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01.
하나님 아버지!
이 한 해도 우리 성도님들이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해가 되게 해주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새롭게 불어 넣어주신 성령과 능력을 힘입어 새해의 청사진이 펼쳐지게 해 주시며, 골짜기가 돋우어지며 산이 낮아져 탄탄한 평지가 열리는 꿈을 꾸게 해주소서.
어제는 살기가 힘들고 고달팠더라도 오늘은 오히려 이웃들을 도울 수 있게 하시며, 어제는 병들고 간병하는데 지쳤을지라도 오늘은 저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게 해주소서. 어제는 실직자였을지라도 오늘은 절망하지 않고 일어설 수 있게 하시며, 어제는 주의 음성을 듣지 못했을지라도 오늘은 세미한 음성을 듣게 해주소서.
새해에는 주를 예배하고 찬양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게 하시고 자기의 의를 주장하지 않고 주의 의가 온 천하를 주장하게 하소서. 가르치는 자는 듣는 자에게 말씀으로 태초에 있었던 주의 계시를 깨달을 수 있게 하시고 말씀을 깨달음으로 밖으로 들어난 병이 치유될 뿐 아니라 우리의 죄악도 말갛게 씻어지게 하소서.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는 분명한 비전으로 미 전도지역에 복음이 전파되는 역사가 있게 하소서. 비대하고 둔한 교회가 되지 않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민첩하게 응답하는 교회가 되게 해주시며, 사회의 지탄을 받지 않고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본이 되는 삶을 살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세상의 즐거움이 지나가고 그리스도의 향기만 풍길 수 있는 교인이 되게 해주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하루가 새롭고, 한해가 새롭고, 일생이 새롭게 보이는 기독교 세계관을 갖게 하시며 이 새로운 모습으로 이해에도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땅을 밟고 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