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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군 두촌면(斗村面)과 춘천시 동면(東面) 사이에 있는 산, 높이는 1,051m, 산이름인
가리는 '단으로 묶은 곡식이나 땔나무 따위를 차곡차곡 쌓아둔 큰 더미'를 뜻하는 순우리말로서,
산봉우리가 노적가리처럼 고깔 모양으로 생긴 데서 유래한다. 태백산맥 중 내지(內地) 산맥의 일부
제1봉 남쪽에서 홍천강이 발원하여 북한강의 지류인 소양강의 수원(水源)을 이룬다.
능선은 완만한 편이나, 정상 일대는 좁은 협곡을 사이에 둔 3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강원
제1의 전망대라고 할 만큼 조망이 뛰어나, 소양호를 비롯하여 북쪽으로 향로봉에서 설악산을 거쳐
오대산으로 힘차게 뻗어나간 백두대간 등 강원 내륙의 고산준령이 한눈에 보인다. 정상 부근에서는
소양호로 갈 수 있는 가삽고개가 있는데, 그 형태가 계단식 분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북쪽 산록은 소양호에 미치고 동쪽 산록에 홍천광산이 있다. 산기슭에는 숲이 우거져 있고 갖가지
기암괴석이 즐비하며, 산 정상과 계곡에는 향토 수종인 참나무가 주종을 이루며 자라고 있다.
아래쪽에는 두릅나무·철쭉·싸리나무·산초나무 등 관목류와 약용으로 사용되는 피나물·애기똥풀·
양지꽃 등 야생화가 서식하고 있다. 강원도에서 진달래가 가장 많이 피는 산으로도 유명하다.
1995년 가리산 자연휴영림으로 개장되어 통나무집·야영장·체육시설 등 편의시설이 있다. 휴양림
입구에는 높이 8m의 용소폭포가 있고, 주변에 스키장·온천·수타사·팔봉산 등의 관광지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가리산 [加里山] (두산백과)
<두번째 산행시 가리산 정상에서(13/10/5)
14시 가리산 휴양림을 출발한 버스는 16시 복정역 도착한다.
그냥 헤어지기 서운하여 막걸리 몇병을 구입하여 위례천 다리밑에서 뒷풀이를 하고 헤어진다.
가리산을 세번째로 찾았지만 매번 찾을때마다 새롭게 느껴졌다. 육산이면서 숲이 우거져 있고 능선길이 이어지다가 정상 가기전에는 바위도 있어 밧줄도 타는등 자주 오고 싶은 산이다. 정상에서 하산할때는 위험한 바윗줄 구간이 제법 길게 이어지는데 전에는 잘 느끼지 못했다. 최근들어 가장 더운 날씨였는데도 불구하고 숲이 우거진 산속에서는 땀을 좀 흘리긴 하였지만 더운줄도 모르고 산행할수 있었다.
무더운 날씨에 쉬운 산행이 아니였는데도 무사히 산행을 마칠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동행하신분들 감사합니다. 다음 산행때까지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바라면 이만 마친다.
2019년 7월 6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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