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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제(忌祭) 축문(祝文)
기제축문의 예.
*현고(顯考) 및 현비(顯妣 ):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해서는 현고(顯考), 어머니에 대해서는 현비(顯妣),
할아버지에게는 현조고(顯祖考), 할머니에게는 현조비(顯祖妣 )라고 쓴다.
.
維 歲次 ○○ ○月 ○○ 朔 ○日 ○○
(유 세차 간지 ○월 간지 삭 ○일 간지)
○○ 敢昭告于
(이름 감소고우)
顯 祖考 學生 (또는 관직) 府君
顯 祖妣 孺人 (또는 O부인) ○○ ○氏 歲序遷易
(현 조비 유인 (또는 O부인) 본관 성씨 )세서천역(해의 차례가 바뀌어)
顯祖考 諱日復臨 追遠感時 不勝永慕
謹以淸酌庶羞 供伸奠獻 尙
饗
현조고 휘일부림(돌아가신 날을 다시 맞아)
추원감시(조부모님의 덕을 추모하는 마음이)
불승영모(영원하신 은혜가 커서 사모하는 마음을 이기지 못해)
근이청작서수(삼가 맑은 술과 여러 가지 제수를)
공신전헌(공경히 차려 제의를 드리오니)
상향(흠향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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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1)돌아가신 부모님(顯考 顯妣)
維 歲次干支某月干支朔某日干支(년월일)
孝子 이름 敢昭告于
顯考學生(또는 직위)府君
顯妣孺人(또는 직위) 昌寧 曺氏
歲序遷易 顯考 諱日復臨 追遠感時 昊天罔極
謹以淸酌庶羞 恭伸奠獻 尙
饗
유 세차간지모월간지삭모일간지(년월일)
효자 이름 감소고우(감히 아뢰옵니다)
현고학생(또는 직위)부군
현비유인(또는 직위) 창녕 조씨
세서천역(해의 차례가 바뀌어) 현고 휘일부림(돌아가신 날을 다시 맞아)
추원감시(부모님의 덕을 추모하는 마음이) 호천망극(하늘처럼 끝이 없어서)
근이청작서수(삼가 맑은 술과 여러 가지 제수를)
공신전헌(공경히 차려 제의를 드리오니) 상향(흠향하소서)
예2)돌아가신 조부모님(顯祖考 顯祖妣)
維 歲次干支某月干支朔某日干支(년월일)
孝孫 이름 敢昭告于
顯祖考學生(또는 관직명)府君
顯祖妣孺人 東萊 鄭氏 (
顯祖妣孺人 高靈 申氏) 歲序遷易
顯祖考 諱日復臨 追遠感時 不勝永慕
謹以淸酌庶羞 供伸奠獻 尙
饗
유 세차간지모월간지삭모일간지(년월일) 효손 이름 감소고우(감히 아뢰옵니다)
현조고학생(또는 관직명)부군 현조비유인 동래 정씨
현조비유인 고령 신씨 세서천역(해의 차례가 바뀌어)
현조고 휘일부림(돌아가신 날을 다시 맞아) 추원감시(조부모님의 덕을 추모하는 마음이)
불승영모(영원하신 은혜가 커서 사모하는 마음을 이기지 못해)
근이청작서수(삼가 맑은 술과 여러 가지 제수를) 공신전헌(공경히 차려 제의를 드리오니)
상향(흠향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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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제축문의 용어해설.
유(維) : '이제' 라는 뜻의 예비음이다.
세차(歲次) : 해의 차례가 이어져 온다는 뜻이다. 유세차는 축문 첫머리에 항상 쓰는 문투이다.
.朔 (삭) ; 제사달의 초하루
음력 초하루라는 뜻인데, 제사일이 초하루가 아니어도 항상 똑같이 쓴다.
○○ : 돌아가신 날의 일진을 써 준다.
.효자(孝子) : 효자는 부모 기제에 맏아들이라는 뜻이고
이 효(孝)자는 '맏이효' 자(字)로 제사를 지낼 권리와 의무가 있다는 뜻이다.
