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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학지맥(飛鶴枝脈) 비학지맥(飛鶴枝脈)은 낙동정맥 가사령 남쪽 3.1km지점의을 지나 삼각점이 있는 709.1봉 헬기장에서 동쪽으로 가지를 쳐, 성법령을 지나 811m봉에서 동북으로 내연지맥을 떨구고 남진내지 남동진하며 비학산(762m),원고개, 도음산(383m)을 지나 대구-포항고속도로의 대련IC까지 내려가선 기수를 동북으로 돌려 연화재,소태재, 국기봉(101m),을 지나고 삿갓봉(94m), 천마산(83m) 봉화산(78m)옆을지나 포항시 북구 우목리 방파제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45.3km되는 산줄기를 최고봉인 비학산에서 이름을 빌려와 비학지맥(飛鶴枝脈) 이라 한다.
1구간 지도
1구간 고도표
이번주는 일정대로 가자면 각호지맥를 마무리 해야하는 코스인데 전국이 한파 주의보가 내려지고 폭설로 인한 산행불가 지역도 속출하는 그런 시점에서 각호지맥 정기산행을 진행하기에는 무리다 싶어 지난 여름 혹서기에 실시 하려다 보류한 비학지맥으로 기수를 돌리기로 정합니다. 서울서 포항 성법령까지는 참으로 멀기도 하고 하지만 예전에 낙동정맥 할 때 아련한 추억도 있고해서 가 보고싶은 비학산,내연산 산줄기를 이번에 이어 적어도 세번은 더 내려가야 할 것 같은 포항지역입니다.
성법령 들머리에서 단체 기념 촬영을 마치고 낙동정맥 분기점으로 접근합니다.
성법령(省法嶺 650m)
성법령은 고개 남쪽의 "생알"이라는 지명에서 시작된다 순우리말인 생알재가 한자의 뜻과 소리로 바뀌어 성법령이라 한다 한편, 포항시에서 간행한 "포항 지명 유래집"에서는 성법령을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 조선시대까지 부곡(部曲)이 있었던 지역이다. 부곡은 신라시대부터 조선말까지 전국 각지의 산골짜기에 산재해 있던 일종의 집단 수용지로서 주로 천민이나 노예,반역민등을 수용하여 출입을 통제한 상태에서 무기, 농기구,유기,자기,토기등을 생산하던 일종의 공업단지였다. 성법리는 옛날 역모죄로 몰린 사람들이 천민으로 격하, 이곳으로 수용되어 법을 반성하라는 뜻에서 성법이라 하였다고 하나 확실 하지는 않다. 분기점에서 표찰을 달아주고 단체 사진을 남기고 오던길로 내려 갑니다. 주춤하던 눈보라가 강풍과 함께 몰아치기 시작합니다.
낙동 709.1m 삼각점
다시 원점으로 내려와 반대편 능선으로 오름니다.
고도788.2m 산불초소 앞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눈보라 강풍이 몰아칩니다. 고도 808m 내연지맥분기점에서 잠시 멈추고 시그널을 달아놓고 오던 길에서 두시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대원들간 거리조정 위하여 잠시 멈추고..
고도 779.4m 삼각점 계속해서 강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능선으로 진행 합니다.
비학산 높이 : 762M 산정상 동편 중턱에등잔혈의 바위 봉우리가 있는데 이곳과 정상 어느곳에 묘를 쓰면 자손이 번창한다는 속설이 있어서 몰래 묘를 쓰거나 여름철 가뭄이 극심 할때는 묘를 파해치는 일로 송사가 자주 일어나기도 한다. 정상의 동남쪽 중턱 구릉지에는 지우제단이 있는데 일명 무제등이라고 하며 이곳에 기우제를 지낸면 영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산 아래쪽에는 신라 제26대 진평왕대에 절 규모 525간으로 창건했던 법광사지가 있다. 마루님 산들바람님&도히님 도히님 사방을 조망 할 수 있는 비학산 내연산 산줄기도 잘 보이고 동해방향 조망도 좋고 오던길도 잘 보이고 정말 굿입니다.
산동네님 산들바람님
송주봉님 김하식님 후미대원 기다리며 단체사진도 찍고.. 비학산 고도 761.5m 양호님 산중님 신경호님
유주열님 최학주님 도히님 비학산 부근에서 아침을 먹으려 했는데 너무 바람이 심해서 일단 내려갑니다.
일출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일출을 감상하며 몇 컷 담아 봅니다.
고도 648.7m 이름 모를 청마봉 말뚝석이 보이고..
고도 606m 를 지나고..
두륙봉이라.. 이곳 지역에서 불리워지는 산이름 인가요? 신광면과 용연저수지.뒤로 흥해와 포항시.
가야할 마루금..
강풍을 피해서 식사하고..
활공장( 395m)에서 본 신광면. 다시 일행을 기다리며...
단체사진 찍고 늘늘하게 진행합니다.
고도 347.6m 삼각점
347.6 전경 고도 324.3m 감시초소
고도 219.7m(222) 삼갑봉
원고개를 내려다 보며 진행..
흥곡2리 마을표석과 정류장 지맥은 우측으로 이어집니다.
고도 185.1m 삼각점(포항424.2004재설)
진행 하다가 양지바른 곳에서 20분 놀다가고..
오늘의 목적지 도음고개 입니다.
대원들 모두 도착하고 간단히 씻은 후 식사장소로 이동합니다. 오늘 메뉴는 토종닭백숙 입니다. 네마리 모두 산란중인 닭이였고 주인장의 넉넉한 인심과 깔끔한 반찬들 모두모두 맛있었습니다.
음식이 남을 정도로 풍족하게 잘 먹었습니다. 모처럼 맛집다운 토종백숙 이였습니다. 사진에 주인장님 모습도 보입니다ㅎ 054-252-5458 당수골 농장가든 경북 포항시 북구 신광면 비학로 378 함께하신 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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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당수골가든
토종닭백숙
밤새 지친 몸에 보약한재
먹은 것 같은 귀한음식!!!!
선정에 고생하셔슴당
아이쿠나
무서버라
밤새 몰이치든 그 눈보라는
다어딜가구
요리도 오늘은 평온하단말입니까요
고생뒤의 평안한 일상들이
요거이 행복이게죠
명절잘 보내시고
또 뵈어요~~~~^♡
한겨울의 중심에 들어와있는 풍경입니다 전체적으로 등로가밋밋해서 편안한 구간이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눈발이 세네요
대장님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눈보라 강풍등...겨울다운 산행을 한것 같군요.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눈을 피하여 남쪽으로 갔는데 그곳에도 눈보라와 강풍은 몰아치고...
시린 손 깊이 깊이 감추고 밤길을 걸었습니다.
앞서서 수고하여 주심에 감사할 뿐 입니다.
눈보라가 치니
영하4도가
영하17도보다 훨씬
추웠읍니다!
추운 날씨에 수고하셨읍니다!
눈보라도 하나의 추억으로 남는 산행이었습니다.
산행 준비하느냐 고생 많았습니다.
바람은 왜 오른쪽에서만 불어 가지고 오른쪽 뺨이 얼얼 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