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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엽 목사님 말씀책의 내용과 100% 동일하게 옮겨 적었습니다. 마음을 다해 정독하신다면
말씀의 주인이신 성영님께서 반드시 영의 귀와 눈을 열어 듣고 보게 하실 것입니다.
성전 뜰 3-1 물두멍(수족을 씻어 죽기를 면하라)
17.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8.너는 물두멍을 놋으로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만들어
씻게 하되 그것을 회막과 단 사이에 두고 그 속에 물을 담으라 19.아론과 그 아들들이 그 두멍에서
수족을 씻되 20.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 물로 씻어 죽기를 면할 것이요 단에 가까이 가서 그
직분을 행하여 화제를 여호와 앞에 사를 때에도 그리할지니라 21.이와 같이 그들이 그 수족을 씻어
죽기를 면할지니 이는 그와 그 자손이 대대로 영원히 지킬 규례니라 (출30:17-21)
그가 놋으로 물두멍을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하였으니 곧 회막문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의
거울로 만들었더라 (출38:8)
오늘 읽은 본문이 무엇에 대한 말씀입니까? 성전 뜰에 들어와서 번제단 다음에 만나는 물두멍입
니다. 제가 말씀을 말할 때마다 바라는 것은, 말씀을 배워야 한다니까 배워서 알면 다 된 것인 줄
로 아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듣고 배웠으면 그 말씀대로 변화가 일어나야 하는 것
이지, 말씀을 이론으로만 듣고 만다면 그것은 거짓 믿음입니다. 진심으로 믿음이 되었으면 하는
겁니다. 큰바람이에요.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뜻을 성전으로 확실히 보이셨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만나시는 것도 성전을
통해서만 만나시고, 사람 또한 성전을 통해서만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 나라로
영원히 들어간다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나아가는데 있어서 성전의 과정 하나
하나가 주는 뜻을 반드시 깨달아 행하는 참믿음이기를 원해야 합니다. 참으로 성전의 믿음이 되기
를 원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참으로 믿는 믿음은 성전의 믿음입니다.
성경은, 예수님이 성전이신데 그 예수님을 믿는 자들도 성전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성전 내가
성전'하는 것은 내가 예수님 안에 있고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신 그 관계를 말합니다. 그래서 거룩한
성소, 제가 '성소'하면 여러분은 누구로 생각해야 합니까? 그러면 '예수님'하면 여러분은 무엇으로
생각해야 할까요? 성소입니다. 성소에 들어가면 내가 예수님 안에 들어간 것이고, 또한 예수님이
성영님으로 내 안에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해 모셔 들였으면, 예수님의 모든 말씀을
하나하나 듣고 깨달아 행하는 것이 될 때, 예수님이 내 안으로 들어오시는 경로가 됩니다. 예수님
과 내가 성전의 관계가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요, 성전이 된 자에게서만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
시는 것이요, 하늘과 땅의 복을 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전의 관계가 되기 위한 첫 순서가 무엇인가 하는 것을 번제단을 통해서 잘 깨달아
보았습니다. 즉 성전이신 예수님 안에 들어가기 위하여 우리에게 이루어져야 하는 것, 우리 믿음이
되고 고백이 되어야 하는 첫 순서, 그것이 무엇인가를 번제단으로 잘 알게 되었고 여러분의 믿음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번제단의 조각목과 놋은, 하나님께 죄 범한 인간은 하나님을 대적한 사단에
게로 나가버렸으므로, 사단이 들어갈 불못으로 함께 들어가게 된 불가피한 존재가 되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대신 형벌을 받아 온전한 제물이 되시고 죽으셨으나 다시 살아나셨기 때문에, 예수님
의 죄 용서의 피를 믿는 자마다 용서받고 구원받아 영생 얻게 되었다는 것을 보이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롬4:25에서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 증거로 예수님께서 흘려주신 피, 나의 죄를
사하시고 나를 만나시는 생명의 피가 내게 증거의 피가 되어야 하는 것이, 믿음의 첫 순서라고 말
씀을 드렸습니다. 하나님과의 첫 만남이 돼야 한다는 것, 아셨지요? 그다음 나의 죄를 사해주신
예수님의 피를 믿음으로 가졌으면, 그 피가 나에게 죄 사함 얻은 피가 되었다는 것이 따라 나타나
보이는 것이 이제 물두멍입니다. 물두멍이 돼야 그대로 성소로 들어갑니다. 본문에서 만들라는 것
이 무엇입니까? 물두멍입니다. 물두멍을 거치지 않으면 성소에 절대 들어가지 못합니다. 씻게 하
려고 물두멍이 있는데 물두멍에서 씻음이 되어야 성소에 들어갑니다.
