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왕으로 추대된 다윗(역대상 11:1~9)
* 본문요약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울이 죽고 난 후
혼란에 빠진 나라를 구할 자는 다윗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헤브론에 있는 다윗에게 가서 설득합니다.
다윗은 온 이스라엘 백성의 추대를 받아 제2대 왕이 됩니다.
왕이 된 다윗은 군사를 이끌고 여부스로 출격합니다.
요압이 압장 서서 시온 산성을 점령하고 다윗이 그 성에 거합니다.
그 후로 그 성을 다윗성이라 불렀습니다.
여호와께서 함께하시니 다윗이 점점 더 강성해집니다.
찬 양 : 500장(새 446) 주 음성 외에는
102장(새 94)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 본문해설
1. 기름부음 받은 다윗(1~3절)
1) 온 이스라엘이 헤브론에 있는 다윗에게 몰려와서 말했습니다.
“우리는 왕의 골육(혈육)이니이다.
2) 전에 사울이 왕이었을 때에도 이스라엘을 거느리고
출입하게 한(전쟁터에 나가신) 자가 왕이시었고,
또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도 왕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며,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리라’하셨나이다.”
3) 이에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가 헤브론에 있는 다윗에게로 나아왔습니다.
이리하여 다윗이 헤브론에서 여호와 앞으로 나아가 언약을 맺으며
그들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왕을 삼으니,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통하여 전하신 말씀대로 되었습니다.
2. 점점 강성해지는 다윗(4~9절)
4) 다윗이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예루살렘, 곧 여부스로 갔습니다.
그 땅에는 여부스 사람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5) 여부스 토인(원주민)이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이리로 들어오지 못 하리라.”
그러나 다윗이 그 견고한 성인 시온 산성을 점령하고,
그 성을 ‘다윗성’이라 불렀습니다.
6) 다윗이 말했습니다. “누구든 먼저 여부스 사람을 치는 자는
군대의 우두머리와 총사령관을 삼으리라.”
그 말을 듣고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먼저 올라가서
여부스를 공격하여 군대 총사령관이 되었습니다.
7) 다윗이 그 산성에 살았으므로
사람들이 그 성을 ‘다윗성’이라 불렀습니다.
8) 다윗이 밀로에서부터 시작하여 두루 성벽을 쌓았고,
그 성의 나머지 부분은 요압이 중수하였습니다.
9) 만군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더 강성해졌습니다.
* 묵상 point
1. 기름부음을 받은 다윗(1~3절)
사울 왕이 죽고 이스라엘의 통치권에 공백이 생기자
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섬기며 백성을 사랑하는
다윗이 왕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이에 백성들의 마음을 모아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헤브론에 있던 다윗에게 찾아가서 다윗을 설득하여 왕의 자리에 오르게 했습니다.
이때 다윗이 왕이 되는 데 반대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다윗은 백성들의 존경을 받으며
사무엘이 예언했던 대로(사무엘상 16:1~13) 이스라엘의 제 2대 왕이 되었습니다.
● 묵상 : 흥하게도 하시고 망하게도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사람을 흥하게도 하시고 망하게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다만 하나님의 때와 우리의 때가 달라
하나님께서 돕지 않으시는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른 믿음을 갖게 되기를 기다리십니다.
역대기는 다윗이 하나님 앞에 신실한 자였기에
하나님께서 다윗을 흥하게 하셨다는 점을 매우 강력하게 강조합니다.
다윗을 도우신 하나님께서 당신도 돕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하나님 앞에 신실한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기도하는 자가 되십시오.
2. 예루살렘으로 수도를 옮긴 다윗(4~8절)
다윗은 왕이 된 후 제일 먼저 시온(예루살렘)을 정복합니다.
예루살렘성은 천혜의 요새로서
당시 사람들은 침공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성이었습니다.
이에 예루살렘 성에 거주하던 여부스 사람들은
다윗에게 맹인과 다리를 저는 사람이 성을 지킨다고 할지라도
다윗은 결코 예루살렘에 들어오지 못하리라고 조롱하기도 했습니다(사무엘하 5:8).
그러나 다윗의 오른팔인 요압장군의 진격으로 예루살렘을 함락합니다.
그 후로 다윗이 시온성에 거하였으므로 시온성을 다윗성이라고 불렀습니다.
3. 점점 강성해가는 다윗(9절)
역대기는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하셨다는 점을
매우 중요한 의미로 강조합니다.
다윗이 강성하여지게 된 것은 다윗이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사울은 외교와 군사적인 면에서 매우 출중한 능력을 가진 자였으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아 망하게 되었고,
다윗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으므로 크게 강성하여져 갔습니다.
● 묵상 :
역대기는 다윗이 하나님과 함께 하였기에
그가 왕으로 있을 때 이스라엘이 흥하였을 뿐만 아니라
다윗 그 자신도 평생 행복한 삶을 살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살았던 다윗이
그런 복된 삶을 살게 된 것은
그가 평생 하나님과 함께 했기 때문입니다.
행복을 세상에서 찾으려 하지 마십시오.
우리를 행복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 기도제목
1. 나의 평생 동안 언제나
주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2. 다윗을 도우신 것처럼
나를 도우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3. 언제나 나를 지키시며 돌보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4. 주 안에서 늘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영적 생동감을 갖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