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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가
정호경 시 김용호 곡
작품/자료명 : 자장가-김용호
장르구분 : 1954년~1979년
작곡가 : 김용호
내용
3부 형식으로 된 이 곡은 처음 반주부분은 물레소리를 연상하게 되는데, 중간부분은 어린 아이의 요람을 표현했으며, 다시 처음의 1부 선율로 되돌아가는 조용한 곡이다. 아기를 잠재우는 자장가의 단순함을 넘어서 어머니의 사랑을 풍경화처럼 그린 곡이다. 작곡자의 친구인 정호경의 시를 선율로 옮긴 곡이다.
자장가 - 시 정호경
1. 자장자장 잘 자거라 우리 아기야
달여울 은하수에 나들이 간다.
강가에 띄워 보낸 나뭇잎 배에
꽃소식 전해올까 맞으러 간다.
자장자장 잘 자거라 우리 아가야
2. 자장자장 잘 자거라 우리 아가야
구름 속 너울너울 나들이 간다.
바닷가 잃어버린 비단조개를
한 아름 치마폭에 담으러 간다.
자장자장 잘 자거라 우리 아가야
김용호 (金鎔瑚 1933~? )
작곡가. 전남 여수 출생. 중학교 3학년 때부터 3년간 안기영에게서 작곡을 배웠다. 1960년 이후 교사생활을 하다가 1968년에는 여수시립합창단과 관현악단 지휘자로, 1969년에는 여수음악협회장을 지냈다. 한국음악진흥회 회장, 한국기타협회장을 거쳐 한국작곡가회 이사, 한국음악저작권협회 감사, 국민악회 간사, 한국작곡가회 총무를 지냈다.
작품목록
가곡
1. 추억 (김상용 시, 1955년)
2. 진달래꽃 (1955년)
3. 그를 꿈꾼 밤 (1955년)
4. 산 비둘기 (1956년)
5. 달 (1957년)
6. 하늘 끝 (1958년, <한국가곡 150곡집>, 국민음악연구회)
7. 우리집 (1961년)
8. 기다림 (1971년)
9. 꽃구름 (1971년)
10. 그림자 (1972년)
11. 고사 (1972년)
12. 아픈 고향 (1972년)
13. 공허 (1972년)
14. 돌아오지 않는 마음 (황금찬 시, 1972년)
15. 승무 (조지훈 시, 1973년)
16. 잊었던 마음 (김소월 시, 1973년)
17. 붉은 조수 (김소월 시, 1973년)
18. 나그네 (박목월 시, 1973년)
19. 낙엽 (박두진 시, 1973년)
20. 죽, 란(竹, 蘭) (김광회 시, 1973년)
21. 꽃 (1973년)
22. 자장가 (정호경 시, 1974년)
23. 달맞이꽃 (1974년)
24. 반달 (박두진 시, 1974년)
25. 대숲 (1974년)
26. 잠 못 드는 마음 (1974년)
27. 편지 (1974년)
28. 매(梅) (김광회 시, 1974년)
29. 친목의 너 (1974년)
30. 산도라지꽃 (1974년)
31. 국(菊) (김광회 시, 1974년)
32. 산에 사는 사슴 (1974년)
33. 사추(思秋)별곡 (1975년)
34. 숲속의 우리집 (1975년)
35. 가을 (1975년)
36. 사모곡 (신사임당 시, 1976년)
37. 청산별곡 (1977년)
38. 바다 (김광회 시, 1978년)
39. 나루터 (김광회 시, 1978년)
40. 여름밤 (김광회 시, 1978년)
41. 큰샘 (김광회 시, 1978년)
42. 산을 가다가 (1980년)
43. 녹음 (1980년)
44. 사슴 (노천명 시, 1981년)
45. 가을비 (임강빈 시, 1983년)
동요
1. 오세요 (1955년)
2. 꽃다라 (1974년)
3. 종이배 (1974년)
4. 헌신문 (1977년)
합창곡
1. 님의 말씀 (1978년)
오페라
1. 소나기 (1955년)
기악곡
1. 무반주 바이올린 독주곡 (1972년)
2. 피아노를 위한 <세 개의 단상> (1973년)
3. 교향시곡 <동해> (1973년)
4. 현악4중주 <3장의 상악> (1974년)
5. 기타를 위한 발라드 (1974년)
6. 기타를 위한 로망스 1, 2 (1975년)
7. 기타를 위한 전주곡 (1975년)
8. 기타를 위한 환상곡 (1975년)
9. 기타를 위한 비(比)(1975년)
10. 기타를 위한 로망스 3 (1976년)
11. 기타와 소프라노 플루트, 종을 위한 운 4중주 (1976년)
12. 아리랑 주제에 의한 변용 (1976년)
13. 기타4중주 (1976년)
14. 기타를 위한 로망스 4, 5, 6 (1977년)
15. 기타를 위한 전주곡 (1979년)
16. 현악4중주를 위한 <두 과장> (1981년)
영화음악
1. 빗방울 (1973년)
작곡집
1. <여름밤> (월간음악출판부, 1973년)
2. <가곡집> (월간음악출판부, 1974년)
-끝-
첫댓글 작사자 정호경 시인은 현대 여수에 살고계신데 언제산번 만나뵈러 가야할턴데요
작사 작곡 연주자 모두 여수에 바람과
공기 그윽한 바다풍굉을 먹음과 살아온 예술가에 삼위일체 최고에
예술품입니다
몇일전 용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순천만에 감흥이 다시금 피어오릅니다
점심시간 산책 산속에서듣는 이음악
더욱좋습니다
정적이면서 한스러운
우리네 춤사위에 참 잘어울립니다
가야금보다 더욱 한국적입니다
곡이 참 좋구만...서정적인 느낌이...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분위기의.....
와 좋습니다.......가야금 소리 같은 느낌
가을 연주회 프로그램에 포함됩니다^^
들어도 ~~ 또 들어도 좋습니다. 심금을 울리는 소리~~
선생님 최고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