성소는 누구라고 했습니까? 예수님을 말한다는 것 이제 다 아십니다. 그래서 성소는 거룩한 곳입
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는 성소는 거룩한 장소로, 예수님 안에 들어갔음을 말합니다. 하늘에
들어간 것이란 말입니다. 예수님 안에 들어온 자는 거룩한 자요, 하나님 아버지를 만나는 자녀입
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피로 죄 용서받은 증거로 나타나는 물두멍의 씻음이 되었느냐? 그러면
성소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거룩한 성소에 들어가는 자격을 갖추는 것이 오늘 우리가 두 번째 만
나는 물두멍입니다.
본문 18에 "물두멍을 놋으로 만들고 그것을 회막과 단 사이에 두라"하신 '회막'은 성소요, 단은
번제단이요, 그래서 성소와 번제단 사이에 물두멍을 두라는 것은, 번제단 다음이 물두멍임을 말합
니다. 그 물두멍에 물을 담고 수족을 씻되 회막에 들어갈 때 씻어 죽기를 면하라고 했습니다. 21
에서 수족을 씻어 죽기를 면하라는 것을 다시 강조하면서 이는 그와 그 자손이 대대로 영원히 지킬
규례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씻지 않으면 예수님을 만나 구원 얻을 길은 천하에 없습니다. 여기서
는 수족을 씻으라 했지만, 정작 무엇을 씻으라는 의미입니까? 수족은 손발이지만, 손발은 자기의
전 존재요, 삶을 의미합니다. 물론 여러분은 다 들은 것이니 다 아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원
수 맺은 육체의 죄들입니다.
사람들이 '나는 예수 믿고 구원받았다'고 참 쉽게 말을 잘합니다. 그런데 그 말대로 구원받았으면
예수님 안에 들어갔다는 말로, 성소의 삶이 드러나는 것인데, 성소의 거룩함, 세상과 구별된 삶의
모습은 도무지 없습니다. 갈 곳과 가지 않아야 할 곳, 있을 곳과 있지 않아야 할 곳, 할 것과 하지
않아야 할 것, 취해야 할 것과 취하지 않아야 할 것들로부터 구별된 거룩함의 모습이 도무지 없습
니다. 하나님과 관계를 이룰 깨끗하게 씻어야 할 것들에 대해서는 도무지 개념도 없고, 실제로는
여전히 마귀를 섬기고 따르는 사람과 똑같이 살고 있으면서 구원받았다고 말합니다.
구원받은 것은 성영님이 그 안에 오신 것입니다. 물론 성영님이 오신 것은 예수님이 오신 것과 같
습니다. 빛과 어둠이 공존할 수 없듯이, 수족을 씻지 않으면 그것들은 성영님과 공존할 수 없고,
절대로 배치되는 것이기에, 성영님이 그 안에 오실 수 없습니다. 수족을 씻은 것이기에 오신 것이
요, 구원받았다고 하는 겁니다. 앞에 말과 같은 말이지만, 수족을 씻지 않으면 성영님은 절대로
들어오실 수 없습니다. 참으로 믿기 원하는 자, 번제단의 예수님 피를 알고 죄 사함을 얻고, 구원
으로 들어가야 할 영혼은, 성영님이 말씀의 빛으로 어둠의 것들을 거부하고 싫어짐이 있도록 비추
어주십니다. 누구의 강요나 지적을 받고, 당부 때문에 삼가고 씻는 것이 아니라, 성영님이 말씀의
빛으로 비추어주시니, 자기 안에서 거부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만일 구원받았으면 정사와 권세의 자리, 귀신에 의하여 세워진 전통이나, 세속 문화나, 유적지 등
온갖 종교들이 이룩한 것들을 감각없이 접하고, 구경하고 감상하는 것들은 도무지 있을 수 없습니
다. 수족을 씻지 않은 이런 삼가지 않은 것들이 있음에도, 자기가 구원받은 줄 안다면 그건 자기가
자기 편리를 위해서 만든 자기 복음입니다. 사람들이 구원받는 것을 원하면서도 여전히 씻지 않는
수족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여러분이 제 말씀을 듣는 것, 건성으로 듣지 않길 바랍니다. 참으
로 믿고 확실한 구원에 들기 원한다면,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기회를 주신 것이라면 말입니다. 성전
으로 가르치신 믿음의 길을 가야 할 것을 분명히 알고 믿음을 진단받고 마음을 다하여 개혁을 맞는
때로 삼아야 할 것을 분명히 전해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육체로 오셔서 피 흘리시기까지 우리를 죄에서 건져 의롭다 하셨는데, 그러므로 씻어야
