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할인 사이트에서 구입한 쿠폰으로 레트로707에 다녀 왔습니다.
카페에서 레트로 또는 707 어느 것으로도 검색이 안되어 글이 올려지지 않은 것으로 생각되어 이 곳에 올려봅니다.
주소는 금암동인데 전북대학교 앞에 있습니다.
(전북대가 금암동이던가...?)
위치 설명된 것을 기억하면서 한발씩 나아가는데 과연 이런 곳에 음식점이 있으려나...? 하는 순간 보이더군요.
닭갈비골목 사거리에서 동백예식장 쪽 골목으로 쭈~~~욱 가다보면 오른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면서 보니 카페에서 보았던 돈가스 무한리필집도 있고 아기자기한 찻집도 많고 먹거리집도 꽤나 있네요.
다음번에 어디 어디 가야겠다 찜 하면서 걸었어요.
가게는 작고 아담합니다.
들어서자마다 왼쪽 모습이에요.
탁자는 다 저렇게 생겨서 2인용도 있고요.
사진이 들어간 작은엽서로 장식도 해 두었고요.
제가 앉아서 바라본 벽면(입구에서 보자면 오른쪽)이에요.
벽돌이 그대로인 벽면이에요.
요긴 카운터 앞쪽
텔레비젼이 놓인 장식대의 왼쪽에 놓인 스스로 구역
레몬 띄운 물도 있고, 왼쪽의 파란뚜껑에는 피클이 들어 있어요.
부족하면 마음껏 갖다 드시면 되요.
다만... 피클병의 깊이에 비해 집게가 좀 짧아요.
연장은 냅킨에 잘 쌓여 있고.
파스타에는 칼 없어요.
직접 담근듯한 아주 연한 보라빛이 도는 피클
개운하고 깔끔하고 맛나요.
쿠폰에 포함되어 있던 음료 - 주스로 선택했는데 담긴 컵은 자바데이브가 새겨져 있다는...
새우베이컨 크림파스타 - 8,000원
옆지기나 저나 토마토 소스보다 크림 소스를 좋아해서 선택.
새우랑 베이컨 들어가 있고 적당한 점도의 소스에 맛도 고소하고 괜찮았어요.
양은 보통의 배꼬리라면 괜찮을텐데 저처럼 많이 먹는 배꼬리에게는 항상 약간 부족한 서양식...
레트로 스테이크 - 12,000원
달걀 프라이를 걷어내고 한장 찍었어야 했는데...
스테이크가 원래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맛인지 저는 몰라요~
넙적한 고기덩어리가 구워져서 나왔어요.
맛은... 소금간을 한 고기 맛이었어요.
베이컨과 새우, 마늘, 양파, 버섯을 넣고 볶은 것이 맛 있었어요.
옆에 단호박은 피자집에 가면 맛 볼 수 있는 거랑 같은 맛이었고요.
언제나 그렇듯 싹싹 비우고 정리하고.
남은 피클 1개는 탁자에 떨어뜨려서 못 먹은거에요.
좀 외진곳에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발길이 잦지는 않을 것 같아요.
찻집과 병행하기 때문에 주 차림에 스프나 식전빵 같은건 없어요.
음식 맛은 나쁘지 않은 편이니 사람 복작대는 곳보다 조용히 편안하고 여유있게 한끼 하고 싶으시면 방문하셔도 좋을듯 해요.
참고로 골목에 위치한터라 주차장은 따로 없고.
주문은 카운터에 가셔서 직접 하시면 되고.
물은 위에 보이는 곳에서 직접 떠다 드시면 되요.
여기서부터는 레트로 707의 차림판이에요.
찬찬히 살펴보세요.
와 닿는 글귀...
음식은 조립이 아닙니다. 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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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항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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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호 명 |
레트로 707 |
주소/위치 |
금암동 707-5 |
메뉴/가격 |
사진 참고 |
전화 번호 |
225-7727 |
첫댓글 크림스파게티 아래것은 이름이?
스테이크에요.
글 올리는 중에 잠깐 멈춰야 하는 상황이 생겨서 그랬어요.
아기자기한 곳인 것 같아요.
집하고 가까우니 조만간에 고잉고잉 하고 싶네요~
크지 않은 규모에 깔끔하고 단정하고.
한번 다녀와서 어떤지 평해주세요^^
저도 기언시함가보고싶어지네요
착한가게네요....
여유로움이 필요하시면 방문을...
내도 델꼬 가시요 ㅎㅎ
맥스님 가시는 곳에 저를 좀 데리고 가이소~
헐
새우 베이컨 크립파스타 완전 맛나겟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