조부모 제사에는 효손(孝孫),
증조부모 제사에는 효증손(孝曾孫),
고조부모 제사 에는 효현손(孝玄孫)이라 써 준다.
○○ : 제사를 모시는 자손의 이름을 써 준다.
위 사람이나 남편이 제주일 때는 이름을 안쓰는 가문도 있다.
.감소고우(敢昭告于):삼가 밝게 고하나이다' 뜻으로 제위(祭位)가 자기보다 어른일 때에 쓰고,
아내에게는 감(敢)자를 쓰지 않고 소고우(昭告于)라고 쓰고
아들에게는 감소(敢昭)를 쓰지 않고 고우(告于)라고 쓴다.
.顯(현): 나타나십시오 라는 뜻과 크다. 높다, 훌륭하다'의 뜻이있다 .
.현(顯) : 모시는 대상이 손위 사람인 경우에 쓴다.
즉 자손이 망부(亡父)에 대한 경어로 높혀서 말하는 것이다.
손아래 사람의 기제일 때는 망(亡)을 쓰고,
부인일 때는 망실(亡室) 또는 고실(故室)이라 쓴다.
.처사(處士), 학생(學生) : 고인의 관직이 없을 때 처사 또는 학생이라고 쓰며
고인이 관직을 가졌을 때는 고인의 관직을 그대로 쓴다.
.학생(學生)과 유인(孺人):
학생(學生)은 생전에 벼슬을 하지 못하고 돌아가신 어른에게 쓰는 문구이며,
그 부인의 겨우 유인(孺人)이라 쓴다.
.考(고) ; 돌아가신 아버지.
. 부군(府君):
망부(亡父)나 남자 조상에 대한 존칭이다. 여자의 경우에는 부군(府君) 대신에 성씨(姓氏)를 쓴다.
어떤 가문에서는 관향(貫鄕)을 함께 쓰고 있다.
예를 들면 관향이 경주이고 성이 김씨이면 유인(孺人) 다음에 경주 김씨(慶州金氏)라고 쓰면 된다.
근이(謹以): '삼가' 정성을 다한다는 뜻으로 쓰며
-아내와 아랫사람에게는 자이(慈以)라 쓴다.
청작서수(淸酌庶羞): 맑은 술과 여러 가지 음식을 드린다는 뜻이다.
세서천역(歲序遷易): 세월이 흘러 해가 바뀌었습니다.
휘일부림(諱日復臨): '돌아가신 날이 다시 돌아오니' 라는 뜻이다.
-아랫사람의 기제사에는 "망일부지"(望日復至)라 쓴다.
호천망극(昊天罔極): 넓은 하늘과 같이 부모의 은혜가 크다는 뜻으로 부모기제축에 사용한다.
불승영모(不勝永慕) : 사모하는 마음, 생각하는 마음 이기지 못한다.
(영원하신 조상님의 은혜가 크다는 뜻으로 조부 이상의 기제사에 쓴다.)
"불승감창"(不勝感愴)은 남편과 백숙부모의 경우에만 쓰는데 가슴 아픔을 이길 수 없다는 뜻이며
"불승비고"(不勝悲苦)는 아내의 경우에 쓰고
"정하비통"(情何悲通)은 형의 경우에 쓰며
"심훼비염"(心毁悲念)은 아들의 경우에 쓴다.
추원감시(追遠感時):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생각이 난다'는 뜻이다.
유시보우(惟時保佑): 천신께서 보호하여 주신다는 뜻이다.
실뢰신휴(實賴神休): 신령님의 은혜를 받는다는 뜻이다.
망일부지(亡日復至) : 돌아가신 날이 다시 돌아 왔도다..
공신전헌(恭伸奠獻) : '공경을 다해 받들어 올린다'는 뜻이다.
상향(尙饗): 제례 끝에 쓰는 말로 흠향(歆饗)하십시오 라는 신명께서 재물을 받으소서'라는 뜻이다.
