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인비식 仰人鼻息
남의 눈치만 보며 살다가...
후한 말기에는
여러 지방의 세력들이 위세를
부렸다. 그 중 원소라는
자는 지휘관의 계책을
받아들여 기주라는 땅을
차지하고자 하였다.
그렇게 꾀를 낸 것이,
북쪽 세력의 군대를
부추겨서는 기주땅을 공격하게했고
한편으로는 기주에 사신을
보내 북쪽 세력의
공격이 임박하였으니,
그냥 자신에게 기주땅을
내놓는 것이 어떠냐는 것이었다.
기주땅을 다스리는 자는
무능하고 겁 많은
한복이라는 자였는데,
그는 원소의 말을 곧이
곧대로 따라 땅을 바치려 하였다.
그의 부하들은 기주 땅에
얼마나 많은 백성과
식량이 있냐며 반대했지만,
한복은 부하들의
이야기를 듣지않고
결국 원소에게 복종하는데.
한때는 기주를 다스렸던
한복은 그렇게 유명무실한 존재로
남은 생을 마감하게 된다.
엄마 품에 안겨있는
갓난아이를 생각해보자
보기엔 사랑스럽기 그지 없지만,
오로지 엄마를 바라보며 엄마의
콧김을 쐐며, 젖을 받아먹지
않으면 곧 굶어 죽는 처지에 있지 않은가
여기서 유래한 것이 앙인비식.
주체성 없이 남의 눈치만 살피거나
비위를 맞춤을 말한다.
인생은 탄생과 죽음사이
그리고 선택의 연속이다.
또한, 모든 선택의 결과는
오롯이 본인의 몫
이라는 것을 상기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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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명한 삶의태도
[태양SNS그룹] [현명한 삶의태도] 앙인비식 仰人鼻息 남의 눈치를 살피다. / 이시언 부대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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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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