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순례지 개요
천주교 어농 청소년 성지는 1987년 9월 15일 김남수(안젤로) 주교가 축복하였고 2002년 8월 최덕기(바오로) 주교가 "을묘. 신유 박해 때 순교하신 선조들을 기리고 현양하기 위한 기념 성지"로 선포하였다.
어농 청소년 성지에서는 1795년의 을묘박해 때에 순교한 최초의 밀사 윤유일(바오로), 최인길(마티아), 지황(사바) 복자를 현양하고, 1801년의 신유박해 때에 순교한 주문모(야고보) 신부를 비릇하여 윤유일의 아우 윤유오(야고보), 사촌 여동생 윤점해(아가다) 동정 순교자, 윤운혜(루치아), 정광수(바르나바) 부부 순교자, 이들과 함께 주문모 신부를 도왔던 여회장 강완숙(골롬바)과 경기도 동부 출신으로 신유박해 때 순교한 조용삼(베드로), 최창주(마르첼리노), 이중배(마르티노), 원경도(요한), 심아기(바르바라), 정순매(바르바라), 한덕운(토마스) 그리고 강완숙의 아들 홍필주(필립보) 등 총 열일곱 분의 순교 복자를 현양하고 있다.
어농 성지 17위 순교 복자의 시복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4년 8월 16일에 거행하였다.
어농 성지는 2007년에 청소년 성지로 선포되었고, 청소년. 청년들을 위한 피정,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 천주교 성지 순례 101쪽)(순례확인도장: 순교자묘역 빨간 공중전화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