.
2.묘제축문(墓祭祝文)
묘제는 각 묘소마다 지내는 것이 원칙이나
시대의 변화에 따라 형편이 여의치 못하여 재실등에서
여러 조상의 신위(지방)를 모시고 합동으로 歲一祀를 봉행하는 경우가 현실적으로 행해지고 있음으로
이때에 적당한 축문을 예시합니다.
*묘제축문(墓祭祝文)의 예.
五代祖考(오대조고) 이상.
維 歲次 ○○ ○月 ○○ 朔 ○日 ○○유 세차 간지 ○월 간지 삭 ○일 간지
○代孫 ○○ 敢昭告于
顯 ○代祖考 學生 (또는 관직) 府君
顯 ○代祖妣 孺人 (또는 O부인) ○○ ○氏 之墓
(현○대조비 유인 (또는 O부인) 본관 성씨 지묘)
예문1]
歲薦一制 禮有中制 (세천일제 예유중제)
履玆霜露 彌增感慕 (이자상로 미증감모)
謹用 淸酌時羞 祗奉常事 尙(근용 청작시수 지봉상사 상)
饗(향)
1년에 묘사를 한번 올리는것이 제도에 알맞는 것이라 생각되옵니다.
서리와이슬을 밟고 묘소를 찾아보니 사무치는 정이 더욱 더 간절합니다.
삼가 맑은술과 그때 나는 음식으로 연례행사를 받자오니 드시기 바랍니다.
예문2]
氣序流易 霜露旣降 瞻掃封塋 不勝感模
기서유역 상로기강 첨소봉영 불승감모
謹以 淸酌庶羞 祗薦歲祀 尙 饗
근이 청작서수 지천세사 상 향
계절의 순서가 흘러 바뀌어 서리와 이슬은 벌써 내렸습니다.
무덤을 찾아와서 우러러보니 흠모하는 정을 이기지 못 하겠습니다.
삼가 맑은 술과 여러 음식으로 세사(歲祀)를 받자오니 흠향하시옵소서.
■八代祖인 경우에는
八代孫 또는 九世孫이라 적어야 한다.
■(정월):歲律旣更(세율기경), 霜露旣降(상로기강) , 靑陽載回(청양재회)
☞ 한식(寒食) : 우로기유(雨露旣濡) - 이슬비에 젖었습니다..
☞ 오월(五月) : 시물창무(時物暢茂) - 만물이 한창 무성합니다..
☞ 팔월(八月) : 백로기강(白露旣降) - 이미 흰 이슬이 내렸습니다.
☞ 시월(十月) : 상로기강(霜露旣降) - 이미 서리가 내렸습니다.
草木旣降(초목기강) ; 풀과 나무에 잎이 무성하다는 뜻.
蒸嘗己替(증상기체) ; 일찍이 무덥던 절기가 바뀌었다는 뜻이다.
■謹用淸酌時羞祗奉常事尙근용청작시수지봉상사상 은
謹以淸酌庶羞祗薦歲事尙근이청작서수지천세사상 으로 쓰기도 한다.
■여러 선조 산소가 모여 있을 때나 여러분을 함께 모실 때는
OO之墓를 先祖(선조)之墓로 한다.
■之墓(지묘)는 묘지에서 지내는 경우이고,
제단에서 모시는 경우에는 之壇(지단)이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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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1]
氣序流易 霜露旣降(기서유역 상로기강)
瞻掃封瑩 不勝感慕(첨소봉영 불승감모)
계절의 순서가 흘러 바뀌어 서리와 이슬은 벌써 내렸습니다.
무덤을 찾아와서 가다듬어보니 감모(感慕)의 정을 이기지 못 하겠습니다.
*묘제축문의 용어해설.
기서유역(氣序流易) : 절기가 바뀌었다.
상로기강(霜露旣降) : 찬 서리가 이미 내렸다.
첨소봉영(瞻掃封塋) : 묘역(墓域)을 쓸고 봉분(封墳)을 우러러보다.
