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묵상(이또한 지나가리라)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통해서 때가 되면 월급을 따박따박 받다가 어느 시점에 다다라서는 정해진 규칙(사규)에 따라서 퇴직하게 되고, 그와 동시에 수입원이 끊기면서 무기력과 자괴감이 한편에서 덮쳐온다.
심지어는 그러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자신과 직면해서는 좌절감까지도 생긴다.
그럼에도 찾아보면 길은 있었고, 또 나아가서는 내가 현재와 마주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행동하느냐에 따라서 그 결과가 만들어졌으며, 또한 내가 갈 길도 정해졌다.
그 잠시간의 암울한 한 순간만 지나고 보면 역시 또다른 길이 있었음을 알게 되고, 단지 내자신이 그동안 조금 익숙해졌던 틀로부터 이제는 조금 벗어나서 더 이를 악물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는 단지 나 혼자만의 외로운 투쟁이 아니라, 친구 가족 또는 보이지 않는 존재로부터의 힘찬 응원이 엄청난 기운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다시금 우뚝 설 수 있는 투지와 용기로 자신을 세우고, 나아가서는 세상을 향해서도 의미심장한 일들을 해낼 수가 있었다.
: 어려움이나 시련은 한 순간이었고, 마침내는 어떻게든지 지나갔다
첫댓글 겨울이 시샘하는 추위가 계속되네요.
이제 이추위도 내일이면 끝이 난다고 합니다.
건강들 각별히 유념하시고 무탈한 화요일
보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