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1.. 두팔을 머리뒤로 붙인 상태에서.. 앞으로 쭉 뻗은 다음 두 손을 포갭니다.
이게 기본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다리도.. 쭉 폅니다.. 다리가 펴져야.. 상체가.. 펴집니다. 다리가 느슨하면.. 상체도 흐트러집니다....
다이빙... 할 때.. 상체가.. 엉성하게 들어가시는 분들은 .. 두 다리를 쭉 펴주면 상체도 펴집지니다.
그리고 입수 시 눈으로 확인합니다.. 확실하게 펴졌는지... 그럼 거품하나 없이 잘 들어갑니다.
입수한 다음에도.. 다리를 쭉 펴 줘야... 입수자세가 예쁩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 다음에 발차기를 하는데.. 두 다리를 완전히 편 상태에서 차줍니다..
킥판은 잡지 않고.. 그렇게 갑니다..가다 힘들면 섰다 갑니다..
뺑뺑이(?)오래 한 분일수록.. 더 다리를 완전히 펴서.. 나무토막처럼 말이죠..
그렇게 편 상태에서.. 발차기를...
하루에 25미터라도.. 그렇게 차줍니다.. 핵심은 몸을 펴주는 거예요..
자신의 몸을 최대한 길게 늘린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리커버리를 크게 합니다..
만약에 상체가 흔들리지 않는다면.. 천천히 해도 좋습니다..
리커버리를 크게 한다는 것은.. 팔꿈치를 높이 쳐든다는 거죠...
그리고.. 한쪽 팔만 저어서 갑니다.. 팔꿈치를 쳐들면서.. 말이죠.. 팔도 넓게 벌립니다..
다른 팔은 물론 쭉 뻗은 상태로.. 한쪽팔만 돌려서.. 갑니다...
오른쪽으로 25미터 왼쪽으로 50미터 이런 식으로 갑니다.
만약 뺑뺑이를 많이 하신분(몇년씩)은 오른쪽 25미터 왼쪽은 100미터씩 합니다.
물론 왼쪽팔을 돌릴 때는 왼쪽호흡으로...
한번은 무호흡 한번은 호흡...수영의 생명은 균형감각입니다..
그동안 오른쪽 호흡만 해오신 분들은 오른쪽이 틀린 상태입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몇일만 고생하면.. 바로 할 수 있어요..
그다음 25미터 무호흡 전력질주입니다.. 힘들면 섰다 갑니다..50미터 전력질주...
한 한달정도만 이렇게 하면 확실하게 효과있습니다.. 평생을 위해 한달만 투자해 보세요..^^
참, 물잡는 것...
물잡는 것은 수영장 구석에.. 서서... 연습합니다.. 물을 잡을 때는 접영과 마찬가지로..
팔꿈치를 들어서... 손목은 절대로 꺽지 않습니다.
팔꿈치만 꺽어서.. 물을 잡고(가만히.. 아주 천천히) 가슴 앞에 왔을 때.. 강하게 뒤로 밀어줍니다..
3두근(이른바 '알통' 뒤쪽에 붙은 근육)이 당겨야 합니다. 서서 연습할 때는 강하게 밀어주고..
실제로 수영할 때는 가만히 밀어줍니다.. 밀어준다는 기분이 중요합니다..
수영하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수영장 구석에 서서 연습합니다..
뒤로 쭉밀어서 팔꿈치를 완전히 펴주면서 탁 쳐줍니다.. 나무판을 치듯이..
자기 뒤에 나무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무판을 탁 치고.. 그리고 그 반작용으로 리커버리.. 리커버리는 천천히..부드럽게(여자분들에 한해) 합니다.
리커버리 시 손목이 돌아가면 안 됩니다.
리커버리가 시작되는 시점에.. 손등을 수면쪽으로 해서 빼는 경우가.. 있는데... 그게 문젭니다..
나무판 치고.. 경례...!
물에서 손을 뺄 때는... 손 안쪽 날로.. 엄지.. 검지.. 중지.. 약지.. 이런 식으로.. 나옵니다.. 그래야 손목이 돌아가지 않아요.
물밖에서 연습합니다..
엉덩이 뒤에 나무판 치고 경례.... 집에서 연습해 보세요..뒤에 나무판 치고 경례....
그리고 물을 잡을 때, S자로 잡는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Z자로.. 아니면
' < ' (너무 각이 좁네요..)
' ( ' (너무 믿믿한가..^^)
S자가 아니고 팔을 완전히 편 상태에서.. 똑바로 가슴쪽으로.... 잡아..
(팔꿉치.. 들고.. 가볍게.. 힘빼고. 잡습니다..)
뒤로 밉니다... 그리고 팔꿈치를 들면서 경례..!~
접영도 마찬가지..
출처-수영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