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이는 브홈으로 이소를 한 뒤 한결 마음이 편안해진듯 합니다.
소심한 성격탓에 사방이 뻥 뚫린 견사보다는 주변의 시선이나 환경이 잘 보이지 않는 브홈의 견사가 장군이에게는 편안한 보금자리가 되었나봅니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여유로워지니 사람과의 관계도 조금씩 유연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공을 주면 뭥미? 하던 아이들도 이제는 재미지게 요리조리 가지고 놀기도 하고요~~
가장 큰 변화는 사람에 대한 호기심과 자기가 원하는걸 표현할줄 알게 되었다는 겁니다.
예전에는 견사에 들어가면 컹컹 짖고, 사람을 피하기만 했던 장군이는..
이모가 견사에 들어가니 킁킁 냄새를 맡으며 슬금슬금 옆으로 다가오네요~(이모 1차 갬동~~🥺)
"장군아 산책가자~~!"하고 하네스를 흔드니 가까이 다가와 슬그머니 머리를 들이밉니다.ㅋㅋ 귀여운 녀석~~(2차 갬동~~🥹)
핸드폰 들고 사진 찍느라 하네스를 안해주니 손을 주며 빨리 하네스를 해달라고 하네요~~(이모 완죤 장군이의 애교에 무너짐이요~~ㅎㅎ😍)
뭘 그정도 갖고 감동씩이나 하고 그러지?
하고 의아해 할 회원님들도 계시겠지만..
이건 정말 장군이에겐 큰 변화입니다.
몇개월을 노력해도 쉽게 마음을 주지 않던 장군이가 조금씩 아니 성큼성큼 다가옵니다~~
앞으로 또다른 아이들은 브링미홈에서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봉사자분들의 많은 참여로 아이들의 기분좋은 변화를 함께 해주세요~~!!!
첫댓글 장군이는 어제 산책 세 번 하고나서 기분도 무척 좋아졌어요 ~
브링미홈의 모든 아이들이 기본적으로 오전에 한 번, 오후에 한 번.. 그렇게 하루 산책 2번씩 매일 할 수 있도록 봉사자들이 많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진짜 너무 사랑스럽고 예쁩니다...... ㅠㅠ 그동안 사진만 스토킹 하고 있다가 이동봉사 때 장군이를 처음 만났는데 실제로 보니 더 예쁘고 멋지더라고요 처음 만났을 땐 곁을 주지 않다가 헤어질 즈음에는 곁을 주어서 (혹은 제가 하도 치대니까 장군이가 귀찮아서 자포자기 한 것일수도..) 제가 귀 뒤랑 몸이랑 온 사방군데를 다 주물거려도 가만히 있어주더라고요 진짜 장군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오오~~
장군이가 막심님의 마음을 알아챘군요~
장군이 쉬운남자 아닌데 스킨쉽을 허락해주다니..ㅎㅎ
앞으로도 장군이보러 브홈에 자주자주 오세요~~
@담이맘 여건 될때마다 가서 장군이랑 부비부비 하려고요.. 하루에 장군이 사진 최소 3번 봅니다 진짜 매력적인 강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오래전 저와 가족이었던 진돗개가 생각나서 공 선물 했는데 처음에 안가지고 놀아서 다른거 사줄걸 그랬나? 조금 실망하고 돌아왔는데 지금 재밌게 가지고 논다니 눈물나게 고마워 아가들아..ㅠ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츄츄님이 가져오셨던 공들~아이들이 야무지게 잘 갖고 논다고 하네요~^^
항상 아이들 위해서 세심하게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장군이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점점 아가아가해지는 장군이 정말 귀엽고 ~~~이렇게 적응 잘하고 다가와주는 장군이에게 감사하네요.
물론 애써주시는 봉사자분들께 더한 감사드립니다.
장군아~~~잘지내고 있옹 이모도 갈께😘
공 가지고 있는 장군이 모습 너무 귀여워요ㅎㅎ 나날이 귀여워지는 장군이, 공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 모두모두 더 천진난만해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