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끝나구 수원 가서 오빠랑 스타필드 가서
런던 베이글 먹었다
그냥 막 ... 맛있는 맛은 아니었다
저번에 처음 오빠랑 먹은 1095? 그 베이글에 첫 맛을
잊을 수가 없다 이 베이글 맛은 그냥 그럭저럭 했다
줄 서서 먹을 맛은 아닌 거 같당
돌아다니다가 소품샵도 가구 별마당 도서관도 갔다
인스타에서 봤을 때는 엄청 커 보였는데 막상 가보니까
그렇게 크지 않았당 너무 기대해서 그런가 기대하지
말아야겠당
내 남자친구 내 잠바랑 옷 들어줘서 고마워 ~.~
이 라멘 진짜 맛있었다 생각보다 양도 많고 맛있었다!
무인양품에서 뭘 사고 싶은데 살게 없어서 이거 사서
먹었더니 밍밍한 사이다 맛이였다
택시 타기 전 은행을 봤는데 진짜 너무 은행이 많았다 ㅋㅋㅋ
집에서 남은 베이글이랑 아이스크림 먹었는데
진짜 쪽파베이글? 진짜 짜고 맛 없었다 진짜 맛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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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에 찍은 거 스타필드에서 뽑은 영수증
오빠랑 버스 시간 때문에 초밥 푸파 한 거
저때 계란 초밥 먹었는데 그게 상한 거 같았다
뱉을 걸 그랬다 우리 다음에 손님 왔는데
그 손님 오니까 완전 다른 생선들이 올라오는데
뭐지 싶었다
수업 끝나고 원주에서 춘천 가는 길에 책을 읽었는데
너무 좋았다 생각도 했는데 나 이번년도에
아주 잘 살았고 열심히 살았구나 느꼈다!
내가 뭘 했는지 되돌아 보지 않아야 좋을 거 같다
생각하면 더 힘들어지는 느낌이래서 ㅎㅎ
집에 와서 원피스 보면서 닭강정 먹는데
너무너무 행복해서 도파민이 장난 아니였다
너무 힘든 하루에 치킨이라서 너무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