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농촌지역을 교육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마을의 교육기관 및 단체가 힘을 합쳤다.
서곡교육네트워크(공동대표:김용섭, 박영옥)는 1일 굿네이버스강원지부 대강당에서 창립식을 갖고 7개 교육 기관 및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곡교육네트워크는 판부면 서곡마을에 거주하는 모든 교육 기관 및 단체가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창립했다. 서곡초교를 비롯 도아동복지센터 굿네이버스, 숲교육전문기관인 자연누리숲학교, 청소년 대안학교인 길배움터협동조합, 초등방과후학교 참꽃어린이학교, 원주공동육아어린이집인 소꿉마당, 사회적기업 (사)서곡생태마을 등이 참여한다. 기관·단체별로 재능 나눔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지역사회 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의 연대를 통해 진로체험 학습과 학부모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곡교육네트워크 관계자는 “마을 구성원들이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키우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설영기자
원문 : http://www.kwnews.co.kr/nview.asp?s=501&aid=214070100090
강원일보 2014년 7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