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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아기 예수께 경배하는 동방박사들(마태복음 2:1~12)
* 본문요약
헤롯왕 때에 동방의 박사들이 별을 보고 탄생하신 유대인의 왕께 경배드리기 위해
예루살렘을 찾아와서 헤롯왕에게 왕의 나신 곳이 어디인지를 묻습니다.
이에 헤롯왕과 예루살렘이 크게 소동하여
성경에 메시야가 나시리라는 곳이 어디인지를 찾고,
박사들에게 나신 왕을 만나면 자기들도 경배할 테니 알려달라고 말합니다.
박사들은 다시 나타난 별을 보고 베들레헴을 찾아가
아기 예수께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며 경배합니다.
찬 양 : 101장(새 80) 천지에 있는 이름 중
122장(새 122) 참 반가운 신도여(성도여)
* 본문해설
1. 동방박사들의 예루살렘 방문(1~2절)
1) 헤롯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의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에서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찾아와서 말하되
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우리가 동방에서부터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하니
- 헤롯왕 때에 예수께서 ~ 나시매(1절) :
헤롯의 아버지 안티파테르는 에돔 출신입니다.
로마 내전(內戰)에서 교묘하게 승자에게 붙어 로마 시민권을 얻은 후
자기 아들들을 유대와 갈릴리의 관리자로 세웠습니다.
그 후 로마 원로원으로부터 ‘유대인의 왕’이란 칭호를 얻은 헤롯은
에돔 출신이라는 자신의 출신에 콤플렉스를 느꼈습니다.
이에 유대인의 환심을 사기 위해 예루살렘 성전의 대대적인 증축을 합니다.
헤롯은 이렇게 어렵게 로마로부터 ‘유대인의 왕’이라는 칭호을 받았는데,
동방박사들로부터 새로이 유대인의 왕이 탄생하셨다는 소식을 들으니
크게 경악한 것입니다. 가장 포악했던 대헤롯왕 때에 예수께서 나셨습니다.
사탄의 왕국의 한 복판에서 예수님이 탄생하신 것입니다.
-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1절) :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죽이려 하는데 이방인인 페르시아의 박사들이
예수께 경배하기 위해 그 먼 길을 와서 예루살렘에 이르렀습니다.
-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2절) :
동방박사들은 페르시아에서 별을 연구하는 자들로 점성술가들입니다.
점성술은 하나님께서 매우 싫어하시는 우상숭배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유대인에게서 위대한 왕이 탄생하시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위대한 왕이 탄생한다면
반드시 하늘의 별에 어떤 징조가 있을 것이라고 믿어
날마다 하늘의 별을 관찰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이 비록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이지만,
하늘로부터 왕의 오심을 간절히 기다리는 것을 ‘메시야 대망’으로 여기셔서
그들의 방식인 별을 통해서 그들을 예루살렘까지 인도하신 것입니다.
2. 헤롯왕과 예루살렘의 소동(3~8절)
3) 헤롯왕과 온 예루살렘 그들의 말을 듣고 소동한지라.
4) 헤롯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율법학자)들을 모두 불러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에서 태어날 것인지를 물으니
5) 그들이 왕에게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선지자가 성경에 이렇게 기록하여 이르기를
6) ‘너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결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너에게서 한 통치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혹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먹일 것이다)’하였음이니이다.”(미 5:2)
7) 이에 헤롯이 몰래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정확한 시각을 자세히 묻고
8) 박사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나에게도 알려주어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 소동한지라(3절) : 타랏소
‘소동하였다’에 해당하는 ‘타랏소’는
‘뒤흔들리다, 당황하게 하다, 무섭게 하다’라는 뜻으로,
헤롯과 예루살렘의 사람들이 극심한 불안과 공포를 느꼈다는 것을 뜻합니다.
헤롯은 자신의 왕권을 잃는 것에 대해 많은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세 아들과 아내와 처남과 장모까지 죽였습니다.
