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라겐오스트역~라우터부르넨열차이동 ~그루츠알프 로프웨이 이동
마운트뷰트레일~알멘트휴벨 프라워 트레일~노스페이스 트레일~뮈렌 트레킹 융프라우와 아이거 조망
뮈렌~그루츠알프 열차이동
아침 조식이 7시 30분 이라
다리 안아프면 새벽에 일찍 일어나 강변 주변 산책할텐데
무리 하기 싫어 오늘 트레킹을 위해 아낀다.
호텔 조식이 좀 익숙해져 평소 집에선 아침을 안먹는데 공짜라 호텔부페가 잘 나와서 과식할 정도로 푸짐하게 먹는다.
오늘은 융프라우, 아이거, 묀히를 조망할수 있는 뮈렌 마운트 뷰 트레킹이다.
뮈렌(Mürren)은 스위스 베르너 오버란트 지방의 해발 1,650m에 위치한 전통적인 고원지대
산골 마을이다.
공도는 개설되지 않고 있지만, 연간 관광객이 방문해 마을 주위에 솟아오른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의 3개의 산의 풍경이 유명하다.
마을의 인구는 450명으로 2,000명분의 숙박시설이 있다.
뮈렌에는 독자적인 학교, 2개의 교회 (하나는 개혁파 교회, 다른 하나는 가톨릭 교회)가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세벽에 날씨체크겸 융프라우가 잘 보인다. 날씨 느낌은 좋다.
오늘도 새벽에 비가 온건지 조금 젖어있다.
호텔조식 뷔페
치즈가 종류 별로 있다. 평소 치즈 별로 안 먹어봐서 짜고 맛을 모르겠다. 훈재햄 도 많이 짜다.
빵 좋아하는 사람은 잘 먹더라~^
견과류 와 푸딩 요구르트? 넣어 먹는건 장수 식품이라고 가이드가 알려주니 다들 잘 먹는다.
나도 매 아침마다 잘먹었다.
인터라겐 오스트역 ~ 라우트 부르넨역 어제와 같은 열차
라우트부르넨 ~그루츠알프 로프웨이로 이동
로프웨이 밑에 화물도 끼워서 운반하네~ 무게가 괜찮은지
라우터 부르넨
그루츠알프역~ 뮈렌역
무릎아픈사람 체력 안되는 사람 철길따라 뮈렌까지 걸어 가면 된다고 일행들 분리한다.
가이드가 등산길은 힘들다고 난이도 높다고 미리 빠질사람 편한길 가라고 독려한다.
나도 고민한다. 눈치보며 난 올라가는건 그래도 가니까 등산을 택하니 나 다리 아픈거 아는 사람들 우려썪인 눈초리가 따갑다.
정산악회 딸 첫날 무릎 붓고 아프다고 일행중에 남자 싱글 52세 이분도 첫날 하산길에 무릎나가서 부부67세 시의원팀 이하
4명은 철길로 향한다.
나머지 일행들은 등산로를 따라 한바퀴 돌거라고 만나는 장소는 점심식사 레스토랑에서 만나기로 하고 출발한다.
🔻 이정표에 뮈렌까지 철길 1시간 15분 등산로 2시간 30분이라고 되었네~~
아무리 힘들어도 2시간 30분은 갈수 있겠지~ 가보자^^
출발부터 오르막 빡세게 올라간다.
뷰가 열리니 장관이다.
겨울엔 눈이 많이 쌓이는지 나무에 이끼가 많다.
융프라우, 아이거, 뮌히 바라보며 사진찍는데 옆지기 소똥위에 앉았다~^^
바지 젖어 있어 찝찝하다고~ㅎㅎ
재수 좋을거라고 위로하며
날씨가 너무 좋다~
가이드분도 처음 제대로 본다고~
작년에 오신 산대장 날씨땜에 하나도 못봤다고~
흐미 우린 복 받은겨? ♡♡
앞산 쳐다보니 황홍경에 빠진다.
철길로 가도 좋았겠지만
등산 뷰 트레킹 오길 잘했다.
역시 나의 결정 칭찬할만해~♡♡
지천이 불루베리다~
힘들면 따먹어가며 가고 사진찍으며 천천히 가니 시간 가는줄 모른다~^^
앞 뒤 어디를 봐도 절경이다.
구름과 설산과 푸른 초원 트레킹 속살을 들여다 보려면
꼭 트레킹을 해야 온 몸으로 만땅 즐긴다~^
트레킹 길은 야생화가 만발하여 여기 이곳이 천국이로다~~♡♡
고봉에서 한가로이 풀 뜯고있는 복 받은 젖소들~
매일 이곳에서 융프라우를 보며 살고있는 소들 부럽소이다~^^
뮤렌 산장 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
예산 부부팀이 맥주 사서
시원하게 마시니 기분 최고다.
철길팀 전직 시의원 부부팀 합류해서 건배^^
지갑 잃어 버린
시의원 부부 표정이 우울하다.
지갑 어디서 잃어 버렸는지 모른다고~
카드랑 다 들어 있다고
우짜노~ 소문에 유럽 소지품 조심하랬는데~
카드 정지 다하고 일단 식사하고 한잔으로 위로하며~~
후식 아이스크림 더웠는데 맛있다~
산장에 개가 멍때리고 있다^^
개 부럽~ㅎㅎ
아름다운 뮈렌마을로 하산~
이곳 마을 사람들 엿날에는 오지 였더라.
지금은 관광객으로 붐비지만~
인구 450명 연간 2만명 다녀간다고~
지갚 잃어버린 부부팀 4명 왔던길 되돌아 갔는데
뮈렌역 에서 지갑 찾았다고
다행이다.
화장실에 떨어졌는데 누가 주워서 역에 맡겨 두었다고~
저녁 식사때 지갑찾은 기념으로 전체 맥주 솼다~ㅎ
저녁은 된장찌게에 한식~
맥주 지갑 찾은 기분으로~ㅎ
일정 마무리 어느 고급 호털앞에 식사하며 음악소리 듣기 좋다. 비싸겠지? 식사하는 사람들 부호들처럼 보인다^^
1박에 150만 하는 호털도 있더라~
저녁에 시내 쇼핑하고있다. 칼이 유멍해서인지 맥가이버 칼 상점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