할 것들을 씻고 하늘 보좌 앞으로 들어오라 하셨는데, 그렇게 씻는 것을 감각없이 한다면, 어떻게
예수님 안으로 들어간다는 것입니까, 수족을 씻지 않으면 구원받지 못합니다. 혈과 육으로 들어가
는 것 아닙니다. 오늘 20에 회막에 들어갈 때 물로 씻어 죽기를 면하라 하셨습니다. 하늘에 들어갈
성전을 모형으로 짓게 하시고, 그 성전을 통해 피를 가지지 않으면, 씻지 않으면 죽임을 당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만일에 성전에서 손을 씻으라 하신 것을, 성전 제사를 맡았던 그때의 제
사장들에게만 해당하는 것인 줄로 착각하면 큰일입니다. 그렇게 알고 가르친다면 자기도 죽고 남도
죽이는 것입니다. 성전이신 예수님 안에 들어가려면, 하나님과 원수 맺은 육체의 죄들과 영적 죄
들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고전3:16,17에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
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면 수족을 씻고 성영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이 돼야 하는데, 알지 못하는 자
처럼 수족을 씻지 않고 자신을 더럽히면, 그 사람은 성전을 더럽히는 것이니 멸하신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하늘에 들기 원하면, 죄 사해주신 예수님 피의 능력을 힘입고, 성소에 들어갈 자격을 자신
이 갖춰야 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죄 용서받았으면, 수족을 씻어 사망을 면하라
하셨으니, 죄인 줄 모르고 하나님을 대적하듯 거스르며 짓고 살아온 더러운 모든 죄와 세상에서
돌이켜 떠나 나와야 합니다. 이 물두멍은 자기가 씻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거스른 죄로 살던 손과
발을 씻고 성소에 들어갈 자격을 갖추는 곳입니다. 씻으라는 물(십계명, 율법)로 자기를 씻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 십계명의 죄를 짓고 산 죄인인 것을 인정하고, 예수님의 피가 죄를
사해주신 것을 진심으로 믿고 고백하면, 죄가 사해졌습니까? 사해지지 않았습니까? 하나님께서
예수님이 피로 이미 죄를 다 사하셨기에, 이것을 믿는 자는 죄 사함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죄 없다' 의롭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의롭다 하신 그 의가 나타나야 하는 그것이 수족을 씻는 일
입니다. 씻는 것이 의롭다 하신 은혜를 입은 증거입니다. 죄 용서받은 증거는 물두멍의 씻음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참으로 형벌 받을 죄를 알고, 용서받은 의를 가졌다면 그것은 입으로만 '아멘'
이 아니라, 믿는다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수족을 씻으라는 것을 깨끗이 씻는 것이 의롭다
하신 말씀이 당당케 되어서 성소이신 예수님 안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성전 뜰의 번제단과 물두멍은 바늘과 실과 같습니다. 바늘은 무엇을 꿰매기 위해 있습니다. 바늘만
가지고는 꿰맬 수 없습니다. 실이 있어야 합니다. 실이 없다면 바늘은 무용지물입니다. 또 실이
있어도 바늘이 없으면 실은 무용지물입니다. 바늘과 실이 있을 때 아름다운 옷도 지을 수 있고,
여러 가지 필요한 것들을 만들 수도 있고, 찢어진 옷도 꿰매 입을 수가 있습니다. 바로 물두멍과
번제단이 이 실과 바늘과 같다는 말입니다. 번제단의 죄 사함이 이뤄졌어도 물두멍의 씻음이 없으
면 성소에 들어가는 구원은 없습니다. 오늘 18에 물두멍을 무엇으로 만들라 했습니까? 놋으로 만
들라 했는데, 놋은 무엇을 상징합니까? 심판입니다. 놋으로 만든 물두멍에 물을 담으라 하시고, 그
물로 회막에 들어갈 때 어떻게 하라고요? 21에 "그들이 그 수족을 씻어 죽기를 면할지니"하셨으니,
