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숲 Q&A:
입학 시 고민되는 지점에 대한 현재 책숲 재학생 부모님들이 직접 답변한 내용들입니다.
▷ 격주 등하교(격주 대면/비대면) :
- 대면 등교해서 책숲에서 기숙하며 보내는 주간과 비대면 등교하면서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는 주간을 격주로 보내면서, 자율성을 실험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책숲에서 보내는 주간은 그 시간대로 좋고, 집에서 보내는 주간은 또 그 시간대로 좋다고 합니다. 책숲에서는 스마트폰과 거리를 두고 자연과 관계 속에서 흠뻑 빠져들어 시간을 보내고 오고, 집에서는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온라인 수업과 자신의 루틴을 자발적으로 챙겨갑니다. 비대면 주간에는 동네 친구들을 만나기도 하고 취미 활동도 합니다. 두 가지로 시간을 보내는 경험도 비교와 실험을 통해 성장의 기회가 됩니다. 예를 들면, 스마트폰에 대한 자기 절제도 책숲에서 ‘스마트폰과의 단절’과 집에서 ‘스마트폰의 유혹’ 두 가지를 경험해 보기 때문에 스스로 문제를 자각하고 개선하려는 의지를 품을 수 있습니다. 체계적인 온라인 수업 활용은 고전만 읽는 책숲이 아니라 디지털 미디어의 순기능도 교육적으로 경험해 보는 좋은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4년차 학부모)
- 코로나로 시작된 격주 대면/비대면 등교는 처음에 다들 우려했지만, 3년째 오히려 학생들이 가장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부모 모두 만족합니다. 걱정과 달리 줌 온라인 수업은 알차고 쉴 틈이 없습니다 ㅎㅎ. 집에서 하는 비대면 수업의 효율성도 매우 높지만, 대면 주간과 달리 비대면 주간에는 등하교 시간을 세이브하기 때문에 개인의 여유로움과 쉼의 시간을 충분히 갖고 느낄 수 있습니다. 빡센 공부 뒤에 얻는 여유로움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들 처음 우려와 달리 모두 만족하는 시스템으로 정착되었습니다. 이 부분도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4년차 학부모)
- 이 부분 시스템이 만들어지는 시기에 몇 가정이 우려하여 입학을 포기하거나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이것도 부모들의 우려였습니다. 아이들은 오히려 격주 시스템을 반겼고 선생님도 학생들과 함께 책숲다운 방식으로 정착시켰습니다. 책숲은 코로나 이전부터 온라인수업 체계가 원활하게 훈련되고 실천되었던 학교라 온라인상으로 학생들 수업진행과 과제 점검, 조별 토론, 건강을 위한 체조, 옷매무시 하나까지 살피는 등 이상적인 온라인 교육도 갖추어진 학교라 봅니다. 그 체계가 어느 학교가 이렇게 할까 할 정도입니다. 늘 성실하게 주어진 과제와 본인들 재능 활동 등 시간관리를 성실히 하는 것부터 연습이 되어, 집에 있는 비대면 시간 수업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9시부터 시작해서 종료하는 오후 3시30분까지 아이는 자기공부에 집중합니다. 그렇게 하게끔 체계가 잡혀 있습니다. (3년차 학부모)
- 제가 처음에 책숲 오면서 제일 마음에 걸렸던 부분이 격주 등교였는데요, 지금은 아주 만족합니다. 이유는 앞에 써주신 부모님들과 같습니다. (3년차 학부모)
- 저는 이 부분을 가장 염려했는데, 염려했던 대로 비대면 수업때 아이가 집중을 잘 하지 못했어요. 온라인 수업 시스템도 잘 이해를 못했고, 컴퓨터도 잘 다루지 못해 많이 헤맸어요. 만약 이런 아이라면 초반에 부모님 옆에서 도와주거나 아니면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잘 신경쓰지 못해 한 학기는 얼렁뚱땅 보냈는데, 2학기부터는 해야할 공부나 과제가 꽤 많다는 걸 스스로가 인지하고, 열심히 참여하더라구요. 지금은 저보다 컴퓨터를 잘 다뤄서 제가 물어볼 때도 많아요. 상황에 맞게 아이들이 성장하는 것 같아 기특하고,대견해요. (2년차 학부모)
- ((4년차 재학생 인터뷰)) 비대면 등교를 통해 진로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오히려 장점으로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