(선조의 산소를 깨끗이 단장하고 바라본다는 뜻이다)
불승감모(不勝感慕) : 흠모하는 정을 이길 수 없나이다.
(조상님을 사모하는 마음을 이기지 못하겠습니다)
근 이(謹 以) : 정성을 다하여. 삼가.
청작서수(淸酌庶羞) : 맑은 술과 여러 가지 음식을 드린다.
지천세사(祗薦歲事) : 삼가 세사(歲事, 연중행사)를 올린다.
성상재회(星霜載回) :묵은해가 넘어갔다는 뜻이다.
세천일제(歲薦一祭): 해가 바뀌어 한번 지내는 제사.
(일년에 한번 돌아온다는 뜻이다)
예유중제(禮有中制): 예의를 갖추라는 뜻이다.
이자상로(履玆霜露): 찬이슬을 밟으며 라는 뜻이다.
시유맹동( 時維孟冬) ; 날씨가 몹시 추운때를 말한다.
.
*재실축문(祝文)의 예.
묘제(墓祭)를 재사(齋舍)나 집에서 지낼 때의 祝文은
우선 경칭(敬稱)다음에 ~의 묘소(墓所)라는 ‘지묘(之墓)’를 빼고
‘첨소봉영 불승감모(瞻掃封塋 不勝感慕)’대신에
‘천기불순 재궁설차(天氣不順 齋宮設次)’라고 쓴다.
또 履玆霜露 다음에
宜當墓祭 於禮至當 今爲 日氣不順 玆敢 設位奉行을 삽입한다.
* 궁제(宮祭)축문.
묘제(墓祭)는 각 묘소마다 지내는 것이 원칙이나
시대의 변화에 따라 형편이 여의치 못하여 재실(齋室)등에서
여러 조상의 신위(지방)를 모시고
합동으로 歲一祀를 봉행하는 경우가 현실적으로 행해지고 있음으로
이때에 적당한 축문(祝文)을 예시합니다.
.
궁제(宮祭)축문서식.
維 歲次 ○○ ○月 ○○ 朔 ○日 ○○
(유세차 간지 ○월 간지 삭 ○일 간지)
○世 =代孫 ○○ 敢昭告于
(○세=대손 이름 감소고우)
顯 ○世=代祖考 學生 (또는 관직) 府君
(현○세=대조고 학생 (또는 관직) 부군)
顯 ○世=代祖妣 孺人 (또는 O부인)○○ ○氏
(현○세=대조비 유인 (또는 O부인) 본관 성씨)
.
氣序流易 霜露旣降
계절의 순서가 흘러 바뀌어 서리와 이슬은 벌써 내렸습니다.
宜當墓祭 於禮之當
마땅히 묘소에서 제를 지내는 것이 예가 지당한줄 하오나
今爲 天氣不順 玆敢 設位奉行 不勝感慕
이제 천기불순하여 이에 감히 제수와 신위를 봉행하니 흠모하는 정을 이길 수 없나이다.
謹以 淸酌庶羞 祗薦歲祀 尙
饗
삼가 맑은 술과 여러 음식으로 세사(歲祀:연중행사)를 받드오니 흠향하시옵소서.
.
축문(예2) -세일사 10월 통용.
維歲次○○十月○○朔初十日○○
○世=代孫○○敢昭告于
顯○世=代祖考學生(또는 관직)府君
顯○世=代祖妣(또는 O부인)○○ ○氏
歲薦一祭 禮有中制 履玆霜露 宜禮墓祀
事勢不逮 設位奉行 彌增感慕 謹以
淸酌庶羞 祗薦歲事 尙
饗
<해설>
이제 해의 차례가 ○년○월○일이 되어
○세손 ○○는 감히
○세 할아버님과
○세 할머님께 고 하나이다
일 년에 한 차례 제사를 드리는 것이 예에 맞는 제도라 생각되어
서리와 이슬을 밟으며 마땅히 예에 따라 묘제를 올리는 것이 도리이오나
형편이 이에 미치지 못하여 지방을 모시고 제향을 봉행하니
감동하여 사모하는 마음이 더해집니다.
