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참된 증거(眞證)
요한복음 5:30-끝
이태원교회(梨院 三日夕)
吾等 皆耶蘇之證人也, 證不確則信不篤也. 故取看經內, 有何證可也? 無論何人, 傳道時只證自己, 不證耶蘇甚非矣. ◇一요한證之, 其證甚確, 요한曰 彼興我衰云, 且負世人之罪云. 요한一章三十六節. 此皆眞證也. 吾等學主證主者, 主之國願速臨于人世, 又速臨于人家, 又速臨于人心之內也, 如此則世人之國, 化爲天國, 無疾病, 無苦痛, 其方法, 主負世人之罪, 使信者, 精潔無罪然後, 天國臨矣. 世之學者云, 某主義可, 某主義善云. 皆不過空想也, 世人無罪, 互相愛護, 互相容恕然後, 可爲天國矣. 吾等當證之不疑, 祈禱證之可也. ◇且天父證之, 此吾愛子, 太三章十七節. 此言主受洗之時, 天父言之, 受洗時主担拯世之事, 已定釘死, 昇天復活, 皆愛之事, 非但主成之, 信主者亦可得, 由此觀之, 此皆由主而成也. 皆天父已證之, 皆愛子之事也, 其證甚確, 此證在人心內, 脫罪成聖之事也, ◇且聖經證之 新約及舊約合六十六卷, 皆言得救之事, 故彼得曰 天下人間, 不可以他名得救, 吾等當使聖經, 洽于心內, 今生與來世, 皆得平安, 且經言天國可用力而得之, 太十一章十二節. 且言流汗而食, 刱三章十九節. 當依此言勞力得食物可也. 不可望分外之物, 其證甚確, 且永生在其內, 本0三九節. 有生之希望者, 其行果何如也? 使所信之主, 常常復活于我所行之中可也. 生人之行, 死人之身相異, 於罪有感覺. ◇此所以別生死也, 死人之面, 蚊蝱來侵, 頓然不覺, 而生人則不然, 來便覺之, 覺卽驅去不留時刻, 罪惡當面, 樂從者, 無感覺者, 死人也. 罪惡當面, 雖死不染者, 生人也. 故常常驅罪遠罪 是生之眞證也. ◇其動靜足證其生死, 靜止死, 活動生也. 信仰如風動, 主曰神只今從事, 我亦從事, 요한五章十七節. 我之身體血液, 循環於全身, 爲二十四秒時, 若霎時停止, 則百病層出, 去死不遠也. 非但血液也, 人之心理, 若靜止無爲, 則死人也, 日往月來, 春來而花開, 秋至而結實, 是皆神之用事也, 故信者當日日勞力, 豫備生活, 而勤勤勞働, 是眞證也.
우리는 모두 예수님의 증인입니다. 증거가 확실하지 않으면 신앙도 독실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어떤 증거가 있는지를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사람을 막론하고 전도할 때 다만 자신만을 증거로 제시하고 예수님을 증거로 하지 않으면 매우 잘못된 것입니다.
◇ 첫째 요한복음을 가지고 증거해 본다면 그 증거는 매우 확실합니다.
요한이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고 하고, 또 ‘세상 죄를 지고 가신다.’고 하였습니다.(요한복음 1:36). 이것이 다 참된 증거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배우고 주님을 증거로 드는 것은 주의 나라가 인간 세상에 속히 임하여 오기를 바라고, 또 사람의 집에 속히 오기를 바라고, 또 사람의 마음속에 속히 오시기를 바라서입니다. 이렇게 하면 세상 나라가 천국으로 변하여져서 질병도 없고, 고통도 없게 될 것입니다.
그 방법에 있어서는 주님께서 세상 사람들의 모든 죄를 짊어졌으니 믿는 자로 하여금 죄 없이 정결하게 하면 천국이 임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학자들은 이르기를 ‘어떤 주의(主義 : 이념)는 옳고, 어떤 주의는 선(善)하다고 하나 이는 다 공상(空想)에 불과 합니다. 무죄하면 서로 사랑하고 서로 용서하면 천국을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마땅히 이것을 증거 하는데 의심하지 말아야 하고 기도로써 증거 하여야 합니다.
◇ 또한 하나님 아버지께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라고 하셨습니다.(마태복음 3:17). 이 말은 주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하나님 아버지께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세례를 받을 때 주님은 세상을 구제할 일을 담당하셨으므로 주님은 이미 못 박혀 죽으시고 승천하시었습니다. 모든 이를 사랑하는 일은 주께서 이루셨을 뿐 아니라 주님을 믿는 자도 역시 성취될 수 있습니다. 이로 볼 것 같으면, 이 모든 것이 주님을 통하여 성취되는 것입니다. 이 증거가 사람의 마음속에 있으므로 죄에서 벗어나 거룩하게 되는 것입니다.
◇ 또한 <성경>은 <신약新約>과 <구약舊約> 합쳐 66권에 모두 구원을 얻는 일을 언급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베드로가 ‘천하에 인간은 다른 이름으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마땅히 <성경>으로 마음속을 흡족하면 금생(今生)과 내세(來世)에 다 평안을 얻을 것입니다. 또한 <성경>에서 말한 천국도 힘써서 얻을 수 있게 됩니다.(마태복음 11:12). 또한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하였습니다.(창세기 3:19). 마땅히 노력하여 먹는 것이 옳습니다. 분수 밖의 물건을 바라는 것은 불가합니다. 그 증거는 확실합니다.
영생은 주님 안에 있습니다. 영원히 살기를 바라는 자는 그 행위가 과연 어떻게 해야 합니까? 주님으로 하여금 늘 우리도 시행하는 가운데서 부활하도록 하는 것이 옳습니다. 산 사람의 행동은 죽은 사람의 몸과 서로 달라서, 죄에 대한 감각이 있습니다.
◇ 이것이 삶과 죽음을 구별하는 까닭입니다. 죽은 사람의 얼굴은 모기나 이가 와서 뜯어먹어도 전연 깨닫지 못하지만 산 사람은 그렇지 아니하여 이들이 침범하면 대번에 깨닫게 됩니다. 깨달았으면 잠시도 그냥 두지 않고 쫓아버리게 됩니다. 죄악이 눈앞에 올 때, 그것을 그냥 둔다든지 무감각한 자는 죽은 사람입니다. 물들지 않는 자가 산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늘 죄를 멀리 하여야 하는 것이 바로 삶의 증거입니다.
◇ 움직인다든지 정지하는 것은 생사를 증거 하는데 충분합니다.
정지하면 죽은 것이고, 활동하면 산 것입니다. 신앙은 바람이 움직이는 것과 같습니다. 주께서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라고 하셨습니다.(요한복음 5:17). 몸에 혈액은 전신을 순환하는데 24초가 걸린다고 합니다. 만약 잠시라도 정지하면 백가지 병이 마구 생겨서 죽음이 멀지 않게 됩니다.
혈액뿐만 아닙니다. 사람의 심리도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정지해 있으면 죽은 것이 됩니다. 해가 지면 달이 뜨고 봄이 오면 꽃이 피며, 가을이 오면 열매를 맺는 것은 다 하나님께서 주재하시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는 마땅히 날마다 노력하여야 합니다. 애써 노동하는 것이 바로 참된 증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