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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지맥(屛風枝脈) 병풍지맥은 주화산에서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이 도장봉과 밀재 사이에 있는 450m봉(전라남도 담양군 월산면 용암리, 광암리와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대방리의 경계점)에서 남서쪽과 남동쪽으로 가지를 쳐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리시내를 지나 황룡동의 황룡강과 영산강의 합수점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53.6km의 산줄기를 말한다. 황룡강의 우측 물막이가 되어 황룡강과 영산강본류를 가르는 분수령이 된다. 이 산줄기를 따라가면
도마산(444m), 용구산(왕벽산, 734m), 천자봉(725m), 병풍산(824.6m), 병풍산(병장산, 685.2m), 불태산(602.4m), 삼성산(626m), 큰봉(310m), 판사등산(342.9m), 팔랑산(122m), 정광산(88m), 어등산(293m), 동자봉(154.1m) 등을 만날 수가 있다. 개념도 ▲ 황룡강 하천지도 황룡강(黃龍江)은 영산강의 제1지류로, 내장산국립공원내에 있는 전남 장성군 북하면 신성리 입암산에서 발원하며, 최장 발원지는 북하천의 상류인 담양군 월산면 용흥리 병풍산 용흥사계곡이다. 총연장 약 50km중 37,6km는 지방하천구간이며 9,41km는 국가하천이다. 광주광역시 광산구를 관통하는 하천이며 광산구 송산동에 있는 송산유원지 앞에서 평림천과 합류하면서 지방하천에서 국가하천으로 바뀐다. 광산구 유계동에서 영산강과 합류한다. 1구간 진행 지도
(고도표 클릭하시면 크게보입니다) 백두사랑 지맥팀에서는 1,3주 정기산행으로 서울에서 멀고 개인적으로 하기 힘든 산줄기를 선정 답사하며 2,4주는 비교적 접근이 용이한 지맥을 개인또는 단체로 실시합니다. 지난 첫주는 각호지맥 구간중 제2구간 선화지에서 합수점까지34km를 무사히 답사 완료 했으며 2월 3주차 부터는 호남정맥서 가지친 여러 산줄기중 몇군데를 엄선해서 하절기 직전까지 실시 하기로 하고 그 첫번째 산줄기를 병풍지맥에 들기로 하고 추억어린 호남정맥 금방동 마을을 찾아 갑니다. 02시경 조용한 마을 회관 앞에서 산행 채비를 하고 단체사진을 남기고 마을 당산나무가 있는 뒷산으로 오름니다. 오늘은 15명 입니다. 향목탕재:::호남정맥 하던시절 이곳을 지나던 생각하며 좌틀해서 분기점으로 접근 합니다. 백두사랑 여전사 도히님 백두사랑 여전사 보라님 02:40분 지금부터 병풍지맥 산줄기 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선답자 님들의 시그널이 간간히 보이고.. 초반부터 잠목이 대단하군요 도마산 445.9m를 지납니다. 선두에서 함께하는 주대장님 통정대부 이경춘의 묘를 지나고.. 곧이어 삼각점이있는 343.0을 오름니다. 표찰은 주변 큰나무에 걸려있는데 살피지 않으면 보기가 어렵더군요 대단한 잡목들을 헤치며 바심재까지 진행 했습니다. 동물 이동통로를 건너 4차선도로 바심재에 있는 기념탑에 잠시 들러보고.. 1948년 여*순 반란 사건당시 33명의 경찰관의 순직을 추모하는 글 날이 밝을때 까지 진행길 잡목 일부를 제거하며 원활한 통로를 만드느라 애를 먹었고.. 일출를 맞이하는 시각에 허기진 속을 임도에서 채웁니다. 오랜만에 호남에서 일출을 봅니다. 임도에서 좌로 오르고.. 묵은 헬기자을 지나고.. 지척에 병풍산 전위봉이 모습을 드러 냅니다. 산불감시탑과 표석::::(왕벽산:용성산악회가 세운표석이 있는) 용구산x726.1m에 이르고.. 용구산에 서면 호남정맥 라인과 병풍지맥 주 줄기가 멋지게 조망됩니다. 감시탑 호남의 추월산 강천산 등 멋진 산줄기와 넓은 들판을 감상하고 내려섭니다. 