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에 면목 2동 주민센터 새늘실에서 동네N_면목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이 날도 역시 면목 2동 김종호 주무관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편하게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고 인사와 지역적 특색, 동의 유래등 면목 2동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첫 모임 후기에 " 세 분 만이라도 더 참여해 주시면 더 더 힘이 날텐데.... " 라고 썼는데 감사하게도 그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 면목 2동 새마을문고 부회장을 맡고 있고 공모사업을 진행 중인 박소연님, '랑랑랑'이라는 모임으로 함께 씨앗기+ 사업을 하고 있는 엄미현님, 중랑마을지원센터의 교육팀장인 이소라님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면목 본동을 담당하는 '서울시립대 종합사회복지관'의 유미 팀장과 윤광호 복지사도 참여했는데요. 동네 주민 모임을 어떻게 진행하는지 배워 보고자 참여 의사를 밝혔고 면목 본동의 주민이 참여하지 않아 많이 아쉬워 했습니다. '희망온돌'이라는 취약계층 위기가구 지원사업등 우리가 알지 못한 복지제도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고 잠시나마 느끼고 생각하던 복지문제를 나누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예쁜 고양이 장바구니도 얻었답니다. ^^ 두번째 모임에서는 지난 번 뽑기로 결정된 '감정코칭' 체험을 박종희님이 진행했습니다. 얼굴표정이 찍힌 사진을 보고 어떤 감정인지 알아보기는 '경멸, 혐오, 분노, 두려움' 등 부정적인 감정들은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참여자들이 '나의 자랑스러운 점' 찾기를 쉽지 않아 하면서 다른 사람의 감정을 살피고 배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는 것부터가 중요하겠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나에 대해 돌아보고 나를 칭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고 합니다. 면목 모임에서는 마지막에 늘 뽑기를 해서 다음에 할 일을 정하는데요. 7월에는 '땀땀공방 '을 탐방하고 바느질 체험하기가 뽑혔습니다. 자리를 마무리 하고 이 동네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아구찜은 비싸서 못먹구요.. 같은 식당인 주인의 추천으로 닭볶음탕과 동태탕으로 맛있는 점심을 했는데요. 정말 가성비 '갑'이었습니다. (면목 2동 아구찜동태탕전문) 많이 놀러 오세요. 언제나 환영합니다. 다음 모임은 7월 19일 금요일 10시입니다. 장소는 면목 3.8동 '땀땀공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