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는 사람은 어려운 일이 있으면, 슬기롭게 풀어나가려고 노력하고, 사람들과 대화도 많이 한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그 사람의 행동을 보고 알게 된다. 저 사람은 정말 믿음이 있는 사람이구가 하는 걸 느끼면서, 나도 교회를 다니면서 예수님을 믿어야겠다는 결심을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 중에 나도 그런 사람 중의 한 사람이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는 사람은 나같이 초라한 사람도 무시하지 않고, 언제나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해 준다. 그런 사람들 덕분에 하나님을 믿는 것이 즐거워진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지 않고 의지만 하는 사람은 존중하는 마음으로 사람을 대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다. 누군가 나를 먼저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해주지 않는 한, 내가 먼저 존중하면서 사람을 대하지는 않는다. 나는 그다지 믿음이 좋은 사람이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내가 인격이나 인품이나 인성이 좋은 사람은 아니기 때문이다.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의 마음이 느껴저서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 마음이 불안하지 않으면, 그냥 그 사람이 나도 좋아진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내가 먼저 존중하거나 내가 먼저 친절하게 대하는 경우는 없다. 그것이 믿음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상대가 나를 어떻게 대하든 그 사람을 존중하지만, 믿음이 약하거나 없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존중하는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믿음이 있는 사람은 어려운 일이 있어도 슬기롭게 그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다. 그 사람을 도와주는 사람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대화도 많이 하게 되고, 그 어려움을 극복한 힘이 생긴다. 그래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는 사람이 안정적인 생활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인데, 안정적인 생활이 되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완전해질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