씻지 않으면 죽는다는 것이지 않습니까? 아까 고전 3장 말씀에서 멸한다고 했습니다. 씻지 않으면
'예수님의 피로 죄 용서받으니 감사합니다'해도 그것은 입의 말일뿐, 여전히 심판의 자리에 있다는
것을 물두멍을 놋으로 만들어 알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21에 "이는 그와 그 자손이 대대로 영원히 지킬 규례라"고 했습니다.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께 희생제를 드리고, 성소에 들어가 예수님과 화목의 제사하는 자로 세워진 구약의
제사장들이 영원히 지켜야 할 규례라고 하셨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영원히'라고 하는 것은 세상
끝날까지, 예수님의 강림 때까지를 의미합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이 오신 이후의 예수님을 믿는
이들에게 벧전2:5에 너희도 산 돌같이 신영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영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하였고, 벧전2:9에 왕 같은 제사장들
이라 했고, 계1:6에 5:10에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 노릇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제사장은 성전 어디에 들어갔습니까? 성소입니다. 성소에서 제사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과 화목을 이룬 한 사람 한 사람이 이제 성소에서 하나님 아버지께 제사 드리는 제사
장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성소에는 제사장만 들어갔는데 성소에 들어갈 때 씻어야 하는 것이 영원
히 지킬 규례라 하셨으니 그러므로 씻지 않으면 아무리 자신이 구원받았다고 외치고 노래한다 해도
예수님 안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구원받지 않았습니다. 예수님 안에 들어가야 구원입니다. 하나
님께서 더럽게 여기시는 것을 씻지 않으면, 그것은 은혜에 대한 감각이 없는 것이요, 구원받기를
원치 않는 것이지 않습니까?
예수님이 내 죄를 대신하여 피 흘려주신 것을 믿는다고 해도 그 믿음이 참인지는 수족을 씻는 것
으로 증명됩니다. 성전에서 성소에 들어갈 때만 수족을 씻으라 한 것 아닙니다. 본문 20에 보면
회막에 들어갈 때도 물로 씻어 죽기를 면하라고 했고, 또 번제단에 가까이 가서 화제를 여호와 앞
에 사를 때도 그리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출40:30-32에 그들이 회막과 단 사이에 물두멍을 두고
씻을 물을 담고 회막에 들어갈 때와 단에 가까이 갈 때 수족을 씻었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수족을 씻지 않으면 예수님의 흘리신 피와도 관계없게 된다는 것, 수족을 씻지 않은 자와
예수님의 피는 무관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분이 이 성전 뜰의 물두멍을 몰라도, 놋이 심판이라는 것을 몰라도, 구원받는 것에 문제 될 것
은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은 육체의 더러운 죄들, 하나님을 격노케 하는 가증한
영적 죄들을 씻지 않으면, 구원받을 길은 없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하늘에 들어갈 수 없
습니다. 이것을 히6:1-8에,10:26-31에서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성전을 이해하려면 히브
리서를 좀 관심 가지고 읽어보세요. 구약 성전과 성전 제사와 예수님과의 관계를 잘 설명하고 있으
니, 성전을 이해하는 것이 쉬울 것입니다. 번제단의 피 흘림은 예수님 부활의 생명을 얻게 하는 길
이 열린 것이고, 육체의 죄, 영적 죄들을 깨끗이 씻는 물두멍은, 성영님이 예수님 부활의 생명을
가지고 들어오실 길을 연 것입니다.