삼가 맑은 술과 여러 음식을 차려 공경을 다하여 세사를 드리오니
흠향하시기 바라옵니다.
.
<묘에서 행하지 않으므로 "之墓"는 쓰지 않으며 "謹以"는 가능한 낮추어서 쓴다>
※ 위 축문 내용중 祗薦歲事를 恭伸歲事 혹은 祗奉常事로 쓰기도 한다.
*[참고]
옛날부터 전해온 오랜 관습(慣習)으로 대수(代數)를 관행적(慣行的)으로 쓰는 문중(門中)이 많으나
대수(代數)와 세수(世數)를 병행해서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대조 ○세손]
그러나 세수(世數)를 사용하는 것이 시대의 변천상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조 ○세손]
왜냐하면,
첫째- 세수를 기준으로 해야만 榮자항렬에서부터 圭자,鐘자, 雨자나 相자항렬까지도 혼돈이 없으며
제주(祭主)의 항렬이 바뀌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둘째-위패를 사용하는 경우 대수를쓰면 제주의 항렬이 바뀔 때마다
수 십 개나 되는 선조님들 위패의 대수를 바꾸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셋째-세수(世數)를 사용하면 세세손손(世世孫孫) 영원할 것이며
위패는 마모되어 못쓰게 되는 날까지 수백년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종친을 위한일이니 참고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
*제실축문의 용어해설.
伏擇吉辰(복택길진)一座合祭(일좌합제) ; 시제를 산소에서 지내지 않고 집에서 지낼 때 사용.
禮齋庶品(예재서품) ; 재실의 여러 서품의 예를 밝히다.
玆陳齋室(자진재실) ; 재실에서 시제를 지내겠나이다.
存旣有慶(존기유경) ; 살아계셨다면 경사스런 날이다 (생신축 ,돌아가시고 첫 생신날).
沒寧敢忘(몰영감망) ; 돌아가셨지만 편안하신지 잊을 수 없다는 뜻
生時有慶(생시유경) ; 살아계실 때와 같이 경사를 베푼다.(생신축 ,돌아가시고 첫 생신날).
今以草木(금이초목) ; 지금 풀과 나무는....으로 해석 한다.
庶羞敬伸(서수경신) ; 여러 가지 음식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차리다.
恭修歲事(공수세사) ; 삼가 공손한 마음으로 세사를 올리옵니다.
祗薦歲事(지천세사) ; 공경하는(삼가) 마음으로 세사를 올리다
禮有中制(예유중제) ; 예문에도 있다(상례의 규범)
禮制有限(예제유한) ; 예의규범에도 있다.(상례규범)
明夷艱貞(명이간정) ; 어려움을 참고 정절을 지키는 밝음이 땅속깊이 들어감
柄幾取義(병기취의) ; 권세를 버리고 의를 택하다
新榮累却(신영누각) ; 여러 차례의 주어지는 벼슬을 버리다.
廉立來百(염입래백) ;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몰래 세우다
永世遺芳(영세유방) ; 빛나는 영예가 후세에 영원하도록 한다.
.
*종합 축문용어 해설 (綜合 祝文用語 解說)
敢昭告于 ; 감히 ...께 고하옵니다 라는 의미.
* 妻는 昭告于. 弟 以下는 告于라 한다.
歲序遷易 ; 세월이 바뀌었다는 의미.
氣序流易 ; 세월이 흘러 절기가 바뀌었다는 의미.
歲聿旣更 ; 세월이 마침내 흘러서 다시 왔다는 의미.
靑陽載回 ; 봄이 다시 돌아왔다는 의미.
星霜載回 ; 1년이 지나가고 다시 그 때가 돌아왔다는 의미.
諱日復臨 ; 돌아가신 날이 다시 왔다는 의미.
