전체 원인의 20%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의미. 즉, ‘부(富), 노력, 투입량, 원인의 작은 부분이 대부분의 부, 성과, 산출량, 결과를 이루어낸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사례로는 20%의 소비자가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경향, 국민의 20%가 전체 부의 80%를 차지하는 경향 등을 들 수 있다.
2. 금산분리
금융자본인 은행과 산업자본인 기업 간의 결합을 제한하는 것을 말한다. 금융 특성이 자기자본 비율이 낮고 대부분 고객, 채권자의 자금으로 영업한다는 점을 감안하여 기업들이 은행을 소유할 수 없도록 법으로 규정한 것이다. 즉, 대기업과 같은 산업자본이 자기자본이 아닌 고객의 예금으로 금융산업을 지배하는 것을 막고자 하는 것이다. 금산분리를 주장하는 근거는 산업자본이 금융자본을 지배하게 될 경우, 은행 돈을 보다 쉽게 쓸 수 있으므로 무분별한 투자와 사업 확장을 하기 쉬워진다는 점이다.
3. 델파이 기법
집단 의견의 조정ㆍ통합과 개선을 위한 사회과학 방법론으로서 전문가들의 집단 토의시 발생하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개발되었다. 전문가 합의법이라고도 하며 델파이는 응답자의 익명성을 보장한 상태에서 반복적인 피드백을 통해 전문가들의 합의된 아이디어가 도출되도록 하여 하향식 의견 도출 가능하도록 해준다.1948년 미국의 랜드연구소(RAND Corporation)에서 개발되어 ITㆍ연구개발ㆍ교육ㆍ군사 분야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4. 건폐율
건폐율은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의 비율을 말한다. 통상 용적률은 높이 개념이고 건폐율은 넓이 개념으로 이해된다. 건축법에서는 건축물의 외벽이나 기둥의 중심선으로 둘러싸인 부분의 수평투영면적을 건축면적이라 하고, 건축면적의 대지면적에 대한 비율을 건폐율이라 한다.
5. 거시경제지표
국민경제 전체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경제지표. 국민소득, 물가, 국제수지, 실업률, 환율, 통화증가율, 이자율 등이 여기에 속한다.
6. 나노 경영
지속적 고용 유지와 부가가치 창출을 동시에 성취한다는 경영이론이다. 나노기술 처럼, 나노 경영은 기업이 수행하는 아주 작은 세부 활동들을 분석하여, 이를 보다 큰 차원에서 결합·응용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기업을 경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창조·지식경영과 함께 주 30시간의 업무활동과 10시간의 학습활동을 목표로 한 스피드 경영 및 시간 관리가 그 핵심이다.
7. 낙수 효과
대기업이나 고소득층 등 선도 부문이 성장하면 이들의 성과가 연관부문으로 확산됨으로써 경제 전체가 성장한다는 이론. 컵을 피라미드같이 층층히 쌓아 놓고 맨 꼭대기의 컵에 물을 부으면, 제일 위의 컵에 흘러들어간 물이 다 찬 뒤에 넘쳐서 아래 컵으로 자연스럽게 내려가는 현상에 빗대어 경제성장원리를 제시한 이론이다.
8. 넛지 마케팅
종래의 마케팅이 상품을 특성을 강조하고 소비자가 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집중하는 것과 달리 소비자가 선택을 함에 있어서 좀 더 유연하고 부드러운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을 넛지 마케팅이라고 한다. 넛지는 특정 행동을 유도하지만 직접적인 명령이나 지시를 동반하진 않는다. 즉 사람들을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하되 선택의 자유는 여전히 개인에게 준다는 것이다.
9. 노동3법
노동관계 기본법인 노동조합법, 노동쟁의조정법, 근로기준법을 총칭한다. 노동조합법은 노동자가 단결해 단체교섭이나 기타 단체행동을 할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하는 법률이다. 노동쟁의조정법은 노동쟁의를 공정하게 조정해 노사 간의 분규, 즉 노동쟁의를 예방 내지 해결함으로써 산업 및 경제의 안정적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근로기준법은 노동자의 노동조건, 즉 임금 노동시간 연차유급휴가 안전위생 및 재해보상 등에 관한 최저기준을 규정하고 있다.
10. 대손상각
폐업, 사망 등 채무자의 상환능력이 없거나 청구권이 소멸되어 회수가 불가능한 채권에서 발생한 손실을 말하며 대손손실, 대손금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