그런데 동방의 박사들이 찾아와 자신이 아닌 다른 유대인의 왕이 나셨다고 하니
경악할 정도의 소동(disturbed)이 일어난 것입니다.
- 예루살렘의 소동(3절) :
예루살렘의 소동은 헤롯왕을 동정한 것이 아니라
왕권이 교체될 때마다 이어지는 전쟁과 혼란의 공포 때문입니다.
새 왕이 나셨다고 하니 정국에 큰 혼란이 일어날 것을 두려워한 것입니다.
3. 동방박사들의 경배와 귀환(9~12절)
9) 박사들은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그들 앞에 문득 나타나서
그들을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섰는지라.
10) 박사들이 그 별을 보고(그 별이 멈춘 것을 보고) 크게(뛸 듯이) 기뻐하더라.
11) 그들이 집으로 들어가 보니 아기가 그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보물함)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12) 박사들이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고
다른 길을 통해 자기 나라로 돌아가니라.
- 황금(11절) : 황금은 왕권을 상징합니다.
- 유향(11절) :
유향은 제사장직을 상징합니다.
유향은 아랍 지방에서 나는 일종의 관목의 송진으로 향료에나 분향에 사용합니다.
- 몰약(11절) :
몰약은 매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상징합니다.
몰약 역시 송진의 일종으로 시체를 썩지 않게 하는 방부제나 마취제로 씁니다.
* 묵상 point
1. 예수께서 태어나신 소식을 듣고 도리어 진노한 헤롯왕
1) 포악한 왕 대헤롯 시대에 탄생하신 예수님(1절)
예수님은 대헤롯이라 불리는 아주 포악한 왕이 유대의 분봉왕으로 있을 때에
그가 왕으로 있는 예루살렘에서 불과 8km쯤 떨어진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셨습니다.
이를테면 사탄의 왕국의 한 복판에서 탄생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장차 예수께서 이 땅에서 행하셔야 할 일이
결코 만만치 않은 일임을 암시합니다.
또한 예수님이 바로 그 사탄의 권세를 박멸하기 위해 오셨음을
말씀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2) 헤롯 왕이 예수님의 탄생 소식을 싫어한 이유
헤롯은 참으로 힘들게 로마의 원로원으로부터
‘유대인의 왕’이라는 칭호를 받았습니다.
더구나 아버지가 에돔 사람이고 보니 언제 헤롯의 출신성분이 문제가 되어
‘유대인의 왕’이라는 칭호를 박탈당할지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동방박사들이 새로 태어난 유대인의 왕을 경배하러 왔다고 하니
경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3) 자신의 왕권을 지키기 위해 예수님을 죽이려 한 헤롯 왕(16절)
그 후 헤롯은 베들레헴 근처에서
2살 이내의 사내아이들을 모두 죽이라고 명합니다.
그의 이런 행동이 매우 사악해 보이지만,
헤롯의 입장에서는 그저 자기의 왕권을 지키기 위한 고육지책이었을 뿐입니다.
헤롯왕은 기껏해야 이스라엘의 1/4 정도를 다스릴 뿐인
분봉왕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새로 태어날 아기가 메시야(그리스도)이심을 알면서도 없애려 했습니다.
● 묵상 :
그러나 그의 이 일은 결국 사탄의 일이 되었습니다.
욕망에 눈이 어두워지니 자신이 죽이려 하는 아기가
만왕의 왕이신 메시야임을 잊어버렸습니다.
자신이 하려는 일이 자신에게 얼마나 무서운 재앙을 가져오는 것인지를 알지 못하고
그 엄청난 일을 저질렀습니다.
우리도 생각 없이 욕망을 따라가다 보면
헤롯처럼 악마에 속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2. 유대인의 왕을 간절히 찾는 동방박사들 : 메시야 대망
1) 동방의 박사들은 페르시아의 이방인 점성술사들입니다(1~2절)
우리는 어떻게 해서 이 페르시아의 점성술사들이
유대인의 왕이 탄생하시리라는 소식을 듣게 되었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본문에서 중요한 것은
그들이 유대인의 위대한 왕이 탄생하리라는 것을 알게 된 날로부터
계속 하늘을 바라보며 별들을 관찰했다는 점입니다.
