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국 공공 주차장 태양광 설치 사업: 인천과 광명 사례 중심

[정회헌(양양)]

한국에서 2025년부터 공공 주차장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사업은 재생 가능 에너지 확대와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 국가 법령 및 규정

한국에서 공공 주차장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이 법은 태양광 에너지 개발과 이용을 장려하며, 공공 주차장과 같은 유휴 공간을 활용한 재생 가능 에너지 확대를 지원합니다. 주요 조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장려 및 지원: 정부는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태양광 에너지 사용을 촉진하도록 지원합니다.
• 재산 활용: 지자체는 공공 재산을 태양광 프로젝트에 활용할 수 있으며, 계약 유연성을 제공받습니다.
• 배포 프로젝트 협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자체와 협력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이 법은 공공 주차장에 태양광 패널 설치를 장려하는 법적 근거를 제공하며,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의 틀을 마련합니다.

2. 2025년 공공 주차장 태양광 설치 지역 사례

2025년부터 한국의 여러 지역에서 공공 주차장에 태양광 패널 설치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어떤 지역이 참여하는지 살펴볼까요?

• 인천광역시: 인천시는 2045년 탄소 중립 목표를 세우고, 2025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계획에 142억 원을 투입합니다. 이 계획에는 공공 주차장과 공동주택 경비실 등에 미니 태양광 설치를 포함하며, 약 260개소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은 2025년까지 태양광 발전 용량을 15MW로 확대할 계획으로, 공항 주차장에 태양광 패널 설치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광명시: 경기도 광명시에서는 광명시보건소 공공 주차장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었습니다. 2025년 3월 기준으로 이미 운영 중이며, 한전에 전기를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는 공공 주차장을 활용한 태양광 사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3. 지역별 태양광 설치의 특징과 기대 효과

공공 주차장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사업은 지역마다 다양한 특징을 보입니다.

• 인천국제공항의 경우: 주차장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은 차량을 그늘로 보호하며 전기를 생산하는 이중 효과를 제공합니다. 연간 417.5GWh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잠재량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며, 이는 전기차 전력 수요의 1.4배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 광명시보건소의 사례: 태양광 패널 설치로 발생한 수익은 지역 사회에 환원되며, 공공 주차장을 활용한 태양광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4. 결론

2025년부터 한국의 공공 주차장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사업은 재생 가능 에너지 확대와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인천광역시와 광명시 같은 지역은 이미 구체적인 사업을 통해 공공 주차장을 에너지 생산의 장으로 탈바꿈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전기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들에게 친환경 에너지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지역이 이 사업에 동참할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