쪽재가 보이는군요 다시 고도를 올려 천자봉에 이르고.. 가야할 마루금이 한눈에.. 개스가 심해서 시야는 흐렸지만 넓은 들판과 주변의 산들이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병풍산 가는길은 굴곡진 바위로 이루어진 장엄한 능선이였습니다. 철개단을 올라서서 중간팀을 하염없이 기다려주고.. 희얀하게 생긴 바위와 들판.. 천천히 병풍산으로 진행합니다. 이 꼭대기에는 묘지가 있는걸 보니 명당인가 봅니다. 신경호(사르리)님. 선두팀들 병풍산에서 기다려주고.. 병 풍 산 [ 屛風山 ] 전라남도 담양군의 수북면 궁산리와 장성군 북하면 월성리 경계에 있는 산이다(고도:826m). 호남정맥 추월산 서편에서 남서쪽으로 향한 병풍산 능선이 도마산과 용구산에 이어지면서 수북과 대전면 일대를 감싸는 줄기에 있다. 남동쪽으로 삼인산(三人山)에 연결된다. 병풍(屛風)은 북하늬 바람을 차단하여 배산(背山)이 된다는 의미이다. 이 산줄기에서 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산세가 우람하며 경관이 뛰어나다. 북쪽은 황룡강의 발원지로 용흥사가 위치하며, 남사면 한수동(寒水洞)골 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흐른 수북천은 영산강에 합류한다. 병풍암 바로 남서쪽 기슭에 '용구샘'이 있다. 1756년 담양부사 이석희(李錫禧)가 펴낸 『추성지(秋成誌)』에 "풍수지리상 병풍산에서 좌우로 뻗어 내린 능선들이 마치 지네발을 닮아서 담양객사에 지네와 상극인 닭과 개를 돌로 만들어 세우고 재난을 막았다. 임진왜란 때 왜군이 없애 버렸다고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김하식님 이보현(산중)님 송주봉님 김양호님 유주열님 정복순(보라)님 단체사진 여전사 도히&보라 도히님 임동섭(산동네)님 주종현(달궁)님 병풍산 삼각점 병풍산에서 맘껏 즐기고 다시 길을 갑니다. 751m (투구봉.신선대.삼면경계봉)정상. 여기에도 음택1기가 있고.. 대치(한재),잿막재가 내려다 보인다 대치(한재)를 내려서고 선두 일행은 지체없이 병장산을 향하여 오름니다. 갈림길:::선두그룹은 병장산을 다녀옵니다. 병풍산(병장산) 삼각점687.4m(영진-불다산) 조금 복잡한 지명입니다. 길을가는 이지역 분은 이곳을 불영산이라 부른다 하고.. 왕복 900m(20분 소요) 병장산 삼각점 입니다. 건너편 가야할 머루금입니다. 천봉 불태산,갓봉이 차례로 조망되고.. 주종현님 선두 세사람 인증사진을 남기고.. 후속으로 사르리님,양호님,산으로님이 다녀 오시고.. 금내림을 지나 잿막재를 지납니다. 천봉 직전 핼기장.. 잿막재에서 천봉으로 오르는길 또한 가파르고 기복이 심했습니다. 697.6 천봉 정상 천봉 정상부 모습입니다. 가는곳 마다 최고의 조망이요 멋진 산그리메와 들판 역시 최고 입니다. 불태재를 지나고.. 마루님 삼면 경계봉을 오름니다. 들판건너 광주의 진산 무등산이 조망됩니다. 불태산 표석이있는 가짜 불태산.. 진짜는 좀 더 가야하고.. 대단한 저력을 보여 주고있는 여성대원 간식타임 갓봉 바위봉에서 지나온길과 가야할 길을 조망하고.. 저멀리 무등산에도 지맥이 몇개 있는데 순서가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르고 내려가고.. 송주봉님 드디어 깃대봉입니다. 삼각점 604.2m 불태산 깃대봉 입니다. 선두그룹 간식타임 깃대봉에서 부터는 속도전으로 진행합니다. 국토지리원에서 표시하는 불태산은 진짜 불태산인지 의심이 가고. 이 지역 불태산 산군들이 줄나래미로 늘어서다 보니 지도마다 다르고 표석또한 자기네 멋대로 세워놔서 혼란하기 짝이 없습니다. 마루님과 두사람이서 다시 갑니다. 큰재를 지나고.. 계단을 오르고 귀바위봉 정자를 지나고.. 요런 정자도 지나고.. 고개를 지나고.. 삼각점 201.8(표찰 199.4)지점에서 주의를 요합니다. 