위대한 왕이 탄생한다면 필시 하늘의 별에 어떤 징조가 나타나리라 여겼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께서 어찌하여 우상숭배자인 동방박사들에게 예수님의 나신 소식을 알리셨을까?
여기에 한 가지 의문 되는 점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주 싫어하시는 것 중에 하나가 점성술입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하나님께서 이 우상숭배자들에게 아기 예수의 탄생을 알리셨을까요?
그것도 하나님께서 그렇게도 싫어하시는 점성술의 방식인
별을 통해서 알리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3) 동방박사들의 간절한 열망을 보셨으므로
하나님께서는 위대한 왕을 만나고자 하는 이들의 간절한 열망을 보셨습니다.
그것을 ‘메시야 대망’이라고 합니다.
메시야 대망이란 하나님을 만나고자 하는 간절한 열망을 말합니다.
동방박사들이 유대인의 왕이 나시리라는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그들은 조만간 메시야가 나시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날이 오면 새로 나신 유대인의 왕께 경배하리라는 간절한 열망으로
날마다 하늘을 바라보았다는 것입니다.
4) 하나님께서 그들의 방식으로 동방박사들을 인도하셨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그들이 알고 있는 방식인 별을 통해
그들을 베들레헴의 예수님에게까지 인도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이미 700년과 1000년쯤 전에 각각 예언되었던
시편 72:10과 이사야 60:3~6의 말씀이
지금 동방 박사들이 아기 예수님을 찾아와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림으로 이루어졌습니다.
● 묵상 :
이처럼 하나님의 뜻을 찾고 구하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그 뜻을 알려주십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의 뜻을 구하십시오.
3. 동방 박사들의 경배
1) 동방박사들은 예수님을 경배하기 위해서 찾았습니다(2절)
동방박사들은 위대한 왕이 탄생하리라는 소식을 들은 그날부터
하늘의 별들을 관찰했습니다.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이 그것뿐이니
혹시 하늘에 어떤 징조라도 나타날까 싶은 마음에 하늘만 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마음에 예수님을 찾아서 경배하려는 마음이 간절함을 보시고
그들의 방식대로 별을 통해 그들을 인도하셨습니다.
● 묵상 :
비록 내가 지혜가 부족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을 찾으려 힘쓴다면
주께서 내가 알 수 있는 방법으로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주님의 뜻을 알기 위해 묵상하고 기도하기를 멈추지 마십시오.
2) 동방박사들은 최고의 예물을 바쳤습니다(11절)
동방박사들은 별의 인도를 받아 아기 예수님이 잠들어 있는 말구유까지 찾아갔습니다.
그들은 아기 예수께 각각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바쳤습니다.
이것들은 모두 아주 값비싼 것들입니다.
그들은 마치 왕께 예물을 바치듯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을 다해 최고의 예물을 드렸습니다.
이들이 바친 예물인 황금과 유향과 몰약은
예수님의 왕권과 제사장권과 예수님의 십자가를 기념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 묵상 : 경배한다는 것은 이처럼 나의 최선을 다하는 것을 뜻합니다.
매주일 아침 예배 때에 주께 경배를 드립시다.
그저 출석부에 사인이나 한다는 식으로
형식적으로 예배가 드려지지 않게 하십시오.
우리도 동방박사들처럼 매주일 예배를 드릴 때마다
우리의 최선을 주께 드려야 합니다.
3) 동방박사들은 예수께 경배하기 위해 먼 거리를 찾아 왔습니다.
그들은 페르시아에서부터 베들레헴까지는 약 800km나 됩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 번 왕복한 거리만큼 됩니다.