히10:22를 보겠습니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무슨 말씀입니까? 위에 19부터 말하자면,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몸을 상하시고 피 흘려 죽으신 순간,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 원수 되었던 담이 허물
어졌다는 것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들어갈 수 없게 되었는데, 예수님이 대신 형벌을 받아
피 흘리자, 그것은 하나님이 받으시는 산 제물이 되어, 하나님과 인간과의 사이를 막고 있던 휘장
이 열려서 새롭고 산 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성전에서 대제사장이 일 년 한 차례 지성소에 피를
가지고 들어가 속죄소에 뿌림으로써, 이스라엘의 죄가 사해진 것처럼, 이제 예수님께서 대제사장으
로 단번에 피 흘리고, 하늘 하나님이 계신 지성소 속죄소에 그 피가 뿌려졌으므로, 피를 보신 하나
님께서 아주 만족하시고 온 인류의 죄를 용서하신 것이 되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예수님을 죄인처럼 형틀에 달아 피 흘려 죽기까지 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보니, 그것이
곧 내 죄를 사하시기 위함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 않을 수가 없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피를
나의 죄 사해주신 피, 나를 지옥의 불구덩이에서 건져주신 피로 믿고, 예수님의 그 보배로운 피를
사랑하여 그 피를 죄 용서받은 증거로 가지고 살게 되었으니 그것을 22에서 뭐라고 했습니까? "우
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예수님의 피로 마음에 뿌림을 받았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의 피가 마음에
뿌려졌다는 것은, 곧 양심의 악을 깨닫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인간 양심은 하나님에 대하여 죽었습니다. 하나님에 대해 죽은 양심이니, 하나님에 대한 죄도 도
무지 깨닫지 못합니다. 인간 양심으로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신 것을 깨달아 볼 능력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피가 자기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흘리신 피라는 것을 믿고 받아들이니,
그 피가 마음에 뿌린 바 되어 양심의 악을 깨닫는 능력이 된 것입니다(물론 이것은 성영님의 개입
입니다). 인간 양심은 죄지은, 죄로 죽은 양심이요. 자기 양심은 큰 악이라는 것을 깨닫고 거울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율법 앞에 자기 양심을 비춰보니, 다 죄악으로 드러난 것입니다. 그
래서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는 하나님 말씀에 비추어 죄로 드러나는 것들을 더럽게 여겨 회개
하고 깨끗하게 하였으니..., 더러운 몸을 물로 씻어 깨끗게 된 것과 같게 되었으니, 그 말입니다.
그러면 이것은 성전 어디의 일입니까? 바로 물두멍입니다.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22 하반) 그래서 예수님의 피로 죄를 씻은 깨끗한
마음, 악을 깨닫고 하나님의 새 마음을 받았으니, 예수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
었으니, 그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하고, 성소이신 예수님 안에 담대히 들어가니, 어
디까지 들어간 거예요? 하늘 지성소까지 들어간 것입니다. 너무나 크고 엄청난 이적이 일어났습니
다. 이거 여러분이 남 얘기로만 듣고 마는 것이면, 마음에 동요가 없으면, 평생, 하늘에 들어간
믿음 되기는 틀렸다고 봐야 하지 않겠어요? 자기에게 하늘 아버지 계신 지성소까지 들어간 이 엄청
난 이적이 일어났다는 것에, 마음이 쿵덕쿵덕 지진이 일어난듯 감격이 있어야지요? 마음에 감격이
일어나 기쁘고 반가운 말씀을 받은 것에 감사가 넘쳐나야지요. 남얘기 듣듯 무덤덤하다면 그에게
뭔 기대가 있겠습니까? 여러분! 예수님 안에 들어가니 아버지 계신 하늘 지성소까지 들어간 것이
되었단 말입니다. 할렐루야!!! 이 복이 여러분의 복이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죄들을 씻지 않으면 하늘 성소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하나님께 나아가자!"한 것 아닙니까? 씻지 않으면 나아갈 수 없다는 것 재차 강조
합니다. 하나님께 들어가려면 수족을 씻어야 죽기를 면한다 했으니, 내가 지은 죄들에서 나오는
수족 씻는 것은 내가 해야 합니다. 내가! 그러면 씻어야 할 수족의 것들은 무엇인가? 수족을 씻지
않으면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게 될, 그 더러움은 무엇인가? 물론 하나님께서 죄라고 하는 것들
입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죄라고 하는 것들을 찾아보겠습니다만 오늘은 여기까지고 다음에 이어서
말씀을 나누기로 하겠습니다.
여러분, 오늘 이 말씀에 대한 결론을 무엇으로 받았습니까? 오늘 말씀의 결론이 뭐예요? 예수님의
피로 죄 용서받은 것 믿는다 해도 씻지 않으면 예수님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이지요? 수족을
씻어야 한다는 것이잖습니까? '나 예수님 믿습니다'해도 씻지 않으면 그것은 무효라고 말씀드리잖
아요. 믿는 것 무효다! 왜? 하나님이 피 흘리시면서까지 죄를 사하시고 '깨끗하다'하셨는데 피 흘
리신 이유가 뭐예요? 죄 때문이라 말이지요. 그래서 죄들을 버리지 않으면 그 죄들에서 돌이키지
않으면, 그 피를 무시하고 짓밟는 것이 되고 모독하는 것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무효입니다.
