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어법
문제) 웃어른께 인사로 하는 "수고하셨습니다와 고생하셨습니다"가
올바른 인사법인가???
워낙 논란이 있습니다만 제 결론은 둘 다 웃어른께 사용하기는 부적격 어법입니다.
1. 애 많이 쓰셨습니다.
(X)어른에겐 부적합
2. 애 많이 썼다.
(O) 아랫 사람에게 적합한 말.
3.웃어른께: 수고 하셨습니다.(X)
웃어른께: 고생하셨습니다.(X)
4. 노고 많으셨습니다.(O)
상급자나 연장자에게 '고생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를 쓰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고생하다’, ‘수고하다’를 대신하여 어떤 단어를 쓰도록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윗사람에게 ‘수고’와 관련된 의미를 포함하는 표현을 써야 할 상황에서는 ‘힘들여 수고하고 애씀’을 의미하는 ‘노고’를 써서 ‘노고가 많으셨습니다’로 표현하거나, 상황에 맞게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도와 주셔서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와 같이 인사말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직장에서 다른 사람보다 먼저 퇴근하면서 남아 있는 사람에게 인사를 할 때라면, “표준 언어 예절”(국립국어원, 2011.)에 따라, “먼저 가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먼저 나가겠습니다.”, “먼저 들어가겠습니다.” 등을 쓰실 수 있겠습니다.
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