그 먼 거리를 새로 탄생하신 왕께 경배하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서 베들레헴까지
불과 8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으나 경배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아기예수님을 죽이려 했습니다.
주께 경배하려는 마음이 있다면 먼 거리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주께 경배하기 위해 목숨도 걸었는데
까짓 먼 거리가 문제겠습니까?
그러나 오늘날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아주 사소한 일로 주일을 지키지 않거나,
아주 사소한 일로 자기에게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4) 동방박사들은 예수님을 만나는 것을 가장 큰 기쁨으로 여겼습니다(9~10절)
그들이 별을 따라오다가
별이 갑자기 사라지자 크게 근심하여 헤롯 궁에 찾아갑니다.
그들이 헤롯을 만난 후에 궁에서 나오자
별이 다시 나타나서 그 별을 따라갔습니다.
그러다 별이 어느 지점에서 멈추자
그들은 뛸 듯이 기뻐하며 그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들은 곧바로 집에 들어가서 아기 예수를 만나 기뻐하며 경배합니다.
그들은 주님을 만난다는 이 기쁨 때문에 그 먼 거리를 찾아왔습니다.
➠ 신앙이란 이렇게 주님을 기뻐하기 때문에 하는 일들을 뜻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기뻐하는 일을 선택합니다.
자신이 기뻐해서 선택했으므로 그 일을 하는 것이 즐겁습니다.
만일 우리가 동방박사들처럼 주님을 기뻐한다면
그들처럼 먼 거리를 가는 것도 즐겁고,
그들처럼 주께 경배하는 것도 즐거움일 것입니다.
● 묵상 :
동방박사들처럼 예수님 바로 그분을 사랑하며 기뻐하는 자가 되십시오.
예수님은 이런 자들을 찾으십니다.
4. 헤롯왕과 예루살렘 사람들의 거짓 예배
1) 예수님의 탄생의 소식을 전혀 기뻐하지 않은 예루살렘(3절)
이방인인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께 경배하는 것과는 정반대로,
하나님의 백성이라 자처하는 유대인인 헤롯 왕과 예루살렘 성전의 지도자들은
아기 예수의 탄생을 전혀 기뻐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두려워하며 경악하였고,
그 난 곳을 알면 그를 찾아내 죽이려고만 했습니다.
2) 신앙의 규칙들은 잘 지켰으나 정작 하나님을 싫어하는 자들
그들은 아주 철저하게 예배 시간을 지켰던 자들입니다.
성경에 나온 율법 조항도 일일이 암기해 가며 지켰습니다.
그런데 그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는
그들은 오히려 두려워하며 그를 죽이려 합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그들이 행하였던 모든 예배와 섬김들, 신앙 활동들은
누구를 위한 것이었을까요?
3) 예루살렘이 원하는 것은 하나님의 복이 아니라 권력입니다.
헤롯 왕이 실제로 원하는 것은 왕권을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의 관계자들 역시 그들이 실제로 원하는 것은
성전에서 나오는 막대한 이권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들에게 예배와 율법이란
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막대한 이권이나 권력을 유지하는 수단일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독생자 메시야, 즉 그리스도가 나셨다고 하니
그리스도께서 그들이 일들을 중단하게 하실 것을 염려한 것입니다.
4)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면서도 그를 죽이려 한 헤롯 왕
그들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았고,
어떻게 해야 하나님이 기뻐하실지도 다 알고 있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욕심을 버리지 못해 결국 예수님과 원수 된 길을 선택하고 말았습니다.
● 묵상 : 당신의 예배는 진실입니까?
당신의 신앙생활은 참된 것입니까?
만일 당신의 신앙도 이들처럼 다른 것을 얻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면
하나님의 저주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동방박사들처럼 참된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는 자가 되십시오.
* 기도제목
1. 생각 없이 욕망을 따라가다
헤롯처럼 악마의 하수인이 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게 하옵소서.
2. 동방박사들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기뻐하며 경배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