묘지가 있고 그 가장자리 삼각점이 있는데 무심코 지나치고 내려가면 알바입니다. 삼각점에서 군 작전도로를 내려서려면 진행 방향에서 우측으로 절개지를 내려와야하고.. 다시 절개니로 오르면 군 벙커가 보이고 험한 가시밭은 지나야 합니다. 이렇게 군 훈련 작전길을 세번 지나면 평범한 등로가 나오고 밤실재에 무사히 도착합니다. 삼각점에서 부터는 본 산악회 시그널 촘촘히 달아놨고 그 능선을 따르기만 하면 됩니다. 산행시작 14시간만에 종료합니다. 참으로 험하고 긴 여정이였고 많은 체력을 요구하는 산 길 이였습니다. 속속 중간 후미대원 도착하고 맥주로 입가심 합니다. 갑자가 비가 툭툭 떨어지는 가운데 예약해둔 식사 장소로 자리를 옮김니다. 오늘 요리는 오리탕입니다. 대원들께서 맛있다고 난리인데 정말 맛있어서 맛있는건지 배가고파서 아무거나 맛있는건지 알수가 없군요 이렇게 병풍지맥 제 1구간 실거리 30km를 무사히 마치고 서울로 올라갑니다. 다음 구간은 이곳에서 철마봉 판사등산 어등산 광주시내를 가로 지르고 황룡강과 영산강이 만나는 지점까지 약33km를 진행 병풍지맥을 두방에 마칠까 합니다. 함께하신 대원님들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2017년 2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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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모두모두 멋져요.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누군가 그랬습니다
인연은 서리처럼 겨울담을 조용히 넘어오기에
한 겨울에도 마음의 문을열어 놓아야 한다고......
우리가 산이라는 인연으로 우리나라 방방곡곡
산야를 누빌줄을 누가 알았습니다.
가다보니 길이 열리고 그 험난한 산줄기 속에서
진정한 산우애를 맛보았습니다.
언젠가 인연의 조각들을,그리움의 조각들을
살며시 꺼네어 반추할 시간이 찾아오겠지요.
병풍1구간을 하면서 잡목, 높은오름길과 암릉길, 편안한길을 대하면서 끝마쳤네요
다행히 조망이 좋아 힘들어도 위로가 되었고, 중간중간 서로서로 기다려주어 많은 힘이 되어 끝까지 완주할수 있었던것 같아요
대장님 잡목작업 하느라 기운빠졌을텐데도 우리가 앞질러 출발해도 우리를 번개같이 따라 붙더니 사라지는 울대장님~~(선두욕심 냈더만 꽈당~~)
위험구간 사고없이 무사히 마친것으로 감사할 뿐입니다.
선두팀의 격려없인
불가능하죠
우리는
ㅋ
@도히 낮추면 더 잘 보이는 하늘,
먼저 가슴을열면 아름다운 세상,
어쩌면 상대적인게 삶인줄 모르겠습니다.
욕심없이 살기란 여간 어려운일 아니지요.
산이 내게 무슨 원수 이길래 밤낮으로 꾹꾹 밟고 가는지
걷다보니 하늘이 보이고 동료가 보였습니다.
진정 가치있는 삶이 무었인지 난 아직 모르겠습니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힘듬만큼이나 더 더
뿌듯한 일상속의 작은 행복입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밤길은 더더욱 배려하며 함께가자"
어제의 제안은 옛날 대간때도 정맥때도 그리 시행 했었습니다.
지맥에 드니 다들 개성이 강하고해서 저 혼자 통솔 하기에는
역부족 이더군요.험로의 절박한 이 시점에서
그렇게 해보는것도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산이부르고~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들
모두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본듯한
대장님예~~
이많은 사진에 글들
감동 입니더
병풍산...호남의5대명산에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을만큼멋진산 이더군요
가시잡목제거해가며 진행하느랴
고생하셨습니다.