오늘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어떻게 가져야 하는가? 먼저 수족을 씻어야 한다는 것 확실히
각인(刻印)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수족인 손과 발은, 자기 자신, 영혼육의 전인의 삶 전체를 말
한다는 것도 아셨으리라 믿습니다. 우리에게 복 주시기 원하신 이 귀한 아버지의 뜻을 알게 하신
성영님께 감사드리며 말씀을 맺습니다. 아멘!!
성전 뜰 3-1 물두멍(수족을 씻어 죽기를 면하라).P51-P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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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 뜰 3-2 물두멍(십계명의 죄들을 씻지 않으면)
그가 놋으로 물두멍을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하였으니 곧 회막문에서 수종드는 여인들의 거울로
만들었더라. (출38:8)
성막뜰에서 번제단 다음에 만나는 물두멍에 대한 두 번째 말씀입니다. 물두멍을 놋으로 만들었고
그 놋은 회막문에서 수종드는 여인들의 거울이라고 정확하게 말씀했습니다. 회막문에서 수종드는
여인들은 성막뜰에서 매일 희생제물을 태워 제사하는 일, 물두멍에서 계속 씻는 일 등등의 모든 잔
수발을 드는 봉사의 직무로써 레위지파 여인들의 일이었습니다. 회막문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은 죄
인을 예수께로 인도하는 율법 역할에 대한 상징입니다. 율법이 인간을 죄인으로 정죄하여 예수께로
인도하는 것이지 않습니까? 레위지파 여인들의 성전 제사의 수발이 바로 그 역할의 상징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면 여인들의 쓰는 거울은 용도가 무엇입니까? 여기에는 여러가지 답이 있지 않습니다. 자기를
비춰보기 위해서, 자기 모습을 보기 위함입니다. 자기 손에 들고 있는 거울은 자기 얼굴을 들여다
보기 위한 거잖아요. 여자들은 수시로 자기 모습을 보려고 거울을 지니고 다니잖아요? 얼굴에 뭐
가 묻었나? 혹시 화장은 잘못 되지 않았나? 머리 모양은 흐트러지지 않았나? 치아 사이에 이물질이
끼어있지는 않나? 그것도 부족해서 어디 큰 거울만 보이면 자기의 전체적인 모습에 문제는 없나?
하고 들여다봅니다. 아침에도 보고 점심에도 보고 하루에도 몇 번씩 거울을 들여다보고 잘못되었
으면 바로 고치고, 무엇이 묻었으면 씻고, 이처럼 자기 모습을 깨끗하고 예쁘고 단정하게 하려고
계속 비춰보잖습니까? 그러므로 물두멍을 회막문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의 거울로 만들었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쉽게 아는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율법 앞에 서니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는" 전부 죄인으로 걸려든 겁니다. 사
람은 율법을 범하였으므로 사망의 법에 걸려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을 율법을 통해 보게
됩니다. 그래서 성막 뜰에 번제단의 놋과, 물두멍의 놋으로, 인간은 심판 아래 놓였음을 보는 겁니
다. 그런데 물두멍은 회막문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의 놋 거울로 만들었다고 하는 것은, 율법에 정
죄 된 인간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하나님 뜻이 아니라, 정죄된 죄인임을 보게 하여(롬3:20 율법으
로는 죄를 깨닫고, 롬7:7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죄를 알지 못함) 그 죄에서 놓여나 살기 원하
는 자는, 살려주신다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나타내신 것입니다. 여인은, 율법이 복음을 만나면
산다, 정죄 되었으나 살길이 있다. 하나님께서 사는 방법을 예비하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같이 하나님의 말씀, 거울과 같은 말씀으로 너를 비추어 죄가 무엇인지를 보고, 더러운 것을 물
로 씻어 깨끗하게 하듯, 그 죄들을 깨끗이 하라는 것을 물두멍을 놋 거울로 만들었다는 것으로,
물로 수족을 씻으라는 것으로 가르쳐주신 것입니다. 여인들이 자기 치장을 위해 거울을 지니고 다
