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문학인 꽃 축제 에 보낸글 (월견초)
월 견 초(달맞이꽃)
석 옥 경
풍요로운 자연환경 숨 쉬는 땅 위에
수많은 들꽃 아름답게 피어
산들바람에 나부끼는 정겨운 계절
나팔꽃보다 작지만 아름다운 월 견 초
그 이름 가여워서
밤이면 살며시 너를 만나러 가고 싶다
말없이 사랑을 기다리는 월 견 초
기품 있는 향기 은은하게 내뿜으며
쓸쓸하게 미소 머금고
달 밝은 밤에 홀로 외로이 산책하는 너
빛 고운 달님 속삭임에 밝은 미소 지으며
황금빛 그리움 안고 사뿐사뿐 걸어서
나에게 와다오.
영남문학 등단 (2024)
경산 예술인 협회 회원
새봄에
석옥경
그리움의 봄
가슴에 응어리진 생활을
봄비에 적셔보자
땅속 깊숙이 꽁꽁 얼었던
삶들이 풀리려나
꽃망울 뾰족이 내미는데
때론 꽃샘추위가 몸을 움치리게 만들더래도
따스한 햇볕에 행복한 삶은 피어나겠지
하루하루 찾아 드는봄
향기 짙은 희망의 꽃
새로 찾아오는 봄날
굳센 향기 품어 아름답게
피어나 보세!
영남문학 등단 (2024)
경산 예술인 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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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에 , 월견초(석옥경)
소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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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
25.01.25 10:4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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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봄의 글이 올라 오는것 보니 봄은 멀지 않은것 같아요
다녀갑니다
감사 합니다.
즐거운 설명절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