* 妻와 弟 以下는 亡日不至라 한다.
亡日復至 ; 죽은 날이 다시 이르렀다는 의미.
邀及回甲 ; 회갑일을 맞았다는 의미.
生辰復遇 ; 생신일을 다시 맞았다는 의미.
追遠感時 ; 조상의 덕을 추모하며 감동한다는 의미.
* 傍親은 “不勝感愴 昊天罔極”이라 한다.
追感歲時 ; 추모하는 마음이 때때로 일어난다는 의미.
追舊感新 ; 옛 일이 그리워 새로이 감복한다는 의미.
追感彌增 ; 추모하는 마음이 오랠 수록 더 한다는 의미.
追感彌深 ; 추모하는 마음이 오랠 수록 더 깊어진다는 의미.
追遠報本 ; 조상을 추모하고 자신의 근본에 보답한다는 의미.
追惟報本 ; 추모하는 마음이 오직 근본에 보답하는 데 있다는 의미.
昊天罔極 ; 하늘과 같이 끝이 없다는 의미.
不勝永慕 ; 길이 사모하는 마음이 다함이 없다는 의미.
不勝感愴 ; 사모하여 슬픈 마음을 참을 수가 없다는 의미.
不勝感慕 ; 사모하는 마음이 다함이 없다는 의미.
不勝悲苦 ; 괴롭고 슬픈 마음을 참을 수가 없다는 의미.
不勝感痛 ; 마음에 사무침을 이길 수가 없다는 의미.
不勝悲感 ; 슬픈 마음을 참을 수가 없다는 의미.
不勝憂懼 ; 두렵고 근심스러운 마음을 참을 수가 없다는 의미.
悲悼不堪 ; 비통하고 슬픈 마음 견딜 수 없다는 의미.
悲悼之懷 ; 비통하고 슬픈 마음이라는 의미.
彌增感慕 ; 날이 갈 수록 사모하는 마음이 더한다는 의미.
彌增罔極 ; 날이 갈 수록 한이 없는 슬픔이 더 한다는 의미.
沒寧敢忘 ; 돌아 가셨으나 감히 잊을 수가 없다는 의미.
禮不敢忘 ; 예의로도 감히 잊을 수가 없다는 의미.
不自堪勝 ; 스스로 견디어 내기 어렵다는 의미.
淸酌庶羞 ; 맑은 술과 조촐한 음식이라는 의미.
* 謹以 淸酌庶羞를 妻와 弟 以下는 “玆以...”라 한다.
淸酌時羞 ; 맑은 술과 그 철에 나는 음식이라는 의미.
淸酌脯醢 ; 맑은 술과 포와 절인 고기라는 의미.
酒果用伸 ; 술과 과실을 갖추어서 드린다는 의미.
恭伸奠獻 ; 공경하는 마음으로 차리어서 전을 드린다는 의미.
* 妻. 弟 以下는 伸此奠儀, 陳此奠儀라 한다.
庶羞敬伸 ; 조촐한 음식을 정성스레 차렸다는 의미.
庶羞祗奉 ; 조촐한 음식을 삼가 드린다는 의미.
恭修歲事 ; 공손한 마음으로 세사를 올린다는 의미.
歲一祗薦 ; 해에 한 번 삼가 제사를 드린다는 의미.
歲薦一祭 ; 위와 유사한 의미.
祗薦歲事 ; 삼가 세사를 드린다는 의미.
祗薦常事 ; 위와 유사한 의미.
* 祗奉歲事, 祗奉常事, 奉陳常事도 같은 의미이다.
時羞祗奉 ; 그 계절의 음식을 삼가 드린다는 의미.
蒸嘗已替 ; 무덥던 절기가 이미 바뀌었다는 의미.
禮有中制 ; 예에 바른 법도가 있다는 의미.
禮制有限 ; 예의 법도가 일정한 한계가 있다는 의미.
期制有限 ; 기간의 법도가 한계가 있다는 의미.
禮至當事 ; 예에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는 의미.
