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가 대안학교와 인가형 대안학교 학교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기준은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운영되며 학력이 인정되면 인가형 대안학교, 학력인정이 되지 않으면 비인가(또는 미인가) 학교입니다.
비인가 대안학교의 경우 학교의 교욱 과정과 운영 형태가 매우 다양하여 분류방법도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분류하면 ‘전원형’과 ‘도시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원형은 대안학교는 기숙형, 도시형은 대안학교는 통학형 입니다. 다양하게 분류되는 대안학교는 학생들의 특성이나 학교가 추구하는 가치, 인적자원의 활용면 등에서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인가학교는 크게 위탁형과 특성화 학교로 나누어지며
대안학교의 설립·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등에 따라
1. 수업연한 및 수업일수(제8조)
2. 교육과정(제9조)
3. 교과용 도서(제10조)
등에 있어 교육부의 지침을 따른 자격요건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인가 받은 대안학교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수업일수를 채워야하고, 지각, 조퇴, 결석, 벌점제도 등의 학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안학교란 간단히 말하자면 공교육제도의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만들어졌습니다.
공교육제도의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생겨난 대안학교가 교육부에서 정한 틀에 맞추어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것은 아이러니 하지 않나요? 대안학교를 선택하는 학생 중에는 자신의 꿈에 한발 짝 다가가기 위해, 또는 꿈을 찾기 위해 또래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대안학교를 택하게 되는데 그들을 위해서 학교는 학생 위주, 꿈을 찾아주기 위한 수업과 그 특성에 맞는 수업을 진행 해주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각자의 대안학교의 교육이념이 다르겠지만 비인가 대안학교의 교육이념이 명확하고 학생들의 특성이 학교 교육이념과 맞는다면 어느 학교보다 더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