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밭 (2:54)
■ 개요
윤용하(尹龍河)작곡,박화목(朴和穆)작사의 가곡.
작곡: 윤용하(尹龍河)
작사: 박화목(朴和穆)
종류: 가곡
제작년도: 1952년대
작곡가 윤용하(尹龍河)가 부산 피난시절인 1950년대 초에 국민의 마음을 달래 줄 수 있는 노래를 만들어 보고자 작곡가 박화목(朴和穆)에게 제안을 하여, 1952년에 만들어진 노래다.
처음에는 별로 관심을 끌지 못하였으나 1970년대에 들면서부터 널리 불리기 시작하였다. 소박한 시가 지니는 서정성과 선율이 지니는 종교성이 잘 조화를 이룬 노래로 곡은 4분의4박자 내림나장조이며 가사는 통절(通節)로 되었다.
◆ 가사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
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
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
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
■ 곡 해설
4/4박자의 Db장조의 곡으로 ‘보통 빠르기’로 되어 있다. 4마디의 전주와 36마디의 본곡으로 된 자유스러운 형식의 곡이다.
전반부는 낮은 음역의 선율이나 중반부에 이르러 갑자기 높은 음역의 선율이 되고,이어 점차로 선율이 하행,또는 상행하다가 마치게 된다.
전통화성에 기초하였으나 선율선의 상·하행 대비와 알맞은 3연음의 사용,그리고 피아노반주의 분산화음과 3연음,트레몰로(tremolo :몇 개의 음을 빨리 반복하는 주법)등의 적절한 구사가 특징적이다.
◆ 곡의 유행 이유
발표 후 오랫동안 관심을 끌지 못하였으나, 1970년대 초반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현재는 독창은 물론 합창으로도 편곡되어 널리 불리고 있다.
<출처: 한국 민족문화 대백과>
■ 영국 음반에 <보리밭> 수록
가수 조수미(1962~경남 창원)가 28세에 세계 정상에 오른 후 영국에서 가장 큰 음반 회사에서 앨범 하나를 만들기로 합니다.
이때 조수미는 앨범을 만드는 조건으로 <보리밭>을 넣어달라고 하였는데,당시 영국에서는 <보리밭>을 들어본적도 없는 데다가 유럽에서 가장 먼저 팔릴 앨범에 한국의 가곡을 넣는 다는 사실에 크게 놀랬고 이해가 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보리밭>을 반대하는 음반회사의 말에 조수미는 벌떡 일어나 그만두자고 했고,결국<보리밭>을 수록하기로 합니다.
이에 조수미는 다시 한번 조건을 걸었는데, 그것은 앨범 재킷에 한글로 ‘보리밭’을 찍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조수미의 강한 의지는 많은 한국인들에게 커다른 감동을 안겨주게 주었습니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 감상
◆ 조수미 (2:54) 상단에
▲ 조영남&임철호 (4:13)
▲ 발레리 쉬터(프랑스) (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