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말씀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생수이고, 저희 믿음은 그 영원한 생수를 끌어올리는 두레박과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영원한 생수를 마시기 위해서는 먼저 손을 내밀어 끈을 붙잡고 두레박이 내려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매 순간 ‘두레박의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하십시오.
두레박의 믿음은 ‘될 때까지 한다.’ 라는 끈을 놓지 않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5장 15~16절 말씀입니다. “믿음의 기도가 그 아픈 사람을 구원하고, 주님께서는 그를 일으켜 주실 것입니다. 또 그가 지은 죄가 있으면 용서를 받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서로 죄를 고백하고 서로 남을 위하여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의 병이 낫게 될 것입니다. 의인의 간절한 기도는 큰 힘을 냅니다.” 아멘.
이 믿음에는 2가지 마음이 있습니다.
첫째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예수님을 만나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죽기 아니면 살기라는 사생결단의 심정으로 예수님을 붙잡았습니다. 여자의 마지막 소원이었습니다.
둘째는, 확신 있는 마음입니다.
반드시 이루어지리라는 마음입니다. 그 마음이 “예수님의 옷깃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지.”라는 믿음입니다.
오늘 복음에 나온 혈루증을 앓는 여자와 회당장의 딸 모두가 서 있던 삶의 자리가 ‘그늘진 자리’였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서 있던 그늘진 자리에 예수님의 손길과 발길이 닿았습니다.
그래서 그늘에 앉아 있고, 그늘에 누워 있던 그들 위에 치유의 빛이 쏟아지고, 회복의 빛이 임하게 된 것입니다.
모두가 ‘이제 끝났다.’라고 말하지만, 예수님께서 은총을 베푸시면 ‘이제 다시 시작이다.’ 라는 마음으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아멘.
이제 그리스도의 사랑을 담은 고운님들의 마음은 ‘귀한 선물’입니다.
“용기를 내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