니면서 틈만 나면 자기 모습을 비춰보고 무엇이 잘못되었나? 머리는 흐트러지지 않았나? 옷 입은
것은 괜찮은가? 여기저기 비춰보고 자기 모습을 잘 다듬는 것처럼, 바로 하나님이 주신 율법으로
그렇게 좀 비춰보고 자기를 죄들에서 깨끗이 하여 자신을 거룩 되게 하라는 말입니다. 그러니 믿는
다는 사람들이 성경 안 보는 것 참으로 문제 있습니다. 여러분, 성경 말씀 보지 않고 예수님 믿을
수는 없습니다. 자기의 예수님이면 자기가 예수님을 알기 위해 자기가 애쓰고 힘써야 하지, 다른
사람이 애쓰고 힘쓰는 것 가지고 자기 것이 되게 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자기 속에 능력이 되지
않습니다. 말씀으로 너 자신을 보고 죄로 드러나면, 그 죄에서 나오라는 겁니다. '아 뭐, 성경 안
봐도 양심적으로 죄는 알고 있는데...,' 그것은 인간 자기 양심이 알고 있는 것이지, 성경이 말씀
하는 죄를 아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말씀하는 죄들에서 물로 발을 씻고 손을 씻듯 그렇게 씻
고 나오라는 거예요.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에 자꾸 비춰보고 너를 깨끗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놋은 심판의 의미요, 거울은, 율법에 자신을 비춰보라는 뜻이요, 물두멍의 물은, 말씀이 말하는 죄
들에서 돌이켜 자신을 깨끗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물로 더러운 몸을 씻어 깨끗하게 하듯이, 바로
말씀이 말하는 것 즉 '도적질하지 말라; 하셨으면 도적질하던 것에서 돌이켜 자신을 깨끗이 하고
'탐심을 버리라, 탐심은 우상숭배니라'하셨으면 그 우상숭배를 버리고 자신을 깨끗이 하라 말입니
다. '형상을 만들지 말라; 하셨으면 즉시 만들던 것을 그치고 돌아서라 그 말입니다.
시119:9에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 했습니
다. 청년이 행실을 삼가는 것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는 것인데, 그것은 말씀을 따라 삼가는 것이라
고 했습니다. 나는 도덕적이라서, 나는 양심적이라서, 나는 죄 안 짓는 것이라서가 아니라 말씀이
말하는 것을 삼가라는 말입니다. 말씀이 도적질하지 말라 하셨으면 도적질하지 않는 것, 우상을
섬기지 말라 하셨으면 우상 섬기던 것에서 깨끗이 돌이키는 것, 형상 만들지 말라 하셨으면 만들지
않는 것으로 삼가는 것을 말합니다.
엡5:26에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했습니다. 바로 물두멍에 대
한 말씀입니다. 몸을 맑은 물로 씻어 깨끗하게 된 것처럼 말씀이 죄를 지적하시니 그 죄들을 씻고
나오게 되었으니,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다는 말입니다. 말씀이 죄라고 하는 것들에서 돌이키
니 깨끗하게 되고 거룩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행함이 뭐냐? 바로 말씀이 말하는
죄들에서 깨끗이 떠나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원하는 자가 먼저 가져야 할
자세입니다.
여러분이 성경을 좀 아십시오. 성경은 '너희가 좀 씻어라''좀 씻었으면 좋겠다''너 언제 씻을 거
냐?'이런 식의 사정이 아닙니다. 이런 식은 인간이 하는 것으로 예수님을 믿게 하려니까 어찌할
수 없어서 그냥 사정하는 것이지, 성경은 들었으면 즉시 복종이 일어나는 것을 말씀합니다. 말씀이
말하였으면 즉시 행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성경은 예수님을 자기의 생명의 구주로 믿는 자는, 그
대로 예수님을 따른다고 했습니다(요26:,27).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두 종류로 보십니다. 첫째 아
담이냐? 둘째 아담이신 예수님이냐? 즉 '사록스' 육의 사람이냐? '소마' 영의 사람이냐? 이 두
종류로만 보십니다. 너는 아담이냐? 너는 예수께 붙은 가지로 예수님을 열매로 맺었느냐? 이것만
보십니다. 여러분이 제발 알아듣기 원하고 들려지기를 원하고 믿음의 적극적인 자세가 되기를
원합니다.
아멘!!(지면 관계상 말씀을 조금 나누었습니다) ... 이어서 3-2 물두멍 말씀으로 계속 되겠습니다.
성전 뜰 3-2 물두멍(십계명의 죄들을 씻지 않으면).P65-P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