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년 2월 바흐의 선율님의 게시글 ##
일단..보시다시피 얼굴 탁구공만하고 팔다리도 길쭉길쭉.. 늘씬늘씬.. 꽃미남입니다. (사실 외모는 중요하지않죠. 뭐 그렇다구요......^^)
저도 싸인 넘나 받고싶었지만.. 줄이 너무 길어서 가까이서 눈호강하며 사진 찍는것으로 만족했습니다.(사진속 싸인은 러블리님이 받으신겁니다.^^)
오늘 선곡들이 다소 난해할 수 있는 곡이었지만, 힘 빼고 편안하게 잘 들었습니다.
시린 겨울밤 숲속을 나홀로 거닐고 있는 기분을 느꼈다가도 다정하고 부드럽게 어루만져주는 기분도 느꼈습니다.
함께 참석했던 수여니님은 건반위에서 무용수가 발레를 하는 것 같았다고 하시더군요. 그 말씀에도 동감했습니다.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엄청나게 엄청나게 큰 기대를 하고 갔던건 아니지만, 너무 좋았어서..이 분 앨범도 질러볼까합니다..ㅎㅎ
저는 몇년을 늘 혼자 공연을 보러 다녔었는데 이렇게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 감상하고 생각들을 공유하니까 음악이 더 풍성하게 느껴졌습니다.
다음번에 또 회원분들과 좋은 공연 보러 가고싶네요!
제가 그다음 공연들도 이미 스샷! 저장해놓았습니다! 티켓오픈 날짜가 공개되면 조만간 게사판에 올리겠습니다!^^
p.s: 성열님! 첼로 공연 꼬~~옥 보러 가셔야합니다!약속 잊지않으셨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