막꼴리 두잔이나
흡입하고도
병장산을 올라가신 마루전사님
짱이야요
"풍상(風箱)이 섯거 친 날에 갓 피온 황국화(黃菊花)
금분(金盆)에 가득 다마 옥당(玉堂)에 보내오니
도리(桃李)야,곳이오냥 마라, 님의 뜻을 알쾌라."
이곳 출신 송 순의 시조로 지조와 절개 어려움을 극복한 시조라고 합니다.
이 산줄기를 지나며 뒤돌아 보면 추월산
서쪽으로는 예전에 답사한 영산기맥 산줄기가
천길 낭떠러지 건너편 무등산이 조망되는 곳
대치(한재)에서 막걸리를 먹어보지 못해서 그 맛을 보러
한번쯤 다시 가고픈 산입니다.
산중님.보라님.마루님.모두 반가워요.
이대장님 사진속 모든 회원님들 넘 부럽습니다.
풍광도 아름답고.힘찬 대원님들보니 넘 좋아요.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시지요. 항상 즐겁고 행복한 나날이되십시요.
새봄을 기다리면서 훈훈한 바람이 불어오는가 하면
시샘 바람도 불고요.
잘 지내시죠?
9정맥 이후로 계속해서 걷고있는 산줄기 입니다.
이쁘게 봐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고요 고맙습니다.
구간 거리가 짧은 날이오면 한번쯤 함산 하고 싶습니다.
관심과 힘찬응원 감사 드리며
늘 좋은일 웃는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함께해서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또다른 산줄기에 발을 담그고 하나의 추억을 산속에 묻어 봅니다.
아직 활짝 피어나진 않았지만 분명 봄은 우리
곁에 와 있습니다.
혹독한 겨울을 지내서인지 오는 봄이 너무
소중한 느낌이고 마치 첫사랑 같은 그런
포근함이 기다려지는 월요일 입니다.
새롭게 시작한 병풍지맥에 또다른 추억꺼리 만들며
아름다운 추억으로 곱게 간직하시는
행복한 시간이시길 바래봅니다.
1구간 애써셨습니다.
모든분들 수고수고 많이많았 습니다.
회장님예
담에늣
단디 각오하시고
오십시요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까지 지났는데
겨울이 떠나가기가 싫은듯
찬바람이 불고 있네요
오늘은 주변 지역에 눈 또는 비가 와서
아침부터 흐리군요.
몸 단디 살피셨어 자신감 있는 생활이
이어지길 바래봅니다.
아련한 옛 추억에 올랐건만 너무도 오랜 세월에 도마산은 나를 몰라보고 나도 너무도 생소한 느낌...
그래도 병풍산과 불태산은 옛모습 그대로 나를 반겨주었습니다.
힘들어 조금 반칙도 했습니다만 멋진 능선의 산줄기는 제대로 즐겼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맞아요
참으로 웅장하고도
아름다웠든 지난추억으로
기억하렵니다
병풍지맥!!!!!!!
봄이오는 길목에 종일토록 바람으로 어깨를
움추리는 날 이었는데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어느 지맥하나 그저 먹는것 없고 발품 많큼
희열도 크게 다가 오는것 같습니다.
모처럼 남쪽으로 넘어가서 가시밭길 가려니
고민도 되지만 합심해서 간다면 안될 일 없고
선배님의 굳센의지 처럼 다 잘 될꺼라 믿습니다.
추억의 병풍산 오르심 감축드리고
주말에 뵙겠습니다.
길찾아 길만들며 사진까지 고생 많으셧습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어서 그런지
아침부터 흐린 날씨에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도 하지만
머지 않아서 우리들의 곁으로 정녕 봄은 찾아오겠지요.
늘 산길에서 주대장님이 곁에있어 든든하고
활기찬 산행이 이어지고 있음에 감사드림니다.
주말 죽렴지맥에서 봄이 어디쯤 오는가
찾아 봐야 겠습니다.
좋은글
멋진사진
감사드리며
수고하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