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기 제 3강은 예절의 기본이며 공통례인 인사예절이다. 인사가 제일 쉬운 것 같지만
자세히 모르는 것이 또한 인사예절이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어른들이 하는 것을 보고 따라 하기는 했으나
이론으로 상세히 배우는 기회가 없었든 수강자들은 교과서로 배우는 인사예절에 대해
관심이 지대하고 시연에 참여하는 열성도 뜨겁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듯, 인사만 잘해도 밉상은 면한다.
그러나 쉬운 인사예절도 실제해 보면 쉽지 않아 땀을 흘릴수 밖에.....
거듭거듭 연습하여 몸에 배여야 합니다.
인사는 고개를 숙이지 않고 몸을 낮추는 것이고,
상대에 따라 인사하는 각도와 머무르는 순간에 차이가 있다.
여자 큰절은 두팔을 어깨와 수평하여 공수하고 공수한 손등에 이마를 닿게하여
왼무릎, 오른 무릎 순서로 굽혀 앉으며 허리는 45도 굽히고 3초간 머무른다.
여자 평절은 공수한 손을 자연스럽게 풀며 몸을 낮추어 왼 무릎, 오른 무릎 손서로
꿇어 앉으며 두손을 무릅과 나란하게 바닥을 짚고 허리를 45도로 굽히며 1초간 머무른다.
절을 마친 후 남자는 일어서면 되지만
여자는 일어서서 다시 살포시 15도 목례를 하는 것이 다르다.
여성은 우아하게, 남성은 씩씩하게~~~미소를 띄우며
모두가 열심히 땀을 뻘뻘 흘리며 실습을 하면서
이구동성으로 "쉽지 않네요~~" 를 연발한다.
이번 수강자들은 40대~50대 전후 젊은이들이라 잘 배워 가정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여자 큰절 연습에 장명숙국장이 보조강사로 나서 지도를 했다.
사위나 제자의 절에 답례하는 반절을 연습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