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오신 바우님과 조인 후 두번째 날
여기 도미토리 8인실 쫄따구에서 넘버투.쓰리 등극
러시아 효도르 떠나고 우리 위로 일본 꼬마 하나 있으니 거의 우리가 방장이다.
마음이 편하고 이제 살만하다.
오늘 아침 폴란드 아가씨 둘을 떠나보냈다.
같이 가고 싶지만 우리는 비행하러간다.
아침 식사는 눈덮인 융프라우가 보이는 지정석에서 삶은 달걀과 납작 복숭아 빵으로 때우고 짐챙겨 출발하려는데...
헐 ~~주차 테러를 당했다.
보조석 뒤 훤다를 어느 놈이 발로 찬거지 몰딩이 떨어져 나가 뒹굴고 있다.
스위스 와서 첫 고비인듯
그러나 범인은 몰랐을꺼다
빈손에 메케닉이 있다는걸
도미토리 쥔장에게 약간에 연장을 빌려 똑딱 고쳤다
짜잔~~~거의 티가 안난다.
약 한시간 늦게 출발 오늘은 인터라켄 아미스불 이륙장 차량은 착륙장에 주차하고 101번 버스를 타고 간다.
우리와 같은 목적을 가진 남녀와 인사하고 정보를 캔다
자연스럽게 인사하고 이것저것 물어보니 모든 정보가 술술 묻지도 않은것들도 나온다.
정보를 준 남녀는 낮은 고도에서 비행한다며 우리보다 일찍 내렸고 우리는 좀더 올라가 Waldegg (발텈?? 모르겠다)
내렸다
걷고 걷고 또 걷고 1.5키로는 오른듯 하다
드디어 도착했지만 구름이 잔뜩~~
템도도 대기중 ~~
하늘이 열리길 기다린다
정오부터 비 예보인데 ...
일단 관망하자 하고 20분쯤 아래 마을이 보이자
템덤들이 폭격기 편대 이륙하듯 줄줄이 나간다
우리도 준비를 한댜
늦었다
다시 구름이 잔뜩 아~~~접어야 하나?
고민중하고 있을 때 탠덤 편대들이 20명쯤 몰려온다
자리를 피해주고 이번엔 5분대기조 상태로 대기
마지막 템덤이 이륙하고 내가 먼저 나간다
구름에 구멍을 찾아 나아간다
아무것도 안보인다
비도 온다 ㅎㅎ
좀더 나가니 다시 하늘이 열리고 앞섰던 텐덤들이 보인다. 반갑다.
뒤에 바우님이 없다. 못 떴나?
아까 맞은 비가 이류장에. 뿌리니?
1700미터 이륙장 이라 다시 돌아가 본다
템덤 무리가 나오고 있고 그 뒤에 바우님 나오신다.
템덤 다 도와주고 나온다 ㅋㅋ 우리팀 올 때 대비해 친해져야 한다고ㅎㅎ
인터라켄 상공 시야는 좋다 착륙장도 넓고 위에서 내려다본 이곳은 그림이다.
착륙장에 관광객들 10여명이 헨드폰 나를 찍나보다
부담되네 ㅋㅋ.몸 개그라도 해야하나? ㅋ
ㅋㅋ
착륙장 바람이 이류장보다 강하게 불지만 열이 없어 고도 처리만 하고 부드럽게 내린다
약 5부 후 위에 바우님 보인다.
착륙하고 기체 정리를 어느정도 하니 밥먹으라고 비가 내린다
여긴 하늘이 일정을 정한다. 우린 그 것들중 하나를 실행하면 된다
라면 두개 삶은 달걀 4개, 납작 복숭아4개
식사중 서로에 고프로 영상을 감상하는데 나래님이 글 올리란다
쓰다보니 수다쟁이 ㅎㅎ
비오고 쌀쌀하니 오뎅탕에 쏘주가 땡기는데 COOP가봐야겠네
첫댓글 숙제검사 완료^^
아직 한국에있는 우리는 너무 부러울뿐입니다
기다려라 인터라켄💕
대장이라는 일본꼬맹이 한번 보고잡네요 ㅎㅎ
좀전에 떠났어요 핀란드로 ㅋㅋ 여기 우리가 짱 먹음
내일도 글올려주세요 :)
한국에서 대장(방장)하기 쉽지 않을텬데 둘다 타이틀 잡아요. ㅎㅎ
오호라..
빵장
골드윙
해외원정 뱅..
배너플랜카드
제작해가셧나
인증샷
ㅎㅎ
ㅋ 이제야 궁금증 해소되네요~.
버스비는 어떻게 내는거에요?.프랑 환전 해가야겠죠?
숙소에서 제공해줍니다 머무는 날까지
@나현아빠 와우~ 대박. 볼펜하나 챙겨야 겠네요 ㅋㅋㅋㅋㅋ
도미토리, 납작 복숭아, 주차 테러,,,ㅎ
여행에선 소소한 일들이 다 추억이 되지요..
안비 즐비 하세요~~^^
촬영을 제대로 해야 되는데 잘 안되네
인터라켄 시내와 브리엔츠 호수
튠호수 쪽
오우...구르미가
눈앞에
사람사는동네늠 똑같나봐유,,
마을 빽빽히 집이잇네유
W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