心雖恐惶 ; 마음으로는 비록 두렵습니다만...의 의미.
惟時保佑 ; 오직 때에 따라 도와 주신다는 의미.
神其保佑 ; 신께서 보살펴 도와 주신다는 의미.
俾無後艱 ; 오로지 뒤에 어려움이 없게 해 달라는 의미.
實賴神休 ; 실제로 신의 도움을 받는다는 의미.
營建宅兆 ; 무덤(광중)을 조성하였다는 의미.
雨露旣濡 ; 비와 이슬이 이미 내렸다는 의미.
白露旣降 ; 찬 이슬이 이미 내렸다는 의미.
霜露旣降 ; 서리와 이슬이 이미 내렸다는 의미.
履玆霜露 ; 이 서리와 이슬을 밟고...라는 의미.
歸根之時 ; 뿌리로 돌아 가는 때에...라는 의미.
草木旣長 ; 초목이 이미 다 자랐다는 의미.
時物暢茂 ; 만물이 잘 자라 무성하다는 의미.
瞻掃封塋 ; 무덤을 단장하고 우러러 보니...라는 의미.
存旣有慶 ; 살아 계셨다면 경사스런 날이라는 의미.
生時有慶 ; 살아 계실 때와 같이 경사를 베푼다는 의미.
時維孟冬 ; 때는 어느덧 초겨울(시월)이라는 의미.
* 孟(初), 仲, 季(晩)에 春夏秋冬을 時宜에 맞게 使用한다.
日月不居 ; 세월이 항상 머물지 않아...의 의미.
歲月不留 ; 세월이 오래 머물지 않아...의 의미.
奄及周歲 ; 어느덧 1년이 돌아 왔다는 의미.
奄及回甲 ; 어느덧 회갑을 맞았다는 의미.
回甲奄至 ; 회갑이 어느덧 이르렀다는 의미.
夙興夜處 ; 아침 일찍부터 밤에 이르기까지...의 의미.
哀慕不寧 ; 슬프고 사모하는 마음으로 편안치 않다는 의미.
* 虞祭祝文 中 "夙興夜處 哀慕不寧"을 伯叔父는 "夙夜悲痛 哀慕不寧". 妻는"悲悼酸苦 不自勝堪"
兄은 "悲念無已 至情如何"
弟는 "悲痛猥至 情何可處"라 한다.
哀薦常事 ; 슬픈 마음으로 상사를 드린다는 의미.
* 哀薦 => 妻와 弟 以下는 “陳此”. 伯叔父 및 兄과 누이는“薦此”라 한다.
哀薦成事 ; 슬픈 마음으로 성사를 드린다는 의미.
哀薦祥事 ; 슬픈 마음으로 상사(대상제)를 드린다는 의미.
* 대개(愚見) “祫事”는 初虞祝(再虞祝은 虞事).
“成事”는 三虞 및 卒哭祝. “祥事”는 小,大祥祝. “常事”는 混用한 것으로 보인다.
伏擇吉辰 ; 엎드려 길일을 택하여...라는 의미.
一座合祭 ; 한 자리에서 합제(合同奉祀)로 올린다는 의미.
* 묘제 등을 집에서 지낼 때의 문구. (時勢不得, 日氣不順 家內行祀 云...)
明夷艱貞 ; 어려움을 참고 정절을 지켜 밝음이 땅속에 스민다는 의미.
柄棄取義 ; 권세를 버리고 의를 취했다는 의미.
隱痛裁服 ; 상복을 입고 남모르게 통곡한다는 의미.
新榮累却 ; 나라에서 주는 영예를 여러 번 사양했다는 의미.
廉立來百 ; 청렴함이 百世까지 이르렀다는 의미.
永世遺芳 ; 꽃다운 이름이 후세까지 영원하리라는 의미.
禮齋庶品 ; 재실의 여러 가지 예법...이라는 의미.
[출처] [2]-4-2.축문(기제.묘제)용어해설.|작성자 이종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