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제 : 도토리를 찾아라!
대 상 : 5,6 세
장 소 : 학교 옆 공원
6세 아이들 먼저 만났다. 안녕 인사 나누고 콩콩콩 체조로 몸도 풀었다. 날씨가 많이 풀려 아이들이 입고 나온 겉 옷을 벗는다. 5세는 연한 하늘색 조끼를 다같이 입고 나왔다. 너무 귀엽다.
주머니 속에 눈을 감고 손만 넣어 무엇이 들어있나 맞혀 보기로 했다.
솔방울, 도토리, 밤, 땅콩들이 주머니에서 나온다. "누가 좋아할까?" "다람쥐!"
오늘은 다같이 다람쥐로 변신~~
찍찍 소리를 낸다^^
공원으로 가다가 쥐똥나무 까만 열매를 만났다. 열매 안에 뭐가 들어 있을까?
하나씩 까 보았다. 씨가 크다.
참느릅나무에는 연두빛 열매가 다닥다닥 붙어 있다. 빨간 열매가 보인다. 산수유나무가 많다. 아이들이랑 스트로브 나무의 잣방울을 주워 떨어진 빨간 열매를
꽂아 장식해 주고 모아 놓고 새들에게 놀러 오라고 큰 소리로 불렀다.
"선생님~ 여기 개구리가 있어요!"
진짜다. 초록 청개구리가 초록잎에 딱 붙어 있다. 구별이 안된다. 이이들이 손 흔들어 잘 가라 인사해 주었다.
아쉽게도 도토리 나무는 하나도 없다.
그래도 준비해간 도토리를 나누어 주고 숨기고 천적놀이도 하고 "다람쥐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도 하며 신나게 뛰어 놀았다. 이제 숨겨 놓은 도토리를 찾을 시간. 5세는 거의 도토리를 못 찾았다.
그래도 씩씩하게 마무리 인사를 잘 한다.
착착인사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