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버스노선으로 빨라지는 매탄~광교중앙역
매탄~광교중앙역까지 이동하는데 다른 경유지로 우회하지 않고 최단거리로 이동할 수 있는 일반 버스노선 신설계획이 1월 중으로 인가 처리 될 것으로 보인다.
인가가 되면 수원여객이 광교에서 동탄까지 운행하는 5-3번 노선을 신설하여 2020년 3월 부터는 운행이 시작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탄~광교중앙역까지 3.8km 정도 되는 거리를 자가용으로 이용하게 되면 5분정도 소요된다. 하지만 기존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월드컵 경기장이나 우만동 쪽으로 우회하게 되어 최소 20~30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런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매탄, 망포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가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되었다.
신설버스 운행노선은 ‘광교하동차고지에서 시작하여 광교중앙역~중흥@~구법원사거리~매탄위브하늘채~롯데마트~망포~동탄자이@’를 종점으로 운행하는 경로가 대부분 확정되었다.
“노선이 운행되더라도 시행 초반에는 배차간격이 30분 이상 될 것이지만 이용 수요가 늘어나면 배차시간을 조정해 이용자의 불편을 줄여 나갈 것”이라고 버스운영팀 담당자는 말했다.
버스노선 신설에 대한 소식을 접한 H군은“광교로 이사 한 후 효원고등학교까지 등하교를 부모님이 시켜 주셨는데 이젠 부모님이 고생하지 않아도 돼서 너무 좋다”며 반겼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매탄동 주민도 “신분당선 이용이 편해져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어 좋다”는 의견을 전했다.
송희경 주민기자
사진설명)
1. 새로 신설되는 수원여객 5-3번 노선도. 동수원로를 지나 광교중앙역까지 직통.
2. 작년 4월 25일 시청에서 양진하의원 주선으로 대중교통과와 매탄동 주민들이 광교직통노선 신설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