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순례지 개요
2016년 교구 설정 55주년을 기념하면서 인천교구 제2대 교구장 최기산 보나파시오 주교는 교구 신자들의 오랜 염원인 성모 순례지(성모당)를조성하겠다는 사목 서한을 발표하였다.
인천 교구는 이듬해 2017년 10월 13일 파티마 성모님 발현 100주년을 기념하면서 기공 미사를 봉헌하였고, 1년 뒤인 2018년 10월 13일 제3대 교구장 정신철 세례자 요한 주교가 미사를 집전 하는 가운데 성모 순례지로 봉헌되었다. 미사 때 교구장 정신철 주교는 "평화의 염원을 담은 성모당(聖母堂)을 봉헌하며"'를 주제로 사목 서한을 발표하고, 성모당을 교구 공식 순례지로 선포하였다.
특히 북녘과 맞닿아 있는 인천의 지역적 특성상 파티마 성모님의 메세지에 따라 '세계 평화'와 남북으로 갈라진 '한반도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기도하는 공간이다. 더불어 '가정의 성화'와 '죄인들과 냉담 교우들의 회개'에 지향을 두고 기도할 수 있다.
인천교구 성모 순례지는 중앙 공간에 '파티마 성모상'을 모시며 자연과 우주를 상징하는 돔의 형태로. 최대 높이 11.5m에 이르는 장중한 공간이다. 돔의 형태를 이루는 가운데 제단을 중심으로 양쪽에 회랑을 두어 기도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였고 왼쪽 회랑끝에는 교구 전 본당을 순회한 순회 성모상이 모셔져 있다.
(한국 천주교 성지 순례 84쪽 )(순례확인도장: 성모당 좌측 공간내 )
파티마 성모님 : 1917년 포르투갈 파티마에서 세명의 어린 목동(루시아, 히야친타, 프란치스코)에게 발현하신 성모님.
흰 베일로 전신을 감싸시고 묵주를 팔에걸고 두손을 모은 채 구름 위에 서 계신 모습입니다.
비오 12세 교황님이 1946년 '세계의 여왕'으로 선포하여 왕관을 쓴 모습을 하기도 합니다.
인천교구 전 본당 순회 성모상
여러 나라 성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