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인사가 외부로부터 끈임없이 흔들리고 있다는 정황들이 속속 나온다.
http://v.media.daum.net/v/20170124044230358
자신의 영예를 위해 POSCO를 팔아먹은 자들이 득세를 하는 동안 POSCO는 속살이 썩아가고 있다. 윗글의 하단 댓글란을 보면
"이재용이 구속된다고 삼성이 망하는게 아니라! 그 잘나가고 국민의 자랑이였던 포스코가 망가진 모습을 보라...
낙하산 인사를 수용한 댓가이다 ㅉㅉ 인사가 만사라는 옛 성현의 말씀이 옳다"
1. 포스코는 청문회를 열어 먼저 이런 자들을 처단해야 한다. 그리고 그런자들을 불러 소명의 기회도 주고, 엄중히 그들이 한일에 대해 잘못도 지적해줘야 하며, 사손에 대해 서도 검찰에 고발해야 한다. 인사청문회는 감사와 같은 별도의 기관으로 회장을 포함 전임원에 대한 청탁성인사를 심의/배제하는 기구가 된다.
2. 인사청문회는 또한 현직 임원에 대한 선출과정 조사를 통해 낙하산 등 정치적 요인에 의한 잔존세력이 포스코 및 계열사에도 남아 있다면 그들도 다 퇴출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 전현직 임직원의 고발등을 수렴해야 한다.
3. 향후 이런 외부청탁인사를 방지하기 위해 위원회내에 언록폭로팀을 신설하여, 정치인들에 대한 외부청탁이나 정치인들로 부터 낙하산 시도가 있을시에 이런 사안들을 접수, 언론에 바로 고발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야 한다. 이를 신고치 않은 자는 임원이 될수도 없고, 됐다 해도 퇴출되어야 한다.
4. 포스코 임원 전부는 외부세력으로부터 어떠한 청탁없이 자신의 실력으로 임원에 선출되었다는 선서를 해야 하고, 위증시 재직중 받은 임금에 대해 보상한다는 각서도 동시에 제출해야 한다. 또한 임원선출시 이에 대한 선출근거에 대한 평가표등 객관적 자료를 유지하여야 한다.
5. 인사청문회의 지엄함과 객관성 유지를 위해, 위원회 설계/제안하고, 관련 법규를 만드는 등 "준비위원"들은 사후에 인사청문위원으로 임명될 수는 있으나, 포스코 및 계열사에 임직원이 될 수 없다.
포스코는 잘못에 머물지 말고, 앞으로 나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 먼저 돈을 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부의 정화와 질서를 먼저 확립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힘들게 벌어논 돈, 온갖 비리로 다 날리게 된다는 걸 이미 알지 않는가? 따라서 정치꾼들을 척결하여, 정권이 바뀌는등 어떠한 경우에도 포스코를 보호해야 한다. 인사청문회는 박태준 회장님의 고귀한 인사철학을 